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글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땐 그냥..'나랑 비슷하네..' 이러고 넘어갔는데요.
날이 갈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서요..이젠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ㅜㅜ
저는 끼니를 거르면, 갑자기(정말 갑작스레...) 허기가 지면서 온 몸이 떨리구요,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심지어는 식은땀도 줄줄..눈 앞이 깜깜해지는 경험도 한답니다.
그럴 때마다 집에 있는 먹을 것(아무거나)허겁지겁 마치 돼지처럼 꾸역꾸역 집어 넣어야만 해요..
그것도 10분정도는 계속....그러다가 배가 불러오면 몸에 힘이 빠지면서 정상으로 돌아오곤 하는데요.
정말 이럴 땐 무슨 병에 걸린 사람같아요.
신랑은 첨에는 놀리더니 얼마 전 제가 돼지마냥 꾸역꾸역 정신없이 먹는걸 보고는 당장 병원에 가봐야겠다네요..
사실 조금전에도 인터넷 하다가 갑자기 증상이 와서 이것저것 엄청나게 먹고 정신차리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은거랍니다..올 초에 아이 낳았는데 아이낳고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구요..
이거..무슨 문제 있는거 맞죠?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내분비내과?라고 들은 것 같긴한데..도움 좀 주셔요..
병원도 소개해주시면 더욱 감사...
* 흑 무서워요..이거 정말 병 걸린거 아닌지...울 애기 돌도 안됐는데.....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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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갑자기 고프면서 온 몸에 떨려요.ㅜㅜ
흑흑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6-11-27 12:09:09
IP : 121.140.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스코
'06.11.27 12:11 PM (222.106.xxx.83)혈당이 떨어지시는가 보네요
그럴때는 사탕을 하나 물어보세요2. ..
'06.11.27 12:12 PM (211.59.xxx.58)허기가 져서 저혈당증에 빠지는거에요.
특별한 해결책은 없어요 끼니 거르지 마시고 꼬박꼬박 잘 드시고요
외출시에는 대비책으로 사탕이나 초코렛등 단당류를 꼭 지참하세요.3. ..
'06.11.27 12:17 PM (124.56.xxx.119)당뇨 증세이신거 같은데 내과가서 검사함 받아보세요
4. 갑상선
'06.11.27 12:19 PM (58.227.xxx.200)갑상선이나 당뇨 증세 같네요.
내분비 내과로 가세요.5. 저도
'06.11.27 2:13 PM (220.71.xxx.26)비슷하답니다. 방금 전까지 괜찮다가 갑자기 허기가 지면서 후들거리고 식은 땀도 나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저는 당뇨나 갑상선 등의 문제는 검사해봐도 없다고 하네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는 하지만 일단 검사는 한 번 받아보시고요. 윗분들 써 주셨듯이 식사 꼬박꼬박 하시고 급할 땐 사탕이나 쥬스라도 조금 드시면 금방 괜찮아져요.
저는 회의 중에 사탕 먹기도 하고 달콤한 커피 마시기도 합니다.6. 저도
'06.11.27 3:55 PM (211.41.xxx.196)검사해봐야 겠네요
수유할때는 그런가보다 했느데 수유 끝난지 1년이 지나도 한끼만 굶으면 갑자기 어지럽고 손이 떨려서...
이게 늙는거다 싶었는데...
혹시 당뇨라면 무섭네요
살은 계속 찌는데 말이죠7. 앗..
'06.11.27 5:37 PM (222.237.xxx.10)저도 가끔 그런 경험을 했는데
이게 당뇨 증센가요?
저는 빈혈기가 있어서 그런가보다했었는데 (사실 빈혈수치있어요)
그게 아니었네요.
갑자기 무서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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