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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배부른 투정인가요?

..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06-12-27 17:42:49
결혼하고  지금  까지  17년을  지금  집에서  살아왔어요

집이  낡고   정말  우중충하네요

가구도  혼수  가구  그대로

집  옮기고   인테리어  하는  걸  너무  싫어하는  남편과  시부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  왔어요

결혼  전엔    예쁜  옷  보다  예쁜  소품이나  집  꾸미는  게  더

좋았던  사람인데..

남들은   속  사정도  모르고  바보스럽다는  둥  융통성  없다는  둥  

뒤  에서  말하더군요

내  집  마련  해서  한  곳에  정착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  

이  글  보면  뭐라  하시겠지만

한  곳에서  거의  20년을  변화없이  산다는  것도  참  고역이네요

IP : 211.17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27 6:19 PM (211.174.xxx.196)

    왜.. 인테리어 하는 걸 싫어하실까요?

  • 2. ..
    '06.12.27 6:22 PM (211.178.xxx.56)

    쓸데없는 곳에 돈 들어 간다고요

    사람마다 중요시 하는 게 다 다른가 봐요

    제 남편과 시댁어른들은 먹는 거엔 돈 안 아끼시지만

    집 꾸미고 이사 다니는 건 길 가에 돈 버리는 짓이라고

    펄 쩍 뛰십니다.

  • 3. ....
    '06.12.27 8:08 PM (221.151.xxx.16)

    그런 사람들 딱 있어요. 먹는거엔 안아까와하고 농산물이니 뭐니 바리바리 하면서도
    이쁜 도자기 접시 하나 사도 집안 기둥이 쓰러지는 줄 아는 사람들이죠..
    첨부터 길을 잘못 들이셨어요. 딱 모른척하고 조금씩 조금씩 야금야금 집을 내 스타일대로
    꾸미셨어야 되었는데... 싫어하거나 잔소리하거나 험한 말 나와도 나름대로 여우짓 하면서
    무시하면서요..

    정말 물건 너저분하고 변화없이 우중충한 맨날 그게그거인 실내에서 사는 기분..
    기분 바닥이죠.. 압니다.

  • 4. 이해가 가요
    '06.12.27 9:30 PM (61.66.xxx.98)

    우선 원글님 방이라도 바꿔보시면 안될런지.
    바꾼다기 보다는 와장창 다 갖다 버리세요.
    원글님 스타일이 아니다 싶은것은 일단 정리해서 버리시면 안될까요?
    이건 돈드는거 아니니까요.

    제가 한 10년을 시부모님께서 소품까지 인테리어 해주신 집에서 살았어요.
    제 취향이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과 버리기가 눈치가 보여서 살다가...
    이제 10년동안 그분들께서 해주신 물건을 갖고 살았음 할만큼 한거다 싶어서
    요새 열심히 버리고 있어요.
    아주 흐뭇합니다.
    버리고 나니 새물건 사기는 또 잘 안되요.
    어렵게 공간들이 나왔는데 거길 또 채운다는게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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