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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혈관확장..

걱정...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6-12-14 20:29:59
열흘전쯤.. 가족들과 저녁으로 매운갈비찜을 먹으러 가서 반주를 몇 잔 곁들였는데
코끝부분과 이마 중앙부분, 볼 양쪽 중앙부분 등이 빨개져 얼굴이 너무 우스운 형상이 되더라구요
(삐에로 인형 같았어요..ㅜㅜ)
원래 술을 취하도록 마셔도 얼굴색은 변하는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간혹 과음을 한 다음날 얼굴에 붉은 기가 돌긴 했어도 하루쯤 지나면 다시 나아졌고..
그런데 이번에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심하게 빨개졌던 부분들이 평소에도 여전히
붉게 남아있더라구요~
걱정이 되서 피부과를 찾아갔더니 혈관이 늘어나고 몇몇 부분은 터졌다며 열흘정도 연고를 발라보며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원인은 화장품을 잘못 썼거나 아니면 무거운 것을 들거나 했을때 잘못 힘쓰면 그럴 수도 있다고..
정확히는 모르구요 ㅠㅜ   찬바람쐬는 것이 제일 안좋다고 하고..
제가 저번달에 술마실 일이 많았는데 그것때문인가 혼자 추측도 해보고..(예전에도 잦은 음주는
많았었는데.. ;;)

인터넷으로 확장증에 대해 찾아보니 오히려 연고의 부작용으로 확장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그냥 동네 작은 병원에 갔는데..
다시 좀 큰 병원에 가봐야할지~
레이저 시술이라고도 있던데 비용이 장난아닌 것 같더라구요.. (얼마정도인가요..?!)
제가 간 병원에선 그걸 물어보자 그건 후에 생각해볼 문제라고 하고~
사회생활을 하자면 술을 접하지 않을 수도 없는데 얼굴 우스워질까봐 무서워 입도 못대고 있어요
(사실 좀 좋아하기도 합니다 ^^;;)

혹시 이런 증상 겪어보신 분 계시면 도움말씀 좀 부탁드려요~
제 주위에선 원래 아토피나 홍조 등인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갑작스런 건 첨이라..
거울 볼 때마다 겁나고 한숨만 푹푹 납니다.. ㅠㅠ
IP : 222.11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06.12.14 8:43 PM (58.79.xxx.67)

    님이 말씀하시는 연고의 부작용이라는건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랫동안 썼을때 그렇게 되는 것이구요
    님처럼 홍조를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문제는 홍조의 경우 화장품으로 절대! 해결이 안됩니다. 그냥 증상이 덜 나타나게 만드는건 가능하구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됩니다.

    약으로 치료하는것도 거의 없구요 레이져 치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예 치료방법이 없는 그냥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것만 가능했죠.
    레이져 치료라는건 확장된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구요 대략 3회정도 반복하면 증상이 아주 괜찮아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비용이 ㄷㄷㄷ 하죠.
    비용이 얼굴 전체라면 1회에 적어도 30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피부과 치료가 워낙에 병원마다 차이가 심해서요.

    명칭이 보통 브이빔 브이스타 시너지 이런 이름으로 불리구요 그나마 가장 효과있는 그리고 현재로서는 치료책으로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도 해야 되는거라서(사실 오늘 하러 가려다가 일이 많아서) 제가 알아본것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 2. 아뜰리에
    '06.12.14 11:02 PM (86.205.xxx.17)

    님 같은 경우는 모세혈관이 워낙에 확장이 돼있는 사람이 아니라
    갑자기 홍조가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이를 낳을 때 얼마나 힘을 줬던지(힘을 딴데다 줬네요 ^^)
    모세 혈관이 다 터져 얼굴이 빨개졌던 때가 있습니다.
    헉 이걸 어떻하나...출산하고 집에 있을 일 밖에 없었기에 그냥 뒀더니
    일주일 가량 지나니 다 없어지더군요.

    님께서는 병원에도 갔다 왔으니 조금 기다려 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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