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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좋은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사랑스런웬수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7-03-05 14:24:58
이제 36살 먹은 울 남편..

평소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거든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뉘까지 전부 다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집안이라.. 걍 체질적으로 그런가보다 하고 여겼었는데..

요즘은 잠자리에 들어서도 심할때는 5~6번, 심하지 않을때도 최소한 3번은 소변때문에 깹니다.

임신7개월인 저보다 더해요..저는 많이가야 2번인데..ㅠㅠ

본인도 화장실 때문에 깊은잠을 못자고 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거 같구요..

어디 나갈라치면.. 차 쫌 막히면 어디든 세워놓고 바로 화장실 뛰어가야 합니다ㅠㅠ

요새 부쩍 심해진 것 같아 며칠전에 같이 비뇨기과 갔더니 '만성 전립선염' 이랍니다.

이것저것 검사해본 뒤 의사쌤께서 저도 같이 부르시더군요..

제가 '성병'으로 의심할까봐여서였는지.. 성병이 아니며, 전염성도 아닌데.. 본인은 무지하게 불편할 거라고..

치료를 3개월 정도..꾸준히 약 먹으면서 할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완치가 어렵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할 뿐이라며 그냥 과음하지 말고 과로하지 않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일단 항생제 2주 정도 처방을 받아보고.. 그 이후에 더 오란 말씀도 없고.. 약 먹어보고 걍 그렇게 살으라고만 하시더라고요.. ㅡㅡ;;

담배는 1년전 쯤에 끊었고.. 술이야 원래 체질적으로 입에도 못 대는 사람이니 과음할 일은 사실적으로다가 없는데..

과로라는 건 사실 직장인의 입장에서 본인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게다가 광고 쪽에 종사하다보니 밤샘야근 같은건 걍 늘상 있는 일이거든요...

제가 해줄 수 있는건 그나마 좋다는 거 챙겨먹일 수 밖에 없는데.. 막상 뭐가 효과적일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토마토'가 좋다는건 들어서.. 아침에 한잔씩 꼭 주스를 해주고 있구요..(토마토 원체 잘 안먹는데 그나마 주스를 해주면 두개 정도는 먹어지더라구요)

그밖에 먹일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심..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류도 괜찮으니)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__)



IP : 220.249.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5 2:33 PM (211.108.xxx.21)

    부인분도 함께 치료받으셔야 합니다..균이 여자분 몸에(?)있다가..남편분이 다 나으셔도 전이 될수 있습니다...헌데..임신중이시라..여하튼 남편분 다니시는 비뇨기과에 문의 꼭하셔야 합니다.

  • 2. ..
    '07.3.5 2:34 PM (211.108.xxx.21)

    아 그리고..육류를 피하는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피곤해도 안되고요,...(운전등등..피하시는게 좋답니다.)

  • 3. 레오네
    '07.3.5 2:44 PM (211.243.xxx.242)

    이번에 나온 이종임 선생님의 요리책 남편을 90살까지 살리는 매일반찬보니까 전립선에 토마토주스가 좋다네요...^^

  • 4. 민망
    '07.3.5 3:28 PM (210.180.xxx.126)

    어제 신문에서 봤습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있다는데 아마 그거 아닐까 싶네요.
    토마토가 물론 좋구요, 규칙적인 성생활로 사정을 해야 좋답니다

  • 5.
    '07.3.5 3:36 PM (59.19.xxx.219)

    마를 장복하시면 남자에게 (전립선)특히나 좋아요.
    끈끈한 진액땜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생마를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괜찮아요.(우유보단 요구르트가 덜 끈적거리긴 하지요...)
    잘 드시면 그냥 깍둑썰어서 조미김과 함께 우적우적...^^
    정력에 좋다하시면서 드리면 싫어하시진 않을꺼에요...울남편도...^^ㅋ

  • 6. 요가의
    '07.3.5 3:47 PM (203.248.xxx.3)

    나비자세.. 전립선에 무척 좋대요..
    인도의 구두수선공들이 그렇게 앉아 일하는지..
    그 사람들은 전립선 환자가 없다네요..
    일단 좋다는 동작이고 어렵지도 않으니 한번 해보시라 하세요

  • 7. 원글이
    '07.3.5 4:51 PM (220.249.xxx.89)

    답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마'는 위에도 좋다나 그런이야기 들은 것도 같은데.. 역시 남자들한텐 이래저래 마가 최고인가봐요..
    열심히 먹여야겠네요..^^
    "민망"님께서 보신 기사가 저희남편 케이스인가봐요.. 그 의사쌤께서도 검사결과 비전염성이니 오래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정자를 배출시켜줘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나비자세 가르쳐주신 답글님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마침 갖고있는 요가책에 잘 나와있네요.. 신장,방광,전립선 등 비뇨기 계통에 좋고 여자들한테도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도 좋대요.. 먼저 남편먼저 가르치고 출산후엔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__)

  • 8. 마늘
    '07.3.5 9:01 PM (222.112.xxx.123)

    저의 시아버지께서 전립선이 안좋았는데요 마늘을 쪄서 꿀에 재워 상시 복용하시후로 지금은 좋아졌어요한번 해 보세요

  • 9. !
    '07.3.6 12:12 AM (211.202.xxx.163)

    전립선엔 아연(Zn)이 좋은데 약보다는
    굴에 아연이 많으니 굴요리 많이 해 드리세요.
    전립선 질환도 대장 질환과 마찬가지로 서구식 식사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게 정설이니
    서구식 식사 줄이시고(특히 동물성 지방)
    신선한 야채와 우리나라 전통 음식 많이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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