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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일인데요..
해서는 안되는 큰실수지요...(본인이 실수 인정하고 다시는그런일이 없도록 하셌다는사유서로 끝났지만)
그러더니 요즘 그친구가 되는일이 없어보입니다..
저두 그친구가 사고친걸 다른사람한테 알았구요...
늘 하던 일인데도 실수 투성이고,(한가지가 꼬이니 계속 꼬이는거 같아요)의욕도 없어보이고...
사람들이 수근대는걸 의식해서인지 일도 손에 안잡히는것 같고...
말도 없이,어깨가 축 늘어진채...
저...암말도 못했어요...
지금 1주일정도 지났는데..제속이 탑니다...(제속이 이리타는데 본인은어떨까요...)
위로의말도 해주고 싶고,밥이라도 같이 먹어야 하는데...
저랑도 눈도 안마주치고...
저도 힘들때 위로 많이받고 좋은애기도 많이 해주었는데..
지금 가만히 있는 제가 너무너도....바보 같습니다...
어떻게,,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그친구가 힘이 날까요??
입에서말은 뱅뱅도는데....말이 안나오내요...
좋은사람인데...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오해마소서,,,동성이옵니다...!!!
1. 흠,,
'06.11.22 2:16 AM (222.101.xxx.103)술 드실줄 아시면 간단한 술자리 마련하셔서..들어주세요..무슨말이든..쏟아내는거 잘 들어주는게 젤 좋습니다..술 못하시면 어디 좋은데 식사라도....
2. 저도
'06.11.22 9:20 AM (210.95.xxx.231)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말로 직접 하기 어려우실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아님 편지라도...
직장에서 서로 뜻하지 않게 친하던 직원끼리 서먹서먹하게 지내게 되면 정말 만사가 다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먼저 손내밀고 말을 걸어주시면 서서히 그분 마음도 잡히고 하시는 일도 잘 될거에요..3. **
'06.11.22 9:54 AM (220.126.xxx.251)저도 술이 별로인 사람이지만 이럴떄 술이 좋은 수단이 아닌가 해요.
4. 여행좋아
'06.11.22 10:17 AM (210.105.xxx.253)술도 좋구요.
그럴 때엔 그냥 가만히 지켜봐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 친구가 손 내밀 때까지5. 제 생각도
'06.11.22 10:57 AM (59.5.xxx.131)그냥 가만히 지켜봐 주는게 좋아요.
저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았는데,
괜히 어설프게 절 위로한다고 말을 꺼내는 사람이 제일 불편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에게 할 말도 딱히 없고..
또, 제가 술을 싫어하는데다, 술을 먹는다고 속에 있는 말까지 꺼내는 스타일도 아니고.
(제가 꽁하는 스타일이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제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다른 일에도 계속 실수를 하는 건, 너무 긴장하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우리는 널 믿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그냥 예전과 다름없이 같은 강도로, 같은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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