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 아이,, 영어 옹알이 도와주세요

[무식맘]

맞벌이에 할머니 손에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낮시간에는 어린이집에 다닌지 5개월,,
맞벌이에 제가 야근이 많은 직장인지라 아이에게 정성을 쏟는데 한계가 있더군요,,
부족한 엄마가 부끄럽게 책을 꾸준히 읽어주는 것만으로 30개월에 한글을 떼어서 뉴스 자막을 줄줄 읽었습니다,,
(책 읽어주는것도 엄마나 할머니가 아닌 테이프로 반복해서 듣는것만으로,,)

한글을 떼고 나더니 영어에 관심을 보이더니,, 요즘은 부쩍 영어 동화책을 들어요,,
글밥이 많은 한글책도 많이 읽지만,, // 영어동화책도 한글때와 같이 cd 위주--

제가 영어 동화책은 사준게 없어서 예전에 사다 놓은 배냇아이 전집 중 몇권의 영어동화책을 즐겨 듣는데,,
한글 뗄때처럼 책을 통채로 외웁니다,,(한글 떼기 바로 전에 즐겨듣는 몇십권의 책을 통채로 외웠거든요)
알파벳은 다 알지만 단어를 다 익힌 아이처럼 책을 읽기도 하구,,
놀때도 혼자 웅얼웅얼,, 책 내용인 거 같은데 그냥 내버려 둬도 되는건지,,
제 딴에는 들리는대로 말하는게 아직은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고 어떻게 뒷받침을 해줘야하는건지??
도와주세요,, 튼튼영어나 윤선생을 시켜줄까요?? 아님?? 잘 몰라서요,, 참 무책임하져,,

[영어동화책]

요즘은 영어동화책이 CD나 Tape와 같이 나오는 거 많거든요. 그런거 자주 들려주세요. 혼자 책 읽는 것도 하나요? 그럼 영어그림책 주고 테이프 틀어놓고 같이 데리고 앉아서 보셔요.
그러다가 한글 글자 깨우칠 때처럼 알파벳이랑 영어단어 자체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 튼튼영어든 뭐든 생각해보셔도 될것 같네요.

[미누]

아이가 언어감각이 좋은가봐요.
제 생각에는 튼튼영어나 다른 영어학습지 보다는 당분간은 엄마가 책을 읽어줘도 괜찮을것 같아요.
쑥쑥닷컴에 들어가시면 정보들이 많구요.
www.jybooks.com이나 킴앤존슨에 가시면 노래와 함께 있는 영어동화책들이 많아요.
거기서 후기랑 내용들을 보시고 한두권씩 사실때는 인터팍이나 예스24같은데서 구입하셔도 되구요.
좀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주말에 문화센터 스토리텔링강좌나 킴앤존슨, 캐나다문화어학원, 제이와이등에서 하는 영어수업을 들으러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홈스쿨보다 오히려 또래들이랑 같이 하는 수업에서 더 잘 익히더라구요.
혹시 생활동화류를 좋아한다면 푸름이동사모에서 공구하는 마이퍼스트북2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