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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좀 부탁드려요~

옆집아줌마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07-02-19 10:17:02
타향에서 사는게 힘들어 고향도 못간 저희와 똑같은 옆집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고2인데 자꾸 외박을하나봐요 여자친구가 생기고 부터
학교도 안다닌다하고 여자친구가 검정고시 준비한다고 자기도 그런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어제 구정날도 외박을하고 들어왔다고..
엄마가 울면서 아침에 전화가왔네요 나가라하고 다 때려부셨답니다 엄마가..
전 아이도없고 아는것도없는데 답답한마음에 저한테 자구 자문을 구하는데..
어찌답을줘야하는지..제가더 답답합니다 일단 대화로 잘 풀라했더니
며칠두고보다 폭발한 모양입니다
자식이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울남편은 어제 세뱃돈 받은것 떨어지면 들어온다하는데 그다음은 또 ..엄마는 학습지선생입니다 밤10시에나 들어오고 아빠도 힘들게일하시고..
혼자크는 아이들이 외로워서그런건지..
무슨 말은 해줘야하는데 ..좋은 방법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59.8.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9 10:39 AM (211.193.xxx.134)

    좋은방법..뭐 있겠어요
    남의 자식들 엇나가는건 함부로 충고도 할수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부모와 함께 그아이가 나쁘다고 함께 흉볼수도 없구요
    안타깝지만 부모도 어찌할수없으니 섯부른 충고는 하지마시고 그냥 두고보라는말밖에..

  • 2. ....
    '07.2.19 10:44 AM (218.49.xxx.34)

    고2아이가 여친때문에 외박을 자주?
    이미 손댈수 있는 단계가 아니군요.저라면?어른 흉내 내려면 책임도 그만큼이다 .책임질수있는만큼 행동하라며 ...짐챙겨 조용히 내 보내겠습니다.
    하물며... 제 삼자가 뭔 말을 해줄수 있나요?저정도면 하루 이틀에 형성된 문제가 아닌걸요

  • 3. ..
    '07.2.19 11:15 AM (220.76.xxx.115)

    이미 그 나이면 자기 생각이 강할 때입니다
    어지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이상
    부모 말이 귀에 들어올까요

    둘 중 하나지요

    아버지가 죽기 직전까지 매타작을 한 후 담배 한 대 나눠피며 목욕탕 가거나
    -의외로 남자들 이런 무식한? 방법이 통합니다-

    넌 언제까지나 소중한 우리 자식이니 언제든 문을 열어놓고 있으마

    조용히 기다려주는 거지요

    근데 윗글의 <원글님>이 쓴 글이요
    야박하다 생각마세요
    세상 사람 다 내맘같지 않아 해주고도 욕 먹는 경우 솔솔하거든요

  • 4. ..
    '07.2.19 1:41 PM (218.159.xxx.91)

    댓글중..<원글님> 옳은 말씀하셨는데 왜 지우셨는지?
    원글님이 충고를 하신다고 해서 나아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옆집아주머니로서 그 분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은 힘들다고 푸념하실때 들어주는 것 외엔 어떻게 하라고 충고는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옳은 방법은 옆집 식구들이 더 잘알고 있을거에요. 실천을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옆집아주머니도 님께 어떤 해결방법을 원하는 것은 아닐거에요. 단지 푸념하고 싶은 상대가 필요해서이지...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5. 00
    '07.2.19 2:03 PM (125.143.xxx.249)

    전문가가 아닌데 상담해 드리기가 어렵지요
    그분이 하소연 하실때 들어 드리는 것만도 위안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자그만 공장 할때 그랬거던요
    자식얘기 함부로 말하기도 어려운때 사정을 아시는 분께
    내 답답한 심정을 털어 놓는것만도 위안이 된답니다

  • 6. 충고...
    '07.2.19 3:56 PM (59.8.xxx.42)

    고맙구요 제생각도 뭐라 딱 얘기하기 힘들어서.. 역시 가만히 들어주고 위로하는편이 좋겠네요
    자식이 없어서 부러워했는데 이럴땐 언니말같이 무자식 상팔자인것같네요
    갑자기 엄마속썩히고 공부안할때 울엄마가 얼마나 속상해했을까 ..뒤늦은 후회와
    죄송한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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