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정말 사재기는 안 되겠더라구요. -.-;;;;

[커피사랑]

얼마전에 모 커피사이트에서 50프로 할인해서 원두를 직접 볶아 준다는 바람에 신나서 이것도 300그램, 저것도 300그램.. 신나게 쟁였었는데 정말 한 달 지나니 맛없어져서 못 먹겠더라구요.

그 사이트 주인장도 싸다고 너무 많이들 주문하시는데 불안하다며 가급적이면 주위에 선물을 하라고 하셨는데 워낙 커피광이다 보니 내가 다 먹지..했었거든요.

근데 미국서 온 친구가 갈아온 커피를 중간에 주는 바람에 더 맛난 것으로 먹자..하며 시간이 흐르다보니
두 달도 넘어버렸어요.

아무리 밀봉한 원두상태였어도 못 먹겠더라구요. 지금 이것저것 다 실험해봤는데 기계에서 뽑아보니 크레마는 가득한데 결정적인 커피 향이 다 빠졌어요. 모양만 엑설런트.. -.-;;;;

이제 사재기 항목에 커피는 빼렵니다. 그냥 200그램 소량씩 비싸더라도 그렇게 사 먹을래요. 흑흑흑..

다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어차피 기호품인데 맛없는 커피를 먹긴 싫거든요.

[커피]

많이 사셨을땐 겹겹이 밀봉해서 냉동실에 두시면 괜찮습니다

[커피왕]

어머머머..너무 아깝네요..
제습기나, 방향제라도 써야되지 않을까요..

[커피사랑]

원두를 현관에 둬 보기도 했는데 방향 효과는 참 거의 없더라구요. 아이가 다 쏟고 장난 놀고..
애물단지가 되어서 버렸답니다.

같이 온 설명서에 냉동을 권하지는 않느다고 써 있어서 냉동하진 않았었죠.. 혹시 생선이랑 고기 냄새 밸까봐요. 저는 냉동실에 두었던 떡도 못 먹거든요.

[.....]

냉동실에 밀봉해두었다 먹으니 괜찮던데요.

[전]

그때 1kg 사서 한달안에 맛있게 다~ 마셨는데...

[네..]

커피는 볶고 나서 딱 일주일안에 마셔야 제일 좋다고 합니다. 좀더 지나면 커피에서 나오는 기름때문에 찌든냄새가 나더라구요.

[네]

신선한 원두가 맛을 좌우합니다
가는것도 기계사서 그때그때 가는게 좋지요
저, 귀차니스트라서 못합니다만...

[바디크림]

과 섞어 다리,복부 맛사지하면 지방분해도 되고 부드러워져요. 생선 구은 프라이팬에 녹차나 커피원두 조금 넣어 끓이면 냄새 없어져 좋구요.

[꼭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셔요.
그것은 녹차도 마찬가지로, 모든 차들은 쪄는 냄새가 난다고 하지요.
산화되는 것이라 합니다.

[커피는]

볶아서 두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질거예요.
소량씩 사서, 조금씩 볶고, 조금씩 갈아먹고 그래야 제맛을 즐길수 있다고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