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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옛날같으면 샀을텐데...

어깨추욱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07-01-04 18:02:15
오늘 롯데백화점에 가니 앤 클라인 가죽가방이 7만원 ,지갑이 3만원하더라구요.
아,예전같으면 싸다~~~하고 질렀을텐데
오늘은 만지작거리다가 에잇! 하고 돌아나왔습니다.
요즘 지갑사정은 왜 이리 안 좋은지.......
점점 백화점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IP : 211.11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란
    '07.1.4 6:05 PM (203.255.xxx.180)

    저도 그 기분 잘 알아요..
    지금 안지르고 참으신 나중의 달콤함은...
    생각보다 클거에요...^^

  • 2. 무지 동감
    '07.1.4 6:06 PM (218.237.xxx.176)

    저도 요즘 그래요 웬만하면 참고 사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짜증나네요

  • 3. 머나먼곳
    '07.1.4 6:07 PM (220.120.xxx.177)

    남편혼자 외벌이다보니 백화점 가기가 힘들더군요.
    주변에선 저더러 젊은나이에 궁상떤다 어쩐다들 하는데,
    분양받아놓은 아파트 중도금 내야하고 ,
    은행돈 최소한도로 빌려 쓰려면
    허리띠 졸라매는 수밖에 없더라구요.ㅠ.ㅠ

  • 4. 저두 동감이에요
    '07.1.4 6:07 PM (220.122.xxx.145)

    결혼하고 나니 진짜 그렇게 되네요...
    앞으로 백화점을 멀리할까 봐요...ㅎㅎ

  • 5. 저두요
    '07.1.4 6:30 PM (61.101.xxx.242)

    결혼 전에는 맘에 드는건 딱히 필요가 없어도 사고 그랬거든요. 비싼 물건을 사는 편은 아니었지만요.
    근데 결혼하고 나니 뭐 하나 살때 몇번씩 더 생각하게되요. 특히 옷이나 장신구 같은건 웬만하면 그냥 참아요.
    결혼 전에 워낙 옷을 많이 사쟁여서 딱히 당장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가끔 서글프네요.
    둘다 벌고 아직 애가 없는데도 결혼하고 나니 무조건 아끼고 저축해야 할것만 같이 느껴져요.
    어렸을때 엄마가 돈돈 하던게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ㅠㅠ

  • 6. 결혼 전엔
    '07.1.4 6:40 PM (222.232.xxx.211)

    매주 백화점 가서 지르고도 부담이 없었는데, 전에 수선할 옷이 있어 담아갈 쇼핑백을 찾는데 마트 비닐 봉지 밖에 없더군요. 결혼 전에 쇼핑백이 수십개씩 있어서 버리기도 했는데..
    어차피 백화점 가격은 거품이 많다니까 괜히 남 좋은 일 시킬 수 없어 안간다고 위로해봅니다.

  • 7. 옛날에
    '07.1.4 7:38 PM (219.255.xxx.53)

    옷이며 구두며 핸드백이며
    음주가무에 쓴돈이면 집을 한채 샀을꺼예요
    후회막심이지요, 지금은 5천원짜리도 들었다놨다 정말 궁상의 지존입니다

  • 8. 아이 참~
    '07.1.4 10:10 PM (222.109.xxx.201)

    그깟 지갑, 백 없어도 생활에 지장 없잖아요. 나한테 별 필요 없는거다 글케 생각하세요...그깟 지갑 하나 있어서 모하실라고...잊어버리세요. 가지고 계신 지갑 잘~쓰시면 돼죠.. 궁상 아녜요. 꼭 필요한거면 하나 지르시고, 아니면 걍 잊어버리세요.궁상이 아니구요 현명한 소비랍니다.

  • 9. 푸핫!
    '07.1.4 11:25 PM (58.142.xxx.61)

    옛날의 님 ㅋㅋㅋ
    '궁상의 지존' 정말 압권이십니다. 표현 너무 재미있네요^^

    원글님 그거 초기 증상입니다.
    말기 들어서면요
    전단지 보며 한정세일품목 동글동글치며 마음 붕 뜨다가요
    그런데 백화점에 그 물건 사러 갈떄..뭐입고 가지?-_-;
    이러다..젠장하고 전단치 집어던져 버린답니다.

    원하는 컨셉은 루루랄라 아이쇼핑 왔다가 충동구매하는 걸로 하고싶은데
    차려입은 꼬라지는 딱 이거만 사러왔거든요? 이게 되버려서..

    그래도 나 요즘 이렇게 살어~하고 깔깔거리며 수다 떨만큼 스스로에게 여유있다는게 어찌보면 즐겁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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