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목욕할때마다 우는 아기.

초보엄마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7-01-04 12:59:09
80일된 아기엄마인데요.
아이가 목욕시킬때만 되면 이제 알아서 얼굴 씻길때부터 슬슬 투정부리다가 머리감길때부터 울더니
몸씻길땐 닭똥같은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크게 웁니다.
조리원에서 2주 조리하고 산후도우미에게 2주 맡기고 그후부터 남편이랑 같이 씻겼는데
안그랬는데 한 2주 전부터 크게 우네요.
놀란 적이 있었던 건지...ㅡㅡ;;;
어떻게 해야 아기가 안 울까요...
울릴 일이 없는데 목욕할때 울어서 이러다 성격 버리는것 아닐지....
저보다 오히려 남편이 안타까와 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IP : 211.58.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7.1.4 1:04 PM (211.117.xxx.253)

    씻길때 우는 애도 있고 첨부터 안우는 애도 있어요.
    그러다가 목욕하는 게 시원하다는 거 알면 안 웁니다.
    목욕할때 옷 입힌채로 물에 넣어서 서서히 벗기도록 해보세요.
    목욕할때 운다고 성격나빠지는 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오히려 당연히 해야하는데 안쓰러워서 안하게 하는게 아이교육에 더 안 좋습니다.

  • 2. ..
    '07.1.4 2:01 PM (59.5.xxx.131)

    전 아기는 없지만, 원래 안 그러던 아기라고 하니까, 그냥 생각에,

    비누가 눈이나 어딘가로 자꾸 들어간다거나,
    냄새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물의 온도나 실내 온도가 안 맞다거나,
    갑자기 누군가가 자기 몸을 만지는게 싫어졌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닐지요?

    물에 있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당분간만이라도, 그냥 물에만 놔두고 혼자 알아서 놀면서 자연히 씻기도록,
    부모님들은 옆에서 아기를 만지지 않고 지켜만 보면 안 될까요?

  • 3. 오렌지
    '07.1.4 2:21 PM (122.46.xxx.76)

    저희 아기도 80일 정도되었어요.^^
    저희 아긴 처음 세수할 때만 울고 욕조에 담그면 그 때부터는 기분이 좋은지 싱글거리던데요. ㅎㅎ
    목욕할 때 아기한테 쥐어주는 장난감도 있는 거 같던데, 그런 거 한번 이용해보시면 어때요?

  • 4. 동감맘
    '07.1.4 10:26 PM (219.251.xxx.113)

    그래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울 딸도(지금은 돌도 지났지만) 첨에 조리원 퇴원해서 집에 오고 며칠지나서부터 목욕하면 막 자지러지게 우는거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몸조리 한다고 집을 넘 덥게 해서 아기가 목부분 같이 접힌 부분에 땀띠가 많이 났었어요.. 그 부분에 뜨거운 물이 닿으니 아파서 그런거지요.. 그것도 모르고 무식한 엄마와 외할머니는 그냥 목욕을 시켰죠ㅡ.ㅡ 지금도 울 친정어머니 '그 때 얼마나 아팠을꼬..' 하신답니다..

  • 5. 음...
    '07.1.5 12:20 AM (121.134.xxx.121)

    우선은 목욕 시간을 줄여보세요 싫은 거 너무 오래하면 더 싫잖아요
    그리고 아직 맹물로만 씻겨도 될 때죠... 짧게 하고 다끝났다~를 강조하는 거죠...
    그리고 목욕가기 전에 이야기 해주시고, 목욕할 땐 좋아하는 노래 불러주시고요...
    뭔가 맘에 안들어서 그럴 거예요
    전 그맘 때 도와주시던 분이 아기가 욕조 딱딱할 거라고 천기저귀 한장깔아주셨더랬어요 전 안그랬지만... ^^
    울 애기도 울었던 때가 있는 거 같은데, 이야기 해주고, 또 울면 살짝 안아줬어요
    깨끗이 해줄게, 엄마 속에 있는 것 같지, 기분 좋은 목욕하자...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요....
    살살 달래가면서 목욕 시간을 점점 늘려가보세요.
    요즘은 목욕탕에만 들어가면 넘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91 좋은 유학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2 유학 2007/01/04 196
98190 임신해서 산부인과를 찾고있는데요. 2 궁금 2007/01/04 394
98189 목욕탕 디딤대 위험하나요? 6 몰라요. 2007/01/04 463
98188 폭력에 무감각한 사회가 무섭습니다.. 10 정말 2007/01/04 1,367
98187 머리 감기 5 .. 2007/01/04 750
98186 내 생일인거 절대 비밀. 6 팥쥐모친 2007/01/04 1,010
98185 분유어떤 것 먹이세요? 7 궁금해요. 2007/01/04 361
98184 홍콩가서 사올만한거... 추천좀.. 5 추천좀.. 2007/01/04 904
98183 이런 증상으로 병원가신분 7 병? 2007/01/04 635
98182 '식객'이라는 만화를 봤는데요 6 어제 2007/01/04 997
98181 로만셰이드 어떻게 떼나요? 3 질문 2007/01/04 249
98180 가족 건강에 혈안이 된 나 3 2007/01/04 704
98179 변기가 막혔어요~ (갈비뼈 투하!) 11 ㅠ.ㅠ 2007/01/04 1,508
98178 세스코처럼 바퀴벌레 없애는 업체,,,가르쳐주세요. 3 바퀴벌레 2007/01/04 321
98177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9 새벽의 전화.. 2007/01/04 924
98176 스키장 or 리조트 어디가 좋은가요? 2 겨울휴양 2007/01/04 453
98175 택배소개부탁드려요(성북구 돈암동) 1 --;; 2007/01/04 111
98174 치질이요. 집앞 항문외과 VS 1시간 거리 전문병원... 어디로 가야하나요? 10 ^^;;;;.. 2007/01/04 801
98173 씽크대,샷시 싸게할수있는곳 없나요?? 1 비주 2007/01/04 351
98172 오래된 화장품에 세균들이 득시글 4 화장품 2007/01/04 1,081
98171 배변훈련.. 시기좀 알려주세요.. 6 배변 2007/01/04 428
98170 아기들 속옷은 어떻게, 언제부터 입히나요? 5 요맘 2007/01/04 617
98169 가구를 사려고 하는데요 1 .... 2007/01/04 392
98168 싸이 홈피에서 탈퇴하려면? 3 주부 2007/01/04 520
98167 파산신고... 2 다솜 2007/01/04 795
98166 광주쪽 반영구 잘하는데 아시는분.. 1 입술화장 2007/01/04 407
98165 대구에서 떡 강습하는 곳 알려주세요. 1 민맘 2007/01/04 194
98164 장터에서 평이 좋은 도가니~ 8 도가니 2007/01/04 1,520
98163 아이 숫자에 관련된 공부를 시켜주고싶어요.. 4 숫자 2007/01/04 325
98162 내려갈까요.. 8 집값이 2007/01/04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