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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불꽃축제 많이 복잡하고 별로인가요?

광안리 조회수 : 507
작성일 : 2006-11-10 09:59:07
오늘 저녁에 광안리에서 불꽃축제 한다길래 마침 남편이 휴가라서  또 가까운 거리라
15개월 아기 데리고 불꽃놀이 구경시켜 주고 싶은데요
주차는 어디서 해결하지요?
작년에 신랑친구가 광안리 축제 갔다가 차가 너무 막혀 길에서 시간 다 보내고 결국
도로 집에 와버렸다는 애길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날씨도 다시 추워져서 조금 걱정도 되는데요
부산 사시는 분들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해운대 달맞이 고개나 드라이브 할까요?
오늘은 웬지 부산바람이 그리운데 아기랑 날씨땜에 망설이고요
인파도 너무 많아서 길에서 시간 다 보낼까봐 갈등이네요

어디 음식점에도 못들어갑니다.
15개월 아들아이가 잠시라도 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따라다니다가 진이 다 빠집니다.
종업원이나 다른손님 보기 민망하구요
정말 우울하면서도 뭔가 답답한 아침입니다.

IP : 61.79.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안리
    '06.11.10 10:07 AM (203.247.xxx.11)

    에 사는 사람입니다.
    제게 적당한 질문이라^^(잘 안다는뜻)

    불꽃놀이 다소 불편을 감소하더라도
    볼만한 축제입니다

    작년 1회때에는 그만큼 사람이 몰릴거라는 예상을 못했나봐요
    백사장과 그 일대가 사람 폭풍이었죠

    올해는 교통통제도하고
    여러 준비를 많이 하던데
    차를 가지고 오시면 불편할것같아요
    그 일대는 차를 가지고 못가게 통제하던데요.

    아기가 있다고 하니 꼭 오시라는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어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러나
    "불꽃놀이"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 2. 솝리
    '06.11.10 10:26 AM (222.239.xxx.185)

    오늘은 해운대쪽으론 드라이브 안가시는게 좋을거예요.
    불꽃축제땜에 혼잡할듯..
    작년 불꽃축제 지하철타고 갔었는데 지하철도 구간구간 어찌나 정체가 되는지
    보통 20분거리를 1시간꼬빡 갇혀있고도 반도 못갔어요.
    도중에 내려서 다시 집으로..
    아기 데리고 가는건 무리일듯해요.

  • 3. 아거
    '06.11.10 10:37 AM (211.210.xxx.141)

    작년에 못가서 올해는 꼭 가보려 했는데,
    집에서 봐야겠네요 몸도 맘도 편하게.

  • 4. 이순이
    '06.11.10 10:58 AM (211.216.xxx.92)

    좀거리가있으시더라도대중교통을이용하시고
    한번참석하시면후회없으시리라고믿습니다.
    좀일찍출발하셔야합니다.
    백사장에서자리를잡으셔서보셔야정면으로볼수있으니까요.
    정말로환상적입니다.

  • 5. 동백섬
    '06.11.10 12:22 PM (58.227.xxx.200)

    에 와서 보셔도 됩니다.
    해운대 한화 콘도 앞에서 봐도 되구요.

  • 6. 불꽃구경 겸해서
    '06.11.10 12:32 PM (222.237.xxx.77)

    사람구경도 취미가 있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만 그것도 15개월 아이와 함께라면 맘을 단단히 먹어야할 듯합니다.
    꼭 가고싶다면... 옷은 최대한 따뜻하게(작년에 우리 가족은 모두 오리털파카 입었어요), 조금 일찍 출발하셔서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적당히 시간봐서 백사장으로 가셔도 됩니다. 일찍가서 자리 잡는거 좋지만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돌아올 때 힘든건 각오하셔야 할듯...

  • 7. 완전 강추
    '06.11.10 1:35 PM (221.164.xxx.16)

    저 봤습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그 순간만 기억하면 정말 너무 환상적이어서 다 용서가 되었습니다

    해변가에서 봤는데..
    젤 큰 불꽃 하나짜리가 터질땐,
    그 하나의 불꽃이 저만을 위해 터진것 같은..
    저한테 다가오는것 같은 환상에 정말..혼이 쏙 나가는 줄 알았어요
    흐미~~~

    그런데요.
    먹을거 챙겨가시고,
    담요 챙겨가세요 추워서리 ^^;;;
    옆에서 몇가족이 닭튀겨 오고 김밥 싸와서 계속 먹든데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가는 길 각오하시면 꼭 보십시요
    저 평생 가장 활홀한 경험이었습니다 ^^

    아!! 전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한 4시간 걸렸다죠 ㅎㅎㅎ

  • 8. 해운대주민
    '06.11.10 3:24 PM (203.247.xxx.206)

    남구에서 해운대로 퇴근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작년에는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지하철을 탔지만
    오늘은 아침에 늦어서 자가 운전하고 왔거든요.

  • 9. 축제
    '06.11.10 5:09 PM (219.252.xxx.135)

    저도 다음엔 한화콘도 예약하고 보러가야겠어요.
    날짜는 정해져 있나요?
    이번은 놓치고 다음에 볼려면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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