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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가방 샀어요.

가방 조회수 : 2,727
작성일 : 2006-12-09 00:04:13
흐흐...
너무 자랑하고 싶지만...
어디 자랑하기도 그렇고... 여기에서 말할께요...
미워하지 마세요...

테스토니에서... 41만원 줬어요.
너무너무 예쁜 푸른빛 가방이예요...
면세점에서 12월 1일부터 세일이라... 30% 했어요. 제가 산 게 마지막 물건이었죠...
마침 신랑 출장이라 주말에 꼭 나가고 싶었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면세점은 커녕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거든요...
맘 좋은 신랑이... 월요일 점심시간에 점심 걸르고 나와서 같이 골라주었답니다...

30만원은 지난 여름 생일 때 친정부모님이 생일선물 사라고 금일봉 주신거 지금까지 꼭꼭 꿍쳐두었던 것으로,
나머지 11만원은 신랑 특별 보너스 받은 것으로 채우기로 했어요...

너무너무 좋아서 신랑 돌아오기가 정말 기대되어요.

저... 가방을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 아이들 키우느라 아끼느라 못사고 있었거든요...

사실... 그 돈이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너무 많지만...
친정부모님이 주신 30만원... 정말 생활비로 밀어 넣기 싫었었거든요.
정말로 저를 위한 물건을 사고 싶었어요.

명품 샀다고 흉보지 마시고... 좋겠다고, 잘했다고 덕담 한마디만 해주세요... 네? ^^*
IP : 220.85.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9 12:09 AM (211.59.xxx.58)

    좋으시겠어요. 축하해요.
    저도 자랑해야지.
    저 팬디 하나 샀어요.
    홍콩 퍼시픽 플레이스에서요.
    제가 사기 바로 전 날 프랑스에서 홍콩으로 입고 된 따끈따끈한 거에요.
    당연히 면세점에도 없어요. 인터넷 사이트에도 아직 안나와요 흐흐.

  • 2. 가방
    '06.12.9 12:13 AM (220.85.xxx.76)

    ..님도 축하해요.
    너무 예쁘겠어요.
    어쩌다가 사는 가방은... 정말 여인에게 행복이예요... ^^;

  • 3. 축하해요
    '06.12.9 12:25 AM (210.57.xxx.246)

    저두 가방 좋아해요..
    두 종류의 여자가 있는거 같아요.
    가방 좋아하는 여자들이랑 구두좋아하는 여자들이랑....

  • 4. 축하
    '06.12.9 12:27 AM (211.204.xxx.9)

    왜 미워해요! 너무 예쁘신 거 같은걸요
    저는 루이비통 스피디를 노래하고 있는데
    남푠님이 안 사줘요
    명품가방 한두개쯤 생활의 활력소고
    나이들수록 멋이 나는 거 같네요
    게다가 테스토니라니 더 좋아요

    사진도 올려주시지...
    축하해요.

    전 펜디도 좋아하는데
    요즘 유행하는 잇백보다
    전 클래식한게 더 좋더라구요

    아껴서 좋은 거 사는재미
    그래야 소중하고, 그런게 명품같아요

  • 5. 부럽다
    '06.12.9 12:52 AM (211.213.xxx.143)

    이상하게 하반기 계속 적자인생이라(큰거 하나 지르느라.ㅠ.ㅠ.)
    옷도 액세사리도 꿈도 못꾸는 저...ㅠ.ㅠ.
    부럽습니다.

  • 6. ..
    '06.12.9 12:54 AM (83.203.xxx.153)

    좋으시겠어요..저도 요즘 왜이리 가방이 눈에 들어오죠?
    가방 골라주는 남편의 마음 씀씀이가 부럽네요.
    저도 내년 초 결혼 기념일에는 루이비통 하나 장만할려구 합니다.
    어렸을때 마론 인형 선물 받은 기분,,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이쁘게 잘 쓰세요!

  • 7. 축하
    '06.12.9 12:57 AM (222.101.xxx.216)

    축하드려요~~그런가방하나쯤있으면 유용하고 좋아요...어딜가도 싼티나는 기저귀가방 들고가려면 괜히 침울해지고....ㅠㅠ; 저는 애기 두돌 지날무렵부터 하나하나씩 장만하는데 정말 좋네요...

  • 8. ^^
    '06.12.9 1:26 AM (221.154.xxx.217)

    좋으시겠어요~~

  • 9. 생일선물
    '06.12.9 1:35 AM (218.52.xxx.9)

    늦게 좋은걸루 챙기신거네요
    좋으시겠어요
    저두 나이 드니까 가끔 좋은 브랜드의 잘 만든 가방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지더라구요

  • 10. 아~
    '06.12.9 4:19 AM (121.124.xxx.181)

    나는어제 mcm가방 하나 사놓고 무쟈게 좋아하고 있었는데...-.-;;
    나는 언제쯤 명품??가방 하나 살라나??

  • 11. 부럽삼~
    '06.12.9 6:04 AM (125.177.xxx.141)

    전 남편 회사에서 명절마다 나오는 상품권 모으고 있어요..
    지금 3장 모았는데...죽 모아서 가방 하나 살려구요....
    몇장까지 모을 수 있을까...ㅎㅎ

  • 12. 한마디..
    '06.12.9 10:24 AM (121.125.xxx.209)

    당연 축하드려야죠^^

  • 13. 추카
    '06.12.9 11:23 AM (123.254.xxx.15)

    돈생각하면 절.대. 명품 못 사요.
    저두 한꺼번에 루이하고 페라가모 질렀어요.

    한동안은 가방 생각 안나겠죠!

  • 14. 가방
    '06.12.9 11:58 AM (220.85.xxx.76)

    어머 너무너무들 감사해요~
    다른 여인의 행복을 이리도 축하해 주시다니, 역쉬 82님들은 천사들~ ^^*

    혹시 길거리에서 푸른 가방 들고 헤죽헤죽 질질 웃으며 다니는 사람 만나시면, 전줄 아시면 되옵니다... ^^*

  • 15. 넘..
    '06.12.9 12:58 PM (222.99.xxx.54)

    좋으시겠어요.. 저두 이번에 남편이 학회갔다오면서 가방을 하나사다줬는데.. 제가 괜찮다고 했더니... 암거나 자기 맘에드는걸로 사왔더라구요... 흑.. 사실 맘에 안들지만 신랑이 사다준 성의를 봐서 그냥 참고 있어요.. 차라리 저도 님처럼 함께 나가서 하나 고를걸그랬다 후회하면서요.. 잘하셨어요!!!!

  • 16. 근데..
    '06.12.9 12:59 PM (222.99.xxx.54)

    사진도 보고싶어요.. 요즘 저도 가방에 넘 관심이 가서요.. (바로 윗글 쓴 사람입니다..)

  • 17. ..
    '06.12.9 3:55 PM (61.78.xxx.130)

    웬지 너무 예쁠 것 같아요. 테스토니라니..이름도 참 좋군요..
    저도 사진을 보고 괜찮으면 가지고 있던 상품권에 조금 더 보태 지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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