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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우울해요.....

.... 조회수 : 523
작성일 : 2006-11-15 01:36:08
아이 겨울옷과 신발을 장만해 줘야 할거같아서 인터넷으로 얼추 30만원 가까이 질렀다가 다음날 이게 뭔짓거린가 싶어서 싹 취소하고 빈둥거리다 심심해서 애기델고 친정에 놀러 왔거든요

친정에 시집안간 동생이랑 놀면서 마트다니고 교통비에 식비에 얼추 25만원 가까이 썼네요...

차라리 그냥 애기 겨울옷들 젤 좋은거 비싸게 주고 질렀던건데 그냥 있었어도 그돈이 그돈이란 생각이 드니 갑자기 기분이 좀 우울해요

이제와 돌이킬수도 없고 ... 친정 와서 실컷먹고 살도 더 찐거같고

그냥 집에 있을걸....

요즘 이상하게 돈이 자꾸 새나가네요...평소에 꼼꼼하게 사는 편인데 희한하게 돈이 자꾸 새나가는 기분이요...

그나저나 이 뱃살들 워쩐대유....ㅠㅠ
IP : 61.109.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5 5:25 AM (144.32.xxx.112)

    저도 평소에 절약.. 절약,,하다가 ,
    생각지도 못한데 돈쓰고 후회하고 그래요..

  • 2. 그러게요
    '06.11.15 11:09 AM (218.236.xxx.180)

    저두 그런거 느껴요.
    다이어트하다 폭식하는거처럼...
    놀시간이 없어야 돈을 않쓰더라구요.
    사람도 않만나는게 덜 쓰는거구...
    그래서 여기 82쿡에 매달려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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