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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대출?
대출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7-01-04 16:06:09
4년전 나이 사십이면 집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아이들도 커가는데 전세로 전전하는게 마음이
안좋아 대출을 받았고
사업을 하면서 담보로 좀더 대출을 받아서 이자 내기도 빠듯한 상황이 됐어요
이러다가 집까지 처분하는건 아닐까하는 아슬한 순간도 있었구요...
그런데 작년말부터 대출 이자율이 자꾸 오른다길래 어찌할까 망설이다가
연초부터 7프로대가 되고 느낌상 더 오를것 같아서
ㄱㅇ 은행에 전화를 했어요
고정금리로 바꾸고 싶다구요
그런데 원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서류를 제출하라면서 이런저런 신분증명 서류와
소득금액 증명서를 떼 오라는겁니다
개인 사업자인 남편에게 물으니 아직 그만한 소득은 올리지 못한다해서 포기하게 됐어요
그런데
소득이 높은 사람만이 이자도 낮게낸다는 뜻이되는거잖아요
오히려
소득이 낮은 사람들에게 이자도 낮게 해 주고 원금을 빨리 갚을 수 있도록 해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 정권은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나누고 기득권이 어쩌네 하지만
그야말로 정권과 금융권들(기득권)들이 서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집을 갖고 있다는걸 부끄럽게 만드는거 같아요
능력안되면 팔아버려라
오직 우리는 부동산값 끌어내리기다 라는건지...
IP : 125.177.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4 5:15 PM (210.108.xxx.5)소득이 높은 사람에게는 금리 낮게 해주고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는 금리 높게 하는건 은행의 경영정책이죠. 이윤을 위한. 소득 높은 사람들은 소득 낮은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대출할 개연성도 높고, 또 이자나 원금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도 낮잖아요. 그러니 우수한 고객을 많이 유치하려는 은행의 경영정책이죠. 은행이 돈벌겠다고 그런 정책을 쓰는건데, 거기에 어떻게 정권에 책임이 있나요?
2. 그건
'07.1.4 5:21 PM (210.123.xxx.92)정권 문제가 아니에요. 세계 어느 곳에 가도 그렇습니다.
돈 많이 버는 사람은 갚지 못할 가능성이 낮고, 돈 적게 버는 사람은 갚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리스크가 크면 당연히 비용도 높아집니다. 즉 이율이 높아지는 거죠.
다른 나라 가보셔도 똑같아요.3. ^6
'07.1.4 8:52 PM (210.126.xxx.169)제가 보기에도 앞으로 젊은사람은 부모능력 아니면 집사기 힘들듯,,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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