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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복에 투자하고 싶어해요.

헬레나 조회수 : 994
작성일 : 2006-12-26 11:32:02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구입할때 대출받은 2억이 아직 그대로 있는데 친정근처에 새로 올라가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에 관심을 보입니다. 중랑구의 상봉동 성원 상테빌인가 하는 건물인데 분양가가 평당 1500-1700사이라며 어제 같이 모델하우스에 가자고 해서 둘러 보긴 했습니다. 그나마 77평등 큰평수는 다나갔고(돈없다는 사람들 이야기 아무래도 거짓말 같습니다.) 직원이 이젠 작은 평수만 남았다며 44평, 55평? 50평인가를 보여주는데 솔직히 전 좀 기가 막혔습니다. 작은 평수라니....

근데 남편은 이제 좀 적극적인 투자를 해보고 싶다며 상당히 무리한 대출을 하거나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까 이런 생각도 하는 눈치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중랑구가 정말 유리한가요? 저는 그동네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어요. 요새 중랑구에 무슨 변화가 있는 건지요. 저는 우리 동네 집값이 그렇게 되리라고 꿈에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남편이 꼬옥 하겠다면 저는 강하게 반대도 못합니다. 다른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47.46.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06.12.26 11:48 AM (68.147.xxx.37)

    진짜 인기있는 주상복합이라면... 남아 있는 평수 없어요...
    더군다나... 앞으로 주상복합.. 점점 더 힘들어질꺼에요..
    전기세도 앞으로는 더 올라갈꺼고...(저도 자세한 것은 기억이 안나지만,
    공동 전기를 예전에는 상업용으로 인정받아서 싼 요금을 냈지만, 앞으로는
    가정용 요금제로 바꿔서 요금이 인상될꺼라고 했어요...)
    환기가 안되기 때문에 냄새가 자주 차고요, 창문이 많은 반면 베란다가 없기 때문에
    열효율적인 면에서도 안좋습니다.
    한마디로 빛좋은 개살구라고나 할까요...(제가 험담한다고 욕하지는 마세요..
    저도 어쩌다 보니 분양 받은 것도 아니고, 프리미엄까지 얹어서 주고 산 주상복합에
    입주해야할 형편인데 지금 속터져 죽습니다...)
    정말 아주 아주 잘 생각해보시고, 주위 부동산에도 문의해보시고.. 그러세요..

  • 2. ...
    '06.12.26 11:54 AM (218.39.xxx.62)

    지금남아있다면 거품논란인지금, 매우위험한것같군요. 저라면 결사적으로 막겠어요.

  • 3. 희안하게
    '06.12.26 1:09 PM (219.255.xxx.247)

    대한민국이 상식이 안통하는나라죠-물론 다는 아닙니다만
    타워 펠리스 엄청 미분양이었잖아요

  • 4. ...
    '06.12.26 1:18 PM (59.10.xxx.76)

    주상복합이라는게 생각보다 실내평수도 작죠..베란다가 없어서 환기나 냉난방 비용더 나옵니다.
    그리고, 대출받아 집사는거 지금은 위험합니다.
    혹시..막차타는거라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거주 하실거라면 모를까..무리하게 대출받아서 투자...위험합니다.
    또한 중량구 별 메리트 없습니다.
    잘 생각하세요...
    물론 이자나 이런비용 감수하고도 여유있으신 형편이시라면 모를까..

  • 5. 절대로
    '06.12.26 10:52 PM (220.75.xxx.143)

    하지마세요. 타워팰리스보다 아이파크가 더 비싼이유가 주상복합과 아파트의 차이라네요.
    그리고 지역도 조금은 생각해보세요 (조심스러워요. 태클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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