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늦된 아이 중 고등 학교 가면 좀 나아질까요??

... 조회수 : 738
작성일 : 2007-01-24 21:17:38
큰딸아이가 여자아이 치고는 야무진 면이 많이 떨어져요.

공부도 곧 잘하는거 같은데 막상 시험보면 두세개씩 아는것도 틀려오구요.

문제집을 같이 풀어도 다 알듯이 하다가도 막상 단원종합편 풀게 하면 서너개씩 틀리니 속이 터지네요.

올해 삼학년 되는데 언제쯤 되면 좀 머리가 트이고 야무져 질런지요..

아예 느린 작은애-남자아이-는 그렇다 치게 되는데  잘할만 한 애가 기대에 못미치는 더 답답하고

혼내게 되네요..-.-
IP : 124.56.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7.1.24 9:39 PM (121.131.xxx.142)

    저희 큰 애가
    생일도 늦고, 순한데
    또래보다 늦되고 지나치게 순진하달까
    유치원때, 초등때
    예쁜 간식 싸주면
    저는 하나도 못 먹고, 준 것도 아니고 뺏기고 오기 일쑤였지요

    올해 고등학교 갑니다
    중학교 내내
    자기 일을 야무지게 잘해서
    엄마인 저를 썩 기쁘게 해주었답니다.

  • 2. 엄마의
    '07.1.24 9:47 PM (210.221.xxx.243)

    꾸준한 노력이 필요 합니다.
    참아주고 기다려 주고 그러나 싸우거나 혼을 내거나 하지 마세요.
    덜 떨어진 아들 놈 키우면서 제가 도를 닦았습니다.

  • 3.
    '07.1.24 10:02 PM (61.249.xxx.229)

    혼내는것도 습관인것 같습니다.
    혼안내는것도 습관이겠지요
    모두들 좋은 습관을~~~

  • 4. 파리
    '07.1.24 10:34 PM (221.142.xxx.82)

    어쩜 우리집 둘째딸과 그리같을까요...
    문제집 풀고 나면 속이터지지요..
    야무지지않아도 되니 물러터지지만 않으면
    좀 느려터지지도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러터진데다 느려터진데다
    착하긴 얼마나 착한지...
    눈온날 장갑챙겨주면서 부탁해야됩니다..
    친구빌려주지말고 꼭니가 끼고 놀아!!....
    큰애 얘기들어보면 맨손으로 눈만지면서 놀고있다고....
    딴애 빌려주고는 달라는소릴못해서 지는 손호호불면서 노는거에여..
    미쳐요...집에 들어올때꺼정 그러고 놀놉니다
    어쩜 내자식이지만 성격은 이리틀리는지..
    큰애는 딴애들보다 젤일찍 학교가야되고...근데 공부가 영 시원챦고..
    작은애는 지각직전 학교가고...근데 공부는 제법이고..
    저도 엄청나게 혼내고 있습니다...대답도 잘안해요..느려터져서...
    오늘반성하게 되네요..혼낸들 뭐 바뀌겠나 싶네요..
    우리혼내지 말자구요..타고난 천성이 그런모양이네요..ㅎㅎㅎㅎ

  • 5. 아동심리
    '07.1.24 11:43 PM (222.235.xxx.102)

    하시는 선생님 말씀이 ' 큰 아이에게 물질과 시간말고 마음 을 주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큰아이 한테 신경쓰느라 작은 아이는 한번 눈 맞춰줄 틈도 없다 했더니
    하신 말씀이예요... 저 그말 듣고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원글님과 리플 쓰신님들이 모두 큰 아이에 대한 말씀들을 하셔서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연구논문에서도 그렇게 나온답니다,, 큰 아이는 기대가 많아 대부분의 엄마들이
    신경은 많이 쓰지만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답니다... 그 선생님 조차도 그렇다고...
    큰아이들을 사랑하고 기다려 줍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35 살찌고파요.. 9 aprild.. 2007/01/24 746
101534 영양제 문의 드려요... 코스트코 2007/01/24 128
101533 모카포트 사용하시는분들께 질문입니다. 3 사고싶은데요.. 2007/01/24 500
101532 모유 끊었는데 기분이 우울해요... 17 ㅠㅠ 2007/01/24 1,061
101531 몇십명 집들이 해보신 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6 집들이 2007/01/24 962
101530 너무나 다른 쌍둥이 4 힘들다 힘들.. 2007/01/24 840
101529 아이들과 정말 못놀아주는 아이아빠... 5 답답녀 2007/01/24 623
101528 성격급한 아이 2 키워보신분~.. 2007/01/24 581
101527 수족냉증이예요 3 도와 주세요.. 2007/01/24 518
101526 주부(아기 26개월) 인데 영문학과 가려는데 잘 될까요? 6 방통대. 2007/01/24 513
101525 세상 무섭네요...다들 조심하시길 [펌] 2 조심 2007/01/24 2,681
101524 마포에 있는 청담어학원? 4 학원 2007/01/24 698
101523 혹시 행복이가득한쇼핑 싸이트 주소 아시는 분? 3 컴앞대기 2007/01/24 312
101522 학습지교사를 할까하는데요... 10 고민중 2007/01/24 1,511
101521 우리몸에 좋은 청국장 꼭드세요 1 임은순 2007/01/24 718
101520 먹거리 1 아이스모카 2007/01/24 310
101519 늦된 아이 중 고등 학교 가면 좀 나아질까요?? 5 ... 2007/01/24 738
101518 초보 머핀굽다.. 다 탔어요 5 2007/01/24 465
101517 디럭스 유모차 한대로 버티신분도 계신지 --; 8 유모차공부 2007/01/24 543
101516 태열.. 소아과 가야하나요? 5 아마도 2007/01/24 234
101515 강남역에 있는 눈에미소안과에서 수술하셨던 분 계시나요? 천사초이 2007/01/24 115
101514 방금 거침없이 하이킥 보구 들어왔네요 16 마니아 2007/01/24 1,592
101513 전세계약한 아파트가 대로변에 있는데 않시끄러울까요?? 13 궁금이 2007/01/24 691
101512 DKNY란 브랜드가 어딘건가요? 4 궁금 2007/01/24 1,283
101511 eg어학원과 yes영도.. 2 어학원.. 2007/01/24 1,012
101510 아산스파비스 vs 이천테르메덴 어떤온천이 좋은가요? 2 유랑아 2007/01/24 747
101509 고려대학교 합격자 발표 났나요? 2 질문 2007/01/24 887
101508 아이 스키복 길이 여쭐께요. 3 스키 2007/01/24 314
101507 유럽여행 7 유럽여행 2007/01/24 862
101506 밑에 어느분이 남대문 구매대행에 관해 물어보셔서요.. 11 ~~ 2007/01/24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