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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

. 조회수 : 715
작성일 : 2007-02-14 14:16:36
시어머니께  현금10만원 아니면,, 선물 티셔츠 등등  소소하게 명절선물을 했었는데요
선물도 소소한거도 이젠 할것도 없네요.. 그래서  10만원씩 드렸어요.. 매번  마니못넣었어요.. 그랬거든요

어머님 왈~~조금할거  뭣하러 하냐 ~  그러시네요
암말 안하고 있었는데~  
이뜻이  더 하라는 말씀이신지,, 아님  됐다고 그냥하지말라고 하는말씀이신지..
저희 시어머님 장사하셔셔  넉넉하시거든요.. 자식한테 바라는것도 없으시고  자식들 챙겨주실려고 그러시고,,  섭섭해해도 크게 띠내고 하시는 양반아니시거든요
무슨일있으면 먼저 계산하실려고 하시고 저희 돈 못내게 하세요.. 저희돈쓴다고 뭐라하시거든요

이런성품으로 봤을떼  그냥 하지말아도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닌가요??
경상도 분이시라  억양이 원래 쎄세요~~  들어도 전 기분나쁘진 않거든요
IP : 125.132.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이
    '07.2.14 2:25 PM (211.221.xxx.100)

    좀 넉넉하시면 돈보단 작더라도 선물(먹는 것이나 영양제 등)로 하시는 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다행인 것은 어머님 말씀에도 원글님이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 2. ㅎㅎ
    '07.2.14 2:25 PM (211.116.xxx.130)

    일단,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신것 같아요.

    매번 많이 못넣었어요..라고 말하는게 좀 얄미워 보이시는것도 같고요.
    말이라도 못하면..이라고 생각하셔서, 좀 빈정대시는것처럼 보여요.

    다르게 보자면, 어머니도 그냥 체면치레로 받아 넘기는 말이라는 거죠.
    원글님이 많이 못넣었어요. 라는 체면치레말을 하듯이요.

    선물하면, 받는 사람이 - 아니, 뭘 이런걸~ - 이라면서, 얼른 받는 그런 상황요. ^^

    어머님이 어떤분인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시겠지요?
    정말 안받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분일지라도, 조금의 성의는 보여야 된다고 봐요.

  • 3. ..
    '07.2.14 2:55 PM (211.59.xxx.87)

    제 생각에는 얄밉다거나 빈정이는 투가 아닌
    그저 웃자는 뜻으로 하신 썰렁한 농담같으네요.
    님도 많이 못 넣었어요.하시지만 님의 기준으로 적은돈이 아닌 입발림 소리듯
    어머니도 그냥 많이 안 넣을거 왜 하냐 하시지만 그 속엔 그래도 고맙게 받겠다는 뜻이지요.

  • 4. ^^;;
    '07.2.14 4:57 PM (220.76.xxx.115)

    시댁이 평소 자식들에게 손 벌리는 분도 아니고 되려 쓰는 경우구요
    이쪽은 시댁이 여유가 있길래 형식적으로, 혹은 형편상 기본만 했던 건데
    어머님이 그러신 건가요?

    그래서 진짜 안 하시려구요?

    그럼 넘 순진하신 분 아닌가요?

    매번 받기만 한다면 친정이건 시댁이건 가까운 이웃사촌간에도
    미안해서라도 뭐라도 해주게 되지 않나요 ?

    어쩜 시엄미 규모랑 님 규모랑 달라서 그럴 수도 있으니
    쬐끔 쬐끔 말고 아예 몰아서 티나게 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 5. 분위기 봐서
    '07.2.14 5:29 PM (163.152.xxx.45)

    뭐하러 돈 쓰냐식의 말투시라면 어머니에게 쬐금이라도 ㅣ더 예쁨 받고 싶어서요..
    하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전 절대로 못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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