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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평소에 말많죠?

대한통운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6-09-27 18:01:14
얼마나 말많으면 홈페이지에 항의하러 갔더니 주민등록번호를 넣으란 걸까요..

인터넷 검색해도 욕하는 말만올라오고..(뭐 칭찬하는 글은 잘 적지않으니까 그렇겠지만서도)

다른 곳도 그런가요? 아 짜증나요..ㅠ.ㅠ

저희 신랑이 요즘 알바로 기계수리를 해주고 있어요. 전국에서 약 5kg 전후하는 택배들이 이삼일에 한 번씩 많게는 한번에 3대씩 저희 집으로 배송되죠.

게다가 지금 추석시즌까지 걸려 친척분들 선물이다 뭐다해서 집에 택배박스만 스무개 가까이 굴러다녀요.

알바한지 두어달 되다보니 온갖 택배사아저씨들 안만나본 사람이 없고, 하도 연락들이 자주오니 택배아저씨들 전화번호까지 핸드폰에 입력해놓고 있어요. 아저씨들이 물건이 뭔지 외우기까지..-_-

근데 저번에도 대한통운에서 연락도 없이 그냥 경비실에 맡기고 가버리더니, 오늘도 또 그러네요.

경비실 아저씨도 대뜸 물건 2개 쓱 밀어넣고 그냥 가버리니까 저한테 황당해서 인터폰하더라구요. 물건 그냥 놔두고 갔다고 가져가라고..

지난번에도 그래서 제가 전화로 막 뭐라했거든요. 전화를 미리한 것도 아니고, 올라와보지도 않고 자기 편한대로 맡기고 가버리냐고. 14층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데 그 2-3분이 아깝냐면서요.

그래도 그 땐 물건 맡기고 다른곳으로 가면서 전화를 준거라 항의라도 했지 이번엔 아무런 연락도 없으니 택배기사 전화번호도 모르고..

하루종일 택배기다리느라 집밖에도 못나가는 신세인데, 그 무거운걸 2개나 끙끙대며 들고 올라오면서 화가 머리끝까지 나데요.

대한통운 홈페이지에 항의하러 갔더니 대뜸 주민등록번호를 필수입력창으로 만들어놨길래 이메일로 항의하고 왔어요. 이메일 열어보지도 않겠죠?

너무 속상해요..ㅠ.ㅠ;; 판매인이 대한통운을 쓴경우라면 판매인한테 항의해서 택배사한테 뭐라해보겠는데, 개인들이 편의점택배로 보내는건 뭐라할 수도 없고..

건강체질도 아니라 2-3키로짜리도 잠시 들고있으면 온몸이 아픈 초약골인지라 매번 이러니 저도 힘들어요.

속상하고 약오르고..
IP : 125.185.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 이야기
    '06.9.27 6:14 PM (60.197.xxx.137)

    대한통운 지금 운송장 입력하면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주는 이벤트하네요.
    운송장 버리지 마시고.. 항의는 하시면서 이벤트는 이벤트 대로..쩝..
    저도 무거운 물건 경비실에서 받아 올때 열 무지 받았거든요. 동감합니다.

  • 2. 우리 동네는
    '06.9.27 6:32 PM (220.76.xxx.231)

    옐로우캡 기사님이 항상 경비실에 물건 맡기고 가시네요. 택배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택배기사 개개인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이 동네 대한통운 아저씬 무지 친절하시거든요.

  • 3. 저희동네도
    '06.9.27 6:34 PM (221.141.xxx.55)

    2005년 가입에 댓글 579개에 내가 쓴 글이 37개예요
    나름 죽순이입니다

  • 4. ...
    '06.9.27 6:42 PM (222.97.xxx.98)

    택배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희 가게에 오는 택배회사중 대한통운 기사분이 제일 친절해요.
    그래서 대한통운으로 오는 물건 받을땐 늘 기분이 좋아지죠.

  • 5. .
    '06.9.27 6:44 PM (210.216.xxx.88)

    저희 동네도 대한통운 택배 기사분 친절하셔요, 삼성택배나 우체국택배도 친절하시고요.
    아주택배 기사분은 불친절을 넘어 적반하장이었습니다.
    아마 택배회사보다는 그 지점의 어느 기사분이냐에 따라 서비스질이 많이 좌우되는 듯 해요.

  • 6. ..
    '06.9.27 7:05 PM (60.196.xxx.138)

    전 1주일째 물건 기다리고 있어요
    첨엔 엉뚱한데로 보내더니 하도 안와서 전화하니 다시 보내겠다고 하고
    또 안와서 연락하니 빠른시일내에 보낸다고
    어제는 오늘 아침에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문자로 오후2-4에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저녁에 4- 6시에 온다고 해서 또 기다리고..
    결국 하루 종일 나가지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했네요
    어이가 없어요 전화할때 지점에서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 못하고 배달사원이 들어와야 알수 있다고나 하고요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 7. 요즘은
    '06.9.27 8:18 PM (61.76.xxx.9)

    추석때문에 택배회사들 많이 바쁜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경비실에 맡기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조금은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지만
    그게 너무 습관적이면 곤란하겠지요.
    택배기사분 오시면 좋게 말씀을 해 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 8. 원글이..
    '06.9.27 8:29 PM (125.185.xxx.208)

    습관성인데다가 이런 사람이라면 저말고도 항의가 많이 들어갔을텐데 전혀 서비스 개선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더 화가나는 거지요.
    저도 택배를 보내보는 입장이다보니 아저씨가 밤늦게도 수거해가시고하여 다들 힘드신건 아는데 대한통운처럼 계속 경우없이 일하는 경우가 반복되니 너무 화가나서 적어봤답니다..ㅠ.ㅜ;;

  • 9. 평소 발송
    '06.9.27 9:56 PM (222.237.xxx.70)

    다음날 받는데
    오늘은 밥 9시 넘어서 배달 와 물 한잔만 달래서 속이 짠했어요
    제때 밥은 꿈도 못 뀌고
    배달 물량 다 전해야 집에 간대서 차안에서 마시라고 우유 1개 들려줬어요

    일명 똥짐이 올핸 엄청 나대요
    갈비.굴비가 아닌
    시골서 부모님들이 정성껏 잔뜩 담아 보내는 짐들
    이번 일요일에도 근무했대요

    조금 늦더라도 우리가 이해 해 드려요
    동생들 같애서 속이 좀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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