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혼상제예법을위한므료시사회

[영화표]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거기가면 사람들  귀찮게(?) 하지않던가요? 뭐 구입하거나 가입하거나 신분증보여주거나...

다름이 아니고 저희 사무실에 무지 그 표(?)가 무지 많아서 별것은 아니지만 필요하신분에게 드릴까하는데 괜히 사람귀찮게 하거나 머 구입하거나 하면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요.
아줌마가 그냥 열장씩 주고가네요.

이거 괜찮은가요?

[;;]

켁. 저 그거 갔다 왔는데요.
그거 관혼상제가 아니라 장례대행 회사에서 나와서 상품 구입하라고 1시간에 걸쳐서 설명합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말빨 좋은 사람 한명이 나와서 첨 설명할 때는 "뭘 저런 걸 사"하는 맘으로 듣다가 나중에는 말빨에 속아 사고 마는... 싼 것도 아니구요. 240만원짜리를 100개월에 걸쳐서 내는 거랍니다;;;
신청받는 사람들도 왠지 깍두기 같은 분위기가 나구요.
어디다가 표를 뿌렸는지 모르지만,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말에 속아 엄청 많이 사시더군요;
그래서인지 영화보는 분위기도 좀 어수선하고, 상품설명 끝나는 시간까지 다 듣고 영화보려면 시간 엄청 걸려요. 이런 거 다 감안하고 영화보러 가시고 싶으시면 가도 되십니다요.

[저도..]

그런 표 들고 영화관 갔다가요..분위기 이상해서 (1시간 반짜리 영화가 세시간 넘게 걸린대서..) 그냥 다른 영화봤어요.. 어짜피 조조는 가격도 싸구요...

[오~~노]

절대 가지마세요...후회 해요 저도 혹해서 신청했다가 택비 제가 물고 환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