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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보다가 뒷북.

...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07-03-05 15:01:22
하얀거탑 당분간 안보다가 어제 옛날편을 이제야 봤어요.

장준혁 버럭 하는 이미지로 자주 쓰이는 캡쳐화면 있잖아요.
장준혁이 노민국(차인표)한테 가서 과장 사퇴해달라고 빌다가,
외과학회장 만나서 당황하고 오다가 엘리베이터에서 꼬마애가
엘리베이터 버튼 다 눌러서 장준혁이 화내는 장면이더군요.

근데 드라마니까 그렇겠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애가 그렇게 민폐를 끼치면서 버튼 다 누르는데,
애 엄마가 그걸 그냥 두나요? 하지 말건 하지 말라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장준혁이 그 장면에서 소리 버럭지르니까 오히려 속 시원하던데.

다른 분들도 애들이 그러면 그냥 두시나요?
그냥 드라마라 개념 없는 사람이 나온건가요?;
IP : 203.248.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7.3.5 3:04 PM (211.179.xxx.125)

    저도 장준혁 소리 지르는거 보고 속이 시원했어요^^

  • 2. 그게
    '07.3.5 3:06 PM (58.225.xxx.130)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상대방 아이 부모가 없다거나 나보다 훨씬 어린 엄마라면
    신경질 낼만도 하지만
    아빠나 조부모라면 가능하지 않겠죠
    하긴 요즘 갓난애들 엄마도 장난아니게 성깔 있으신분 많더라구요
    자기 자식과 관련된 일이라면 특히나--

  • 3. 저도
    '07.3.5 3:18 PM (59.7.xxx.209)

    가만히 있는 그 애기엄마의 태도가 이해안갔던 부분입니다
    때마침 소리쳐주는 센스쟁이 장준혁 ㅋㅋㅋㅋㅋ
    "그게"님 상황따라 다르다는 글을 보니 마음이 좀 그렇네요
    그 자리에 부모가 없다면 오히려 알아듣도록 설명을 해야할상황인듯합니다
    요즘엄마들 성깔있는분들 많긴하지만 뭐가 옳고그른건줄 안다면 자기성깔자랑할일이 아니죠
    자식일이라면 물불가리지 못하는 부모들 한번쯤 생각해볼일입니다

  • 4. ...
    '07.3.5 3:22 PM (203.248.xxx.3)

    아... 저는 애 혼자 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애가 뭘 알겠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층층이 서면 짜증나요. 엘리베이터 탔는데 다 눌러져 있어서 제가 그냥 리셋한적도 있어요. 다시 누르면 취소되는 신형 엘리베이터가 아니라서...)
    그 장면에선 부모가 방관하고 있다가 소리 지르니 애 안고 있던 여자 & 일행이 '저 남자 왜 저래'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잖아요.

  • 5.
    '07.3.5 3:24 PM (121.143.xxx.171)

    그게님 상대방에 따라 달라진다구요?
    뭐가 달라지죠? 나보다 어리면 무시하고 나보다 많으면 괜찮고... 이런 뜻인가요?
    참... 우리나라 나이순으로 줄세워 서열정하는것 우습다 생각드는데
    도덕적문제까지 나이순이라.. 씁쓸하네요
    저도 그 장면에서 장준혁이 소리지른거 속시원했어요

  • 6. 이상
    '07.3.5 3:28 PM (58.224.xxx.241)

    거기에 나온 애가 몇살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애라서 뭘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지..는 좀 아닌듯....

    요새 애들 우리 때보다 영특하다면서요? 아닌건 아닌거죠.

  • 7. ㅋㅋ
    '07.3.5 3:39 PM (219.254.xxx.83)

    나만 그리 생각한 게 아니엇네요..
    장준혁도 장준혁이지만
    그엄마들 진짜 공동예절상실이더군요^^

  • 8. 맞아요!
    '07.3.5 4:34 PM (222.232.xxx.13)

    젊은 엄마들.. 생각외로 예의 없는 분 많은 거 같아요.
    특히 식당이나 지하철 같은 장소에서 아이들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 치는데,
    웃으면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모습이란..
    것도 노약자석 다 차지하고 앉아서 말이죠.. 한마디 해주고팠으나 소심해서 속만 끓었죠.

  • 9. ..
    '07.3.5 4:40 PM (211.176.xxx.79)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다 눌러놓고 가는 애들은 잡아서 야단칠수도 없고 진짜 난감이에요..
    애들이 조금만 커도 다 눌러놓는거 잘못이라는거 아니까..
    밖에서 하는거에요..
    안에서 그러는거라면 진짜 어린애거나 부모가 너무 안가르친거겠죠..
    까칠하게 표현하려고 그런 장면을 넣은건가요?
    그 장뭐라는 사람이 까칠한 성격이라는거 표현하려구요?
    아주 예절바르고 뭔가 아는 사람이네요.
    저희애가 만약 그랬다간..
    엘리베이터안에서 다른 사람이 소리지르기도 전에 저한테 한대 맞고 반죽게 야단 맞았을거에요..

  • 10. --
    '07.3.5 4:52 PM (218.147.xxx.152)

    그런데,맞아요님 제가 요즘 지하철을 타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요즘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젊은사람이 노약자 석에 앉아있는걸 그냥 보고만 있나요?

  • 11. 그게2
    '07.3.5 5:14 PM (58.225.xxx.130)

    제가 위에 말한건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사실 3,40대 여자로서 상대방 아이가 아이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랑 있었다면
    너 왜 엘리베이터 눌렀냐고 소리지를 사람 몇이나 되나요
    도덕문제가 나이순이냐고 하신분
    그럼 첨보는 할머니랑 그의 손자한테 소리지르고 훈계할 자신 있으세요
    그러고 나서 도덕 순화 운동했다고 속 시원하시겠어요
    정말 ---
    장준혁 아니라 범죄자가 도망치는 길이었다면 그 아이 잘했다고 좋아라 할 상황이잖아요

  • 12.
    '07.3.5 5:40 PM (121.143.xxx.171)

    그게님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건지...
    저는 저보다 어린 엄마라서 내가 소리지르며 신경질부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아이가 아빠랑 있던 조부모랑 있던 훈계는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또 훈계가 소리지르는 것만 있나요?
    제 요지는 옳고 그름에 있어서 나이가 무슨상관이고 상대를 가릴이유가 있냐는 겁니다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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