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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익명으로.....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6-10-24 17:56:16
어제 11시경에 새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었어요.....
울먹거리면서 전화가왔는데 이유인즉 오빠네집에 어항이있는데 오빠가 술먹구들어와서 그걸깨버렸다네요
술을먹으면 주사가 있다고하는데.....더 큰문제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는거.....
조카들도 있는데서 언니를 때리기 까지한다는데.....
오빠가 하는행동들이 친정아버지가 하는행동가 점점더 비슷해지는거같아요
친정아버지가 주사가 아주 심하거든요
술을 안드실땐 정말좋은 아버지인데 술만 드시면 하이드처럼 변해요
친정엄마도 아버지의 주사때문에 이혼도 몇번생각하셨는데....자식들 때문에 못하셨죠ㅜㅜ
그래서 전 결혼도 일찍했어요
그런모습을 보기싫기도 했구요....신랑은 술을 3잔만 마셔도 자는사람으루다...골랐죠
일단 우는 언니는 잘다독거렸는데.....제가어떻게 해야할지......
맘같아선 오빠를 어떻게 하고싶은데.....일단 엄마에게는 얘기해놨구요
엄마에게는 내가 *서방한테서 그런대우을 받으며 살면 엄마는 좋겠냐구 했는데.....
마음이 진짜 아픕니다.....저는 그렇게 살고싶지않아서 이악물고 살고있는데
오빠는 아닌가봅니다 인간은 망각의동물이라고 하지만.....이렇게 빨리 잊어버리고 오빠가싫어하던 아버지의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다니요.....오빠보다....언니가 조카들이 더 맘에 아픕니다

IP : 222.12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4 6:29 PM (218.51.xxx.12)

    제 생각에는 오빠가 치료기관이나 병원의 도움을 받도록 님께서 협조하세요,
    나이들수록 점점 심해지니, 오빠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요.

  • 2. ..
    '06.10.24 7:00 PM (125.177.xxx.20)

    그정도면 중독같은데 그냥은 절대 치료 안됩니다 그러다 가정 깨지고요
    가족말은 안들으니 님 이 입원시키세요
    아마 본인 행동을 촬영해서 직접 보여주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3. 술먹고
    '06.10.24 7:40 PM (124.54.xxx.30)

    행패를 부릴 때에 119에 연락하시구요. 가족들의 힘으로 제어가 안되거나 가족들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119로 알콜 치료 병원으로 후송해주기도 합니다. 물론 후송 요금을 받아요.거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런 병원들은 대개 경기도 외곽이나 지방에 있기 때문에 10만원 15만원 선이에요.
    먼저 ....다시 그러면 병원으로 보낼 각오 하시고
    가실 병원을.. 마음으로 결정해두셔야 하구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많습니다.
    첨에 난동(?)부릴 때 거의 결박수준으로 데려가기 때문에 너무 맘이 아프고(내 가족이니까)
    들어가서 한두달은 면회도 안되고
    또 치료과정에서 약물쓰고 그러면 사람이 일순간 초라해지고 나약해져보이고
    그래서..가슴이 미어지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 방법이 젤 좋아요. 굳은 맘 먹으시고 가족들이 힘을 합치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아버지는 있어야 하구요. 오빠분도 훗날... 고맙다고 할 거에요.

  • 4. 치료를
    '06.10.24 7:45 PM (61.85.xxx.233)

    친척분이 그러셨는데 아들이 지금 똑같은 행동을 해서
    이혼하네 마네 난리중입니다

    그렇게도 자식으로서 몸서리를 내던 그 애가 결혼 후 나이가 들어가니 똑 같은
    행동을 합니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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