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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는 아이..도와주세요.

속상맘 조회수 : 392
작성일 : 2006-10-24 21:59:52
큰애가 2002년 2월생이예요.
말이 일찍 트였고 남자아이고 어휘력도 좋은 편이구요.

처음엔 제작년 겨울에 동생 낳고서
좀 있다가 말을 더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냥 지켜보다가 너무 심해져서
천천히 말하게끔 얘기해준것 말고는
아이 맘 편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안받게한것밖에
다른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좋아졌구요.
그런데 또 요 일주일 말을 더듬기 시작하네요.
예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앞부분 무슨 말을 하려할때
앞의 한 음절만 반복을 해요

그러다 문장을 말하네요.'마치 어떻게 얘기할지 생각하는동안
앞 음절을 반복하는것 같아요.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또 마음이 상한건지..스트레스때문인지.
너무 속상합니다.
IP : 218.23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한테
    '06.10.24 10:11 PM (222.236.xxx.93)

    아이가, 말을하고 싶은데 아직 그 문장을 구성할 정확한 단어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점차적으로 좋아질거에요.
    기다리는 그기간이 엄마로서는 참 짜증나고 힘드는 시간이지요. 확 화 한번만 버럭 내봤으면 속 시월할때도 많은데요.

  • 2. 경험자
    '06.10.24 10:17 PM (59.24.xxx.231)

    저희아이 세살무렵에 그랬어요 연년생으로 생긴 동생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부모는
    나름대로 더 많이 예뻐했다싶은데 아이에게는 사랑이 부족했었나봐요 여기저기 상담해본 결론은
    아이에게 절대적인 사랑과 관심을 주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중요한거 한가지는 말더듬는것을 뭐라하지
    않는게 중요하고요 주변의 다른 사람에게도 아이앞에서 아는척 하지 말라고 부탁드려 놓으시면 좋아요
    그렇게 해서 완전히 없어지는데 일년쯤 걸렸어요 지금은 중학교 3학년인데 그런때가 잇었나 싶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그저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 3. 저는 그냥
    '06.10.24 10:31 PM (218.155.xxx.29)

    울아들도 원글님 자녀분처럼 그러는데요...
    아주 급하게 말하지 않으면 저는 문제라고 생각 안하고 있었거든요..
    천천히 말을 꺼내고 제가 관심갖고 들어주려고하면 처음부터 반복을 하는데...
    단어가 풍부하지 않은 나이라 적절한 단어를 생각할수도 있고...
    정말로 말 더듬는 아이는 전체적인 행동도 불안하답니다..지켜보세요..

  • 4. 우리애도
    '06.10.24 11:35 PM (211.111.xxx.142)

    말 더듬더라구요. 연년생 동생으로...
    게다가 성격이 여린데 이 엄마라는 사람은 말을 쎄게 하니...
    모른척 했거든요.6개월정도 넘으니까 자연스레 사라지네요.
    모른척하세요...그리고 머릿속으로 단어를 연상하기 때문일 수 도 있구요. 맘 편하게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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