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방법이 없는건가요?

[생선냄새]

어제 백년만에 고등어를 양면 후라이팬에 구워먹었습니다.
근데 오늘 저녁들어오니 코끝에서 후끈 생선냄새가 납니다.

어제 저녁 한시간 넘게 환기시키고 향도 4대나 피웠습니다.
오늘 아침 1시간 환기시키고 양키캔들 30분 피웠습니다.
부엌에 벽과 환기구가 문제인가 싶어서 아침에 매직블럭으루다가 빡빡 닦았습니다.
근데 저녁에 들어오니 생선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지금 향2대 또 피우고 있는 중입니다.

정녕 이 냄새를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도와주십시요.
울집이 천소파라서 그런건지 아님 벽전체를 다 닦아야 하는지 알려주십시요.

참 아침에 귤껍질 후라이팬에 구우면 냄새 잡을수 있다고 해서 그것두 했습니다.

생선구이기를 사라보다는 이냄새를 지금 당장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좋은 주말되시구요^**^

[울계수잎]

월계수잎을 놓고 구어보세요.

이지쿡에 양미리 구어먹고 냄새 너무 심해서 고민했는데
월계수잎 몇장 놓고 돌리니 냄새 사라지던데요.

[!!!!!]

어떤 분이 소다 놓고 구우면 냄새 안난다던데...

[전]

거의 굽고 난후 불 끄기전에 썰어논 파 뿌립니다..
냄새 다 잡아주더라구요^^

[-ㅅ-]

어느날 아래층에서 (아파트 거주) 고소한 생선 냄새가 베란다에서 올라오길래
내려가서 보니 아저씨께서 베란다에서 생선을 굽고 계시더군요.
덕분에 울가족들도 그날 '냄새만 맡는 생선구이' 먹었답니다.

언젠가 하루는 베란다에서 사골을 고으시다가 태우셔서 울집에도 냄새가 다 배었어요.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었으나 정신병자(?)로 소문나신 분이라
현재 이사계획만 열심히 세우고 있습니다.

아~ 도움은 못되고 딴쇠리해서 죄송합니다.
우리집 뛰어다니는 사람도 없는데 밤에는 살금살금 걸어디면서 쥐죽은듯이 살고 있습니다 ㅠ.ㅠ

[생선구이]

저도 넘 좋아하는데 그놈의 냄새 때문에 이 아파트 이사온 후로 한번도 못 해 먹고 있네요..ㅠ.ㅠ

[..]

귤껍질 같이 구우니 덜하덴데요
월계수잎도 해봐야겠네요

[살림돋보기에]

사과공주님이 올리신 글에 있어요. 후라이팬에 종이호일깔고 생선 놓고 귀퉁이에 소다를 조금씩 놓고 구웠는데 냄새가 안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