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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다툰후....찜찜함이 남아있는 상태인데...그냥 흐지부지 된 상태라면....??

부부싸움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7-01-15 17:37:32
그냥 다시 다툰 이야기를 꺼집어 내지 않고, 그냥 모르는척 하고 서로 넘어가신적 있으신가요?

전 다투고 난후, 완벽하게 서로 풀지 않은 상태면, 평상시처럼 편하게 행동하거나 말하거나 하지 못하는 스타일잉거든요....ㅠ.ㅠ

그런데..다른 분들은....그냥 얼렁뚱땅 넘어가서 다시 평상시처럼 지내시기도 하는지..궁금해서요..

다투었던 이야기를 꼭 마무리 짓지 않더라도..그냥 넘어가도 습관이 되지 않을까요?

IP : 124.5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07.1.15 5:42 PM (61.82.xxx.96)

    그냥 넘어가든 아니든 좋은 게 좋다고 하는 사람인데 저는 그렇지 않아서요.
    한번 제가 화낼 일이 있으면 며칠 후에 꼭 언급해요.(남펴은 기억도 못하는 사태가 생기기도 해요. 내가 뭔가에 화난 건 알겠는데 그게 뭐더라.....)
    근데 잘못하면 더 싸움이 커져버리고 다시 언급한 내가 쪼잔하게 될 우려가 있어서 조심스레 접근하죠.
    먼저 먹는 분위기 조성. 술이든, 안주든, 맛있는 간식이든....
    그러면서 결코 언성을 높이거나 비난하지 않고 내가 서운했던 거랑 원하는 바를 조곤조곤 말하죠.
    내성질을 참고 말하는 게 제일 어려워요. 그래도 효과는 좋은 편이고 나도 내 잘못을 되돌아 볼수 있어서 잘 해결되는 편이예요. 아직까지는.....(결혼 6년차)

  • 2. 그냥
    '07.1.15 9:32 PM (58.108.xxx.128)

    그냥 넘어가면요 그래도 괜찮은 줄 알아요!

    상황정리를 하면서 내가 미안하니 너도 미안하다고 하라고 하셔야 할 듯 하네요.

  • 3. 둔탱이
    '07.1.15 9:41 PM (121.125.xxx.40)

    습관이 됩니다. 남자들은 또 하나하나 짚어주고 밥숙ㄱ락 떠 먹여 줘야 아는 동물들이기 때문에 화가난 상태에서는 따지지 마세요. 그리고 조근조근 이야기 할때는 꼭 미소를 지으세요. 그리고 정말 기분 좋을 때 말로 하세요. 그냥 넘어가면 그일이 반복이 되어 집디다. 그래도안될때는 편지로 쓰세요.

  • 4. 대체로
    '07.1.15 10:42 PM (221.146.xxx.120)

    여자들은 따지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남자들은 이유를 들었으면 결론을 안 말해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저도 그래서 많이 다퉜는데
    저희 남편이
    그 결론이란게 결국은 사과받고 싶다는 거지? 한 적이 있었어요
    생각해보니 그렇더군요
    지금은 싸우면, 싸운 자체보다 그 때 내가 한 말 들었으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저희 남편은 그게 더 잘 먹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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