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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사는 법?

...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7-01-12 12:42:53
82를 보니 의욕이 넘치며 즐겁게 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 비법 좀 알려주세요.
전 매사에 의욕이 없고
우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썩 즐거운 일이 없네요.
남편은 더할 나위없이 자상하고
경제적으로도 웬만한데..
먹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죽은듯이 살고 있네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요?
취미를 가지란 말씀은 빼구요.
취미를 가지려고 이것 저것 해봐도
기쁨이 없으니 취미가 안되네요.
다른 비결은 없을까요?
IP : 222.117.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7.1.12 1:40 PM (211.59.xxx.31)

    충고 드릴께요.

    저희 엄마가 꼭 님과 같았어요. 하나 다른게 있다면 매일 말끝마다 "돈이 없어서~~~"를 붙이는것.
    그런 사람이 주위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하는지 빨리 자각하셔야 해요.
    그래서 전 주위에 약간 그런 무기력증 있는사람은 정말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다가 조금 나이를 먹으면 매일 "몸이 아파서 꼼짝도 못하는(그렇다고 병도 아니예요)" 사람이 되는거죠.

    뭐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었는데
    매일 밥 세끼 정말 간신히 차려내는거 말고는 어떤일에도 의욕도, 관심도, 취미도, 배우려는 호기심도없는 엄마를 보면서...........
    반대로 아빠는 참 멋진 분이셨거든요.............아빠는 어쩌다 우리 엄마같은 사람과 결혼했을까...다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훨씬 재미있게 살았을것 같은 아빠가 너무 불쌍하다...이런생각 많이 했구요

    이런 댓글에 맘 상하시겠지만 정말 본인이 헤어나오는 길 말고는 주위사람이 어떻게 해줄 수 없는거 아닌가요.

  • 2. 웃어보세요
    '07.1.12 1:51 PM (222.239.xxx.249)

    모든것을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마세요
    지금 가지고 있는것에 충분히 감사하면서 기쁨을 찾아보세요

    봉사활동을 해보면 어떨까요

    봉사활동이 님께 아주 충만한 기쁨을 줄수 있을것 같네요
    원글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곳은 어디든지 있을겁니다

  • 3. 동심초
    '07.1.12 5:37 PM (121.145.xxx.179)

    작고 사소한 것에도 감사와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원글님은 너무 행복해서 행복을 못느끼시는것 같습니다
    살면서,몸 안아프고 남편,자식 애 안먹이고 경제적으로 그만그만하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원글님 우선 몸을 움직이세요
    나가서 춤을 배우시던가 집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할실것이 없으면 청소라도 하고 나면 개운하고 뭔가 오늘은 보람있게 보낸것 같은 느낌이 살짝 들잖아요
    수동적으로 축 쳐서 있다보면 더 가라 앉고 우울해집니다
    내 행복은 내 마음에서 내가 만드는겁니다 원글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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