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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아빠~~

펑펑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07-01-06 14:43:15
주말마다 아이들과 놀아주겠다고 약속하고는 매번 못 지켰다..

요번주는 꼭 놀러가자고 굳게 약속했는데~~

펑펑 쏟아지는 눈~~~속으론 무진장 좋았다~~하늘이여 감사하나이다~~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회식자리로 몸이 무진장 무거웠기에~~

시무룩한 아이들한텐 미안하지만 아빠는 오늘도 집에서 쉬고 싶구나~

ㅎㅎ 애들아 미안하다 난 나쁜아빠다~~

  

  
IP : 59.7.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6 3:00 PM (218.53.xxx.127)

    라디오 공익광고중에 ,,
    아빠 오늘도 피곤해..?? 하는 아이음성과 함께 .. 아이가 언제까지 아빠를 찾으실것 같습니까?...하는 말이 나옵니다
    나중에 아빠가 늙고 나이들어 할일없고 심심할때 아이가 찾아와주지않을수 있어요 (물론 그걸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 2. ..
    '07.1.6 3:20 PM (218.52.xxx.23)

    눈 그치면 나가 눈사람이라도 같이 만들어주세요.
    양치기 아빠가 되셔 나중에
    아이들 크고나서 왕따 됐는니 그런소리 하지마시고요.

  • 3. 나쁜 아빠
    '07.1.6 3:36 PM (121.131.xxx.31)

    맞는디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금방 자랍니다.
    아이 마음속에 아빠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한 기억들이
    아빠에 대한 기억이지요

    뿐 아니라 보고 배웁니다.
    후일
    아빠처럼
    뭐 우리는 마음으로 늘 함께니까
    그 외엔 모두 땡!
    할지도 모릅니다.

  • 4. .
    '07.1.6 3:38 PM (59.187.xxx.38)

    큰 형부 말씀이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저축해놓아야 나중에 꺼내쓸 수 있대요.
    사춘기가 5학년 정도면 다 하던데, 나쁜 아빠님 아이들 나이 생각해보세요.

  • 5. 약속을
    '07.1.6 3:59 PM (220.85.xxx.120)

    하지마세요. 안지키는것보다 훨씬 나아요.
    눈오면 나가서 뛰어노시면 되지요.
    나중에 아빠퇴근하면 각자 방으로 들어갈텐데 어쩌시려구요
    아직 안늦었으니 나가서 놀아주세요.

  • 6. 지나가다
    '07.1.6 4:11 PM (218.48.xxx.205)

    제가 아는 선배가 주말마다 아이들과 하던 놀이....
    바로 < 시.체.놀.이 >였습니다.
    요즘 같은 때엔 여자인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ㅠ ㅠ

  • 7. ...
    '07.1.6 4:35 PM (218.237.xxx.17)

    못 지킬 약속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양치기 아빠 때문에 배신감 느끼고 마음 상했던 기억은 두고두고 상처가 돼요.
    제가 어른들을 불신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빠가 밥먹듯 남발하는 공약이었어요.
    쉽게 약속하지 마시고,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켜주세요.

  • 8. 코스모스
    '07.1.6 8:25 PM (218.147.xxx.227)

    저희 애들 아빠가 약속을 지키 지 않고 놀아도 주지 않았습니다.
    옆집 애들 아빠는 아이들과 약속을 철저히 하고 잘 놀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성년이 되어서 우리집 아이들은 닭보듯이 지내고 옆집 아이들은 아빠와 친구같이 지내대요
    사랑을 듬뿍 먹은 애들은 성장후에도 예뻐요 - 경험담이오니 참고 하세요

  • 9. 00
    '07.1.6 10:13 PM (125.143.xxx.249)

    윗님 말씀 맞습니다
    저희집도 아빠가 어릴때 부터 같이 놀아주니 자연스레 친구처럼 좋습니다
    제가 한 일은 좀 중요한 일은 아이에게 아빠랑 의논해 보자고 합니다
    물론 저 혼자 그 자리에서 승락해 줘도 좋지만
    아빠의 존재를 알려 주는 거지요
    지금 대학생인데 아빠랑 의논하고 대화상대가 되는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엄마와는 원래 자녀들이 제일 친하니까요

  • 10. 우리아빠
    '07.1.6 11:02 PM (211.210.xxx.85)

    도 무관심의 아빠였죠. 전 지금 40이 다 되어가는 나이인데도 아빠에게 느끼는 정이라고는 부모에 대한 책임감 밖에는 아빠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없네요. 부모자식도 상대적인거 아닐까요? 나중에 가족들에게 외로움 당해도 괜찮으시다면 맘가는 데로 하셔도 될듯....

  • 11. 애들
    '07.1.6 11:04 PM (211.176.xxx.53)

    제가 매일 남편에게 하는 말 있습니다. 몸부서지게 일해서 돈 대주고 마음주고..
    늙어서 괄세 받는 일을 뭐하러 하냐구요.
    기왕하는거 모든지 열심히 하듯.. 딱 5학년때까지만이라도 몸이 힘들어도 끌고 목욕탕이라도 가주면
    좋은 아빠되는건데 그걸 못하냐구요..

    님..회식해서 몸이 힘들면..놀러 다른덴 못가도 찜질방이라도 델꾸가주세요.. 가서 얼음식혜사주시고 미역국도 사주시고 게임도 좀 같이 해주시고 그리고 나서 쫌 주무시면 되지 않을까요?
    애들도 되게 좋아한다네요..
    요즘 찜질방중에 수영장같은거 겸한데도 많잖아요..

  • 12. 대이짱
    '07.1.23 6:19 PM (211.47.xxx.6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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