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가 30대 초반이에요.
결혼한지 반년 정도 됐는데요.
그 전에도 요리에 관심은 많았지만, 자취를 한적이 없어서
제가 본격적으로 요리 하지는 않다가,
결혼하면서 밥해먹기 시작했는데, 요리하는게 재미있네요.
(물론 결혼 초엔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저희 엄마가 요리 솜씨가 무척 좋으세요.
저는 그 경지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거저거 하다 보면 남들도 칭찬해주고,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약간 소질은 있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 칭찬 잘 안하시는 분인데, "누구 딸인데..." 이러시더군요.)
요리를 배우고는 싶은데, 취미 말고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지금 나이에 자격증 따서 직종을 변경하긴 힘들까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유부녀를 좋아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제 성장 가능성도 안보이고... 해서,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IT쪽 회사입니다.)
배우려면 돈도, 노력도 많이 들겠지만,
배우고나서 어떤 길이 있는지도 모르고 막막하네요.
아니면 제가 초반에 잠깐 요리 재미에 빠진거 가지고,
자만심이 앞서서 이런 생각하는지도 두렵고요...
혹시 결혼후에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워서 직업을 구하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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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 자격증 따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요리 조회수 : 672
작성일 : 2006-10-26 13:26:16
IP : 211.39.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0.26 1:31 PM (220.120.xxx.156)조리사자격증 하나 가지고는 미흡하구요.
영양사자격증과 조리사 자격증을 동시에 갖고 있어야 전망이 좀 보일거예요.2. ....
'06.10.26 1:37 PM (125.187.xxx.34)영양사,조리사 둘 다있지만 요리하곤 전혀 무관한 일을 하고있어요. 그리고 영양사는 전공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일단 일식,양식,한식 이런 자격증은 하나씩 다 취득하시고 푸드코디 이런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가요?
3. .....
'06.10.26 3:11 PM (222.101.xxx.56)물론 자격증을 취득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기회가 되면 직접
주방으로 들어가서 단계적으로 배워가는게 좋을겁니다.
전 지금 음식점을하고 있구요, 저희 주방에도 관련학괄 나와도
실무를 더 중요시 여깁니다.
큰 호텔이나 이런곳이 아니라면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보조를 구하는 곳에서 힘듦을 각오하고 배워가시는게 현실적이구요,
나중 내 업장을 꾸리는데도 도움이 되지요.4. 원글
'06.10.26 4:03 PM (211.39.xxx.194)답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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