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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걸로 스트레스푸는 딸

Giro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7-03-06 09:52:04
큰아이가 지금 고3인데요 엄마인 저하고는 친구처럼 잘 지내기는 하지만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이라 친구들과는 곧잘 다투기도 하고 성적에 대한 과도한 욕심때문인지 무척 힘들어 합니다. 지금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있네요. 전화 통화때마다 뭔가 ,주로 사과, 바나나,키위등 주로 과일을 식사 후에 7~8개씩 추가로 먹고 배가 너무 불러 화가 나서 식식거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걸 매일 반복해서 한다는 거죠. 먹고 먹고..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하면서도 손이 멈추질 않는데요. 짬짬이 운동도 하곤 한다는데 또 기숙사 사감말로는 별 문제를 못느낀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뭔가 도움이 필료한 때 인것같아요. 스스로 잘 견뎌주면 좋겠지만 에미로서 좀 더 마음을 느긋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여러 엄마들의 지혜를 모아주세요.
IP : 59.6.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6 12:22 PM (211.211.xxx.80)

    여학생들은 운동으로 스트레스푸는 경우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남자애들이야 축구, 농구 이런걸로 풀지만요. 주로 친구들이랑 떡볶기먹고 수다떨고, 아이쇼핑하면서 풀었던거같아요. 근데,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 별문제 못느낀다고 하셨으면, 아마 보통 고3애들이 보이는 모습이랑 비슷해서 그렇게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 고3때도 밥먹고나서 아이스크림 과자한봉지, 또 쉬는시간에 가서 뭐 먹고 그랬던거같아요. 식사후에 과일7~8개정도야 뭐...^^;; 스트레스 뿐만이 아니라, 그때는 식욕이 넘치니까요.

    전 방학이나 주말에 가족들이랑 바람쐬고 오는거 좋던데요. 식구들이랑 얘기하면서 밥먹고, 그러면 좀 마음이 안정됐던거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당.

  • 2. Giro
    '07.3.6 4:27 PM (218.152.xxx.187)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뭔가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마음에 걱정만 그득하고 고민스러웠거든요. 음.. 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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