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만 보세요! 챙피하니까~

[부인병]

제가 한달전부터 "클리토리스" 요 부분만 간지러워서 혹

질염인가해서 약국에서 질염제를 사다 일주일간 넣어 봤는데

여전히 간지럽네요. 질쪽으론 전혀 안간지럽고 딱 그부분만 간지러워요.

여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저 병원 가야 겠죠? 산부인과 가면 되나요?

혹 저같이 증상 있으신 분 계신가요?

[제가]

의사는아니지만..지염하고는 다른거예요.
아무래도 습한부위니까 그런 피부염종류가 생기는거 아닐까요??
배란기때 다가오면 분비물도 많아지고 그러니까요...
가려운부분은 차라리 연고를 살짝 바르시는게 나을것 같구요,
일단 긁기 시작하면 엄청가려우니까 될수있으면 손대지 마시구요..
물로 쌋으시고 잘말리신후 통풍(예를 들면 노팬티??)시키면 좋아질것 같아요..
거들같은 꼭끼는옷은 금물입니다...

[....]

너무너무 심하게 간지럽고 약간 초록색 분비물이 보인다면 성병일수도 있어요(그럴 가능성 없다면 죄송합니다..그냥 참고하시라고요)

[깜댕네..]

우선은 병원을 가심이 좋으실듯 해요..
추측으로 연고나 약을 드심은..오히려 안좋을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음]

저두 예전에 정말 참을수 없는 고통이었어요.님처럼 첨엔 연고같은걸 사다 바르다가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서 병원엘 갔는데 병원에서도 별다른 증상은 없구 약을 바르라면서 그냥 처방해주더라구요.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저도 처음엔 혹시 ""성병""인가 하면서 남편을 의심하려고 까지 했어요.하지만 좀 지나니까 괜찮더라구요.좀 길게가긴 하지만....그러고 얼마후 둘째아이를 가졌답니다.ㅎㅎㅎ

[티트리]

집에 티트리 오일(천연항균제, 바디샾 같은 데 팔아요)
있으시면 씻고 잘 말리고 팬티에 한두방울 떨어 트린 후 입어보세요.

저도 갑자가 가려워서 좀 따갑긴 하지만 아예 가려운 곳에만 발르고
잤더니 다음날 멀쩡해 졌어요.

약국에 가면 발르는 연고도 있기는 한데 병원에 가봤자
처방도 비슷 할 듯 하네요. 전 병원에 갔다가 돈만 깨지고 별로 정확한
설명도 듣지 못하고 온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지금]

댓글 보고 황당한게 "왜 연고는 생각을 못했을까?" 였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연고(피부염용은 없고 다목적 외상)가 있길래
제가 지금 노팬티를 할 수 없는 상황(그분이 오셨어요) 이라
연고만 발랐는데 느낌이 가려움증이 없어진 것 같아요. 신기하네요.

그동안 분비물같은 건 전혀 없고 냄새도 없었어요.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생각나면 가려운데 그냥 지속된다는 거죠.

이래서 82가 좋은가봐요. 제가 생각 못한 걸 대답해 주셔서요.

[저는]

급할때 세*스톤지를 발랐지 뭡니까?
날아갈것 같았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