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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와 일어 중 한국인이 배우기 수월한 것이 어떤걸까요?

좀 급해요.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06-11-07 21:51:48
아이가 외고 간다고해서 갑자기 외고를 지원하게 됐어요.
근데 영어과는 영어 잘하는 아이가 너무 많아서  내신 받기가 어려울 거 같아요.
그래서 일어를 하려고 했는데 글쎄 중국어반 2반과 일어반 1반을
같이 섞어서 내신을 낼거라고 합니다.ㅠ.ㅜ
갈등 중입니다.
불어와 일본어 중국어 중 접근하기 수월한 순서대로 알려 주세요.
아이는 어학에 소질은 있지만 모두 처음 배우는 거거든요.
중국어는 들어갈때 울고 나올때 웃고 나온다고 하고
일어는 그 반대로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해서요.
불어도 어떤지 조언해 주세요, 네?
좀 급합니다.
내일까지 원서 접수시켜야 하거든요.
저, 한심한 엄마 맞지요? ㅠ.ㅜ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210.205.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어가
    '06.11.7 9:52 PM (220.94.xxx.38)

    아무래도 우리나라랑 어순이 같아서 배우기가 쉽죠... 중국어는 영어를 잘하면 배우기가 좀 쉽답니다...

  • 2. 제 경험
    '06.11.7 9:56 PM (61.66.xxx.98)

    중국어 문법이 참 쉬웠어요.
    변화도 없고,경어도 없고,
    한자를 많이 알고 있다면 쉽게 할 수 있어요.
    일어는....쉽게 보여서 접근했다가 어느정도 하고나면
    자꾸 포기하게 되네요.

    그런데,만약 일본만화를 좋아한다거나,중국영화를 좋아한다거나 해서
    그렇게 즐겁게 접할 수있는 언어를 선택하면 좀 더 낫지않을까 생각해요.
    이부분도 참고하시기를...

  • 3. 대학때
    '06.11.7 10:29 PM (222.101.xxx.87)

    대학교때 기숙사에 한방에 4명 썼었는데..그중 3명이 외국어문학부 였어요..영어,일어,중국어 또 뭐였더라..하여튼 그랬는데 당시 2학년 올라가면서 전공을 정해야 하는게 고민이던 아이들에게 중문과 과톱이었던 언니가 중문과를 권하던게 생각나네요...이유는 여러가지였는데 국문과인 저랑은 관계없는 내용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암튼 그냥듣기에도 중국어가 좋겠구나...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1학년 아이들도 다 중문과 가서 만족했던거 같아요..앞으로 중국이 무한 발전 할거같고,,

    저는 중국어는 할줄모르고 일어는 왠만큼 하는데요..일본어도 재밌고 배우기 쉬워요..쓰고보니 넘 허접한 리플인거같네요...;;

  • 4. 외국어어려워요
    '06.11.7 10:34 PM (222.112.xxx.47)

    현재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외국어를 공부하는 순서 아닌 순서가 있다고 하는데 일본어->영어->중국어 순으로 공부하면 쉽다고 합니다. (세가지를 다 뗀 사람의 증언;;)

    물론 이건 표본이 무척 적은 결과이지만....중국어를 하려해도 일본어를 하려해도 한자가 상당히 무거운 짐이 되구요, 불어는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것이 될테니 뭐라 말씀 드리기가...

    참고로 저는 독일어도 독일가서 공부한 경력이 있는데......(이제는 인삿말 밖에 못합니다 ㅠ.ㅠ)
    영어랑 섞여서 완전 어려웠어요.
    (언어를 배우는건 개인차가 심한거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저의 경우는...ㅠ.ㅠ)

  • 5. ...
    '06.11.7 11:37 PM (220.76.xxx.86)

    외국어로서야 어순이 같으니 일단 중국어보다는 일본어가 쉬운 편이예요.
    하지만 전공으로 들어 가면 외국어인 이상 일본어도 역시 어려워요.
    하지만 입학할 때 외고에서 중국어반이 일본어반보다 성적이 훨씬 높을 거예요.

  • 6. ***
    '06.11.8 2:35 AM (219.254.xxx.28)

    개인적으로는 불어와 일본어를 배웠고 아주 좋아라 열심히 했었지요. 또 하고 있구요. 원래 전공은 국문학입니다만...
    본인이 딱히 하고 싶어하는게 없는 상황이라면 중국어를 권합니다. 저는 중국어 전혀 모르지만 앞으로 중국어가 영어만큼 세계 공용어화할 조짐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신문 경제면에서 그런 것 많이 접하게 되요.
    불어는 영어랑 좀 혼동이 오긴 하지만(조금 더 배우다가 불어에 심취하다보면 오히려 영어가 헛갈리는^^;...더 배우면 어찌될런지 모르겠네요) 아주 매력적인 언어예요. 하지만 졸업 후에 딱히 개인적으로 쓸 일은 저는 없더라구요. 그건 불문과를 졸업한 제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일본어는 그냥 배우고 싶어 집에서 선생님 오셔서 배우는데요 재미있어요, 아직 초보적인 상태라 쉽고 재미있네요(더 지나면 어려워진다고 저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뭔가 원하는게 있으면 좀 좋을텐데 개인차가 심한지라 좀 조심스럽긴 해요. 그래도 저는 엄마 입장으로 권한다면 중국어입니다.

  • 7. 불어는
    '06.11.8 8:36 AM (221.148.xxx.211)

    생각하지도 마세요. 불문과 졸업했습니다. 아마도 한국인이 배우기 제일 어렵고 실용성 제로인
    언어가 불어일거예요.

  • 8. 어설픈 조언
    '06.11.8 9:42 AM (221.147.xxx.46)

    흔히 일어는 웃고 시작해서 울면서 나간다라는 속설이 있어서 현직 일어선생님들한테도 물어봤지만, 확실히 일어가 쉽다는군요, 제 경험으로도 2년정도 일어를 공부했더니 십년넘게 한 영어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졌어요, 하지만 중국어도 생각보다는 간단하다고 성조만 몇달 읽혀두면 오히려 문법도 간단해서 공부하기 편하다고 중국에 파견나가기 전 중국어를 미리 공부했던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제 생각은, 중국어든 일어든 난이도에 관계없이 자신의 관심이나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라는 거예요
    저는 중국여행을 해봐도 그다지 끌리지 않고 문화도 낯설어서 일어를 선택했지만 저와는 또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2년전까지 히라가나도 모르던 제가 일본에 가서 일본어로 얘기하면 일본인
    인줄 착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언어는 일단 관심만 가지면 반은 가는것 같아요

  • 9. 해리포터리
    '06.11.12 4:27 PM (218.145.xxx.33)

    중국어가 전망은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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