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육아교육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7-01-05 11:39:38
38개월된 여자아이입니다..아랫층에 시부모님 사시구요..근데 요녀석 제가 혼내면 할머니한테가서
다 이릅니다..그럼 할머니는 " 누가 그랬어 우리 00을  00엄마가 그랬어 "그러면서 저를 때리는 시늉을 하십니다..그래서인지 요녀석 할머니한테 얘기하면 다 되는 줄알고 할머니 앞에서는 말도 안듣고 울기도 잘합니다..
이런말을 신랑에게 했더니 한때라며 그냥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오늘 집에서는 약 잘 먹는 아이입니다.
오늘은 할머니 집에서 놀고 있길래 약을 할머니집에서 먹였더니 먹자마자 다 뱉어버리고 막 우는겁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할머니 계속 아고 우리00이 이러고계시니...
집으로 데리고 와서 무지 혼내고 약을 다먹였습니다.
그랬더니 또 할머니집에 가겠다고 하더군요..너무 화가나서 가지말라고 했습니다..
울고 불고 할머니 집에 가겠다고 ..
그래서 그럼 " 할머니랑 살어 집에 오지마  엄마는 00이랑(동생 5개월)살꺼니까" 그런데도 나가더군요
그래서 현관문을 제가 꽝 닫았습니다..그런데도 뒤도안돌아복 내려가네요...
그리고 얼마후 조금있으니 깔깔깔 웃는소리가 납니다..
정말 더 화가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집에 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
IP : 59.1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7.1.5 11:57 AM (211.176.xxx.53)

    할머니집에 가면 그렇게 변합니다. 가는 차안에서부터 말 안듣구요..
    저는 그냥 집에 오면 아주많이 혼내줘요.. 그러니까 가는차안부터 말안듣고 오는 차안부터는 다시 착한 우리애로 돌아오더군요..
    지도 쌓인게 있겠거니..하고 그냥 놔두고 할머니집에선 좀 자유롭게 해주는데.. 크면 괜찮아져요.
    어릴땐 그러더니 이제 크니까 거기가나 여기오나 똑같더군요.

  • 2.
    '07.1.5 12:22 PM (220.121.xxx.185)

    전 동생이 태어난 4살때부터 거의 할머니 손에 컸거든요.
    첫손주라... 저희 할머니가 아직도 "내 첫사랑..." 그러시고...
    어려서 아프면 할머니가 저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시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비 오면 할머니가 우산들고 오시고...
    저 결혼할때도 할머니가 제일 많이 우시고...

    어려서는 할머니 손에 자라 버릇없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할머니 손에 자라 어른 대하는 것도 다르고, 예의바르다는 소리 듣습니다.
    댁의 따님은 아직은 어려서 그렇지... 조금 더 크면 할머니와 가깝게 살아서 생기는 장점이 더 나타날거예요.
    어느 책에서 보니, 아이가 엄마나 아빠한테 혼나거나 할때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편들어 주는 것도 아이 마음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거라 하더군요.

    전 시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친정은 지방이어서...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 정을 잘 모르고 자라는 게 너무 안타깝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408 둘째를 낳는 산모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07/01/05 483
98407 애들 잘 해먹인다는거... 23 지치는엄마 2007/01/05 2,659
98406 암보험 관련 문의...(자궁쪽) 1 ... 2007/01/05 270
98405 이사 예정인데.. 2 가까운거리 2007/01/05 415
98404 직장다니기 싫어요... 4 opp 2007/01/05 1,071
98403 살고있는 상태에서 5 날개 2007/01/05 773
98402 나쁜여자착한여자의 성현아씨 12 .. 2007/01/05 3,114
98401 리라초등학교 궁금해서요... 1 리라초 2007/01/05 873
98400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12 사악며늘 2007/01/05 1,491
98399 '바닷가 모래위에 그림을 그립니다. 라는 노래 제목아세요? 5 노래 2007/01/05 517
98398 택시와 교통사고 났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무지 길어요ㅜㅜ) 11 어리버리 2007/01/05 912
98397 귤주문하면 얼마만에 오나요,,, 배송 2007/01/05 159
98396 맞춤 와이셔츠를 하려고 하는데요 5 헌댁 2007/01/05 1,207
98395 왜 남자들은..... 13 남자자존심?.. 2007/01/05 1,792
98394 대전에서 중학생 과외비가,,,, 7 과외비 2007/01/05 1,492
98393 올리비아 로렌.. 지센 어떤가요?(아울러 빅 사이즈 정장이요..) 2 ... 2007/01/05 1,206
98392 소득공제시에 친정부모님을 신랑에게... 1 초보주부 2007/01/05 216
98391 호박고구마 어디서 사드셨나요?? 5 추천부탁.... 2007/01/05 1,111
98390 "과학부처상"이 뭔가요? 3 과학 2007/01/05 232
98389 도와 주세요 연화 2007/01/05 179
98388 일본여행 2 일본 2007/01/05 487
98387 1~2인용 압력솥 밥 얼마나 나올까요? 1 풍년 2007/01/05 657
98386 일산가구단지요..^^ 3 궁금이~ 2007/01/05 409
98385 분당 서현 롯데마트 주차권 확인하나요? 4 롯데마트.... 2007/01/05 663
98384 칼슘제 먹으면 두통이 생길 수도 있나요? 1 궁금 2007/01/05 196
98383 이럴땐 어떻게????? 2 육아교육 2007/01/05 410
98382 급!) 씽크대 컬러를 레드로 하려고 하는데요.. 7 .. 2007/01/05 625
98381 남편이 정관수술했는데 임신이 된 경우가 꽤 있는지요 13 혹시나 2007/01/05 1,892
98380 그냥 속상해요 4 화남 2007/01/05 911
98379 남편 직장상사들과 모임시 입을 옷 조언 구합니다. 2 헉! 2007/01/05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