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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끼

속상해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07-01-12 13:26:20
남편이...끼가 있는건지 아님 제가 예민한건지...
결혼한지 딱한달이 되어가요...

연애도 짧았던터라 남편의 속속들이 지금 살면서 알아가고 있는데요...
남편은 모든여자에게 너무 호의적이에요.

길가는 여자들을 위아래도 흝는건 기본이구
미용실도 이쁜미용사 있는데로 찾아다니구...
(미용실이 새로 개업이나 할때면 항상 밖에서 기웃거려요)
헬스장에선 항상 여자들과 스쿼시를 치면서 잘가르쳐주고.....

정말 싫은데...고쳐달라고도 말하는데
지금 많이는 나아졌지만 그사람이 힘든가봐여...
그런건 부부로서 당연한거 아닌가여...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저렇게 여자들과 친해지다가 바람필까봐...너무 걱정입니다...ㅠ.ㅠ
IP : 121.141.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
    '07.1.12 1:36 PM (121.141.xxx.196)

    댓글좀 달아주세요........위로도 필요하고....맘가짐을 어찌해야할지...

  • 2. ...
    '07.1.12 1:40 PM (218.209.xxx.220)

    남편분과.. 한번 진지하게..이야기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마음 강하기 드시고.. 이야기 하세요
    과유불급이라고.. 도가 너무 지나치다라구 말이죠...

    아내가.. 다른남자에게 그래도 남편분이 좋아할까요?
    예전 회사에 어떤분이 그러셨는데 정말 보기 안좋았답니다.
    주위에서 바람난 사람같다고도 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은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암튼.. 여엉~

    좋은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

  • 3. m
    '07.1.12 1:40 PM (218.48.xxx.112)

    제가 보기엔 전혀 예민하신거 아닌거 같은데요.
    남편분이 하시는 행동 제가 딱 질색하는 것들이네요.
    결혼한지 한달밖에 안되신데 벌써 그러신다면 어쩌면 원래 그런 기질이 있으신 분인가봐요.
    말해서 고쳐질 일은 아닌거 같네요.
    에효.... 너무 아내에 대한 예의가 없으신거 아닌지..

    님께서 지나가는 남자들한테 그러면 남편분은 기분 나쁘시겠죠.
    똑같이 하라고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참 그러네요.

  • 4. 속상해
    '07.1.12 1:43 PM (121.141.xxx.196)

    사실 저랑 사귀기전에 유부녀하고 사귄걸 알았어요...결혼하고나서 알았죠
    그러니 제가 더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무슨일만 생기면 그일이 자꾸 생각나서...괴롭답니다...
    울고싶고...죽고싶고....

  • 5. 중복
    '07.1.12 1:45 PM (122.45.xxx.57)

    길가는 여자들을 위아래도 흝는건 기본이구
    미용실도 이쁜미용사 있는데로 찾아다니구...
    (미용실이 새로 개업이나 할때면 항상 밖에서 기웃거려요)
    헬스장에선 항상 여자들과 스쿼시를 치면서 잘가르쳐주고.....



    이상타...내용이 언젠가 저번에도 올라왔던 내용같은데
    아직 힘드나보네요.

  • 6. 저의
    '07.1.12 1:46 PM (218.158.xxx.178)

    형부가 그랬어요,여자한테 은근슬쩍 스킨쉽해대는....신혼초부터,
    이쁘다 싶으면 꼭 말걸고
    울 언니 그냥 버릇이라고 .언니 진짜 순진하거든요,
    자기 남편이 태어나서 자위행위는 한번도 안해봤다고 하는 말 정말 다 믿어 버리는 ㅡㅡ:
    결국 5년이 지나보니 바람피고 있더군요, 죽일 놈

  • 7. 속상해
    '07.1.12 1:48 PM (121.141.xxx.196)

    네..맞아요..
    지나가다가 여자들이 오고있으면 안비키고 꼭 어깨라도 부딪히죠..
    그럼 여자들이 아프니깐 한번 쳐다보면서 가구...
    그사람은 그게 이상한게 아니구 습관인거 같더라구요.....

  • 8. ㅜㅜ
    '07.1.12 1:56 PM (165.246.xxx.42)

    헉... 님 결혼하고 나서 알았다잖아요...ㅠㅠ

  • 9. 헉2
    '07.1.12 1:57 PM (211.249.xxx.16)

    유부녀랑 사귄건 결혼후에 알았다고 하셨어요....

    어휴...너무 속상하시겠어요....어휴...제가 다 맘이 타들어가네요....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하지만 피임 잘하세요....혹시 모르잖아요....

  • 10. ㅡㅡ
    '07.1.12 4:00 PM (58.106.xxx.43)

    지나가는 여자와 어깨 부딪히는거.. 저 당해봤는데 기분 무지 나쁩니다..
    본인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지 몰라도 상대방은 그런사람들 미친X(죄송합니다) 취급합니다.
    남편분께 그러지 말라고하세요. 원글님 말씀 잘 듣는 남자라면 원글님이 글도 안올리셨겠지만..

  • 11. 동감2
    '07.1.12 10:37 PM (221.153.xxx.33)

    저도 길가다 저아래위로 쳐다보는 놈 (그느끼함) 솔직히 쳐죽이고 싶습니다
    그런놈이 결혼까지 한놈이면 정말 한심할것 같네요
    일부러 어깨치거나 비키지않는 다면
    정말 송충이가 기어가는 것 같애요
    더러운 놈 ! 이글을 남편에게 보여주시면 여자들의 심정 좀 알지 않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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