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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요...

ㅠㅠ 조회수 : 830
작성일 : 2007-02-22 23:28:57
좀전에 손에 땀을 쥐고 봉달희 보고있는데..우리아이가 TV에 집중하는 저를 놀리며 자꾸만 보란듯이 다른곳으로 채널을 누르길래 너무나 열받아서 하지말아야 할짓을 하고야 말았어요...

저도 모르게 아이를 밀치고 다시 채널을 원상복귀 했어요...

세상에..

지금 손이 덜덜 떨리고 엄마자격없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어쩜 그까짓 TV가 뭐라고 ...

애한테는 다른사람이 보고있는걸 방해하면 안된다고 설명해주고 미안해 하긴했는데

나중에 커서까지 영향을 미칠까 막 이상한 상상이 되고

너무 후회스러워요...요즘 애가 너무 깐죽깐죽 하긴하는데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ㅠㅠ

저좀 혼내주세요...ㅠㅠ
IP : 222.101.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3 12:30 AM (59.9.xxx.16)

    아이가 혼나야하는 것 아닌가요?
    엄마를 얼마나 우습게 보면 시청중인 체널을 장난으로 돌려요?
    한번도 아니고 자꾸만......
    제가 너무 고루한가요?

  • 2. 그러게요
    '07.2.23 12:50 AM (222.234.xxx.58)

    아이한테 왜 그렇게 하셨어요
    아이가 다른 사람이 보는것을 방해하는 행동은 잘못된것이지만...
    얼마나 심심하고 할일이 없었으면 그랬을까 싶어요...

    저희 엄마도 낮에는 바쁘게 집안일 하시다가 저녁에 텔레비젼 보는게 낙인데...
    16개월된 둘째는 채널을 돌리고 5살된 아이는 자꾸 텔레비젼 앞을 돌아다니죠 ^^;;;
    그럼...엄마도 짜증은 나시지만 그냥 채널 돌려서 보세요

    저랑만 있다면 전 텔레비젼 안보고 아이랑 놀아만 줄텐데....지금은 제가 친정에 있는 처지라서
    그렇게는 안되고....가끔 텔레비젼때문에 아이들이랑 싸우고 있는 엄마를 보면...
    답답해요
    아이들도 덩달아서 텔레비젼을 좋아하게 되니...더 갑갑하구요 ㅜ.ㅜ

  • 3. 저도
    '07.2.23 10:35 AM (125.132.xxx.249)

    어제 봉달희 집중해서 보는데
    아들녀석이 옆에서 뒹굴거리면서 노래를 부르길래
    소리 한번 꽥 질러줬는데..ㅜ.ㅜ

    근데 왜 전 미안한 마음이 안들죠?

  • 4. 아이도..
    '07.2.23 2:01 PM (211.176.xxx.79)

    참는법을 배워야죠.
    얼마나 심심하면 그랬냐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그시간 외엔 온전히 엄마가 지꺼잖아요.
    고정도 시간을 못참으면 안되죠.

    그러게요쓰신분은 직접 양육하는 입장은 아니시고.. 양육하시는 엄마께서 티비보는게 불만이신가보네요... 직접 자기가 겪은것이 아니면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티비를 보는데 놀리며 채널을 돌려요?
    몇살인지 모르지만 혼나야 한다 생각해요.

  • 5. 제껄
    '07.2.24 9:39 PM (221.138.xxx.41)

    방해하면 저도 애가 볼때 방해 합니다.
    기브 엔 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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