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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어디서 왔을까? 파리가..

파리 조회수 : 331
작성일 : 2006-09-21 09:31:05
이사한지 한달된 아파트입니다.(5층에 살고요)
그런데 너무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그러니깐, 그제 저녁 퇴근뒤에 파리가 한마리 보였지요.
그냥 넘어갔어요. 웬파리지..하면서..
그리고 어제 퇴근뒤에 베란다에서 또 파리 두서마리를 발견..
신랑이 약국가서 킬라 사가지고 뿌렸지요.

그런데, 한두마리 보였던 파리가 진짜로 한 20마리는 나온거 같아요.
약때문에 다들 쓰러졌어요.
진짜 이상하다 생각하고 이사를 왔기때문에 얼마전에 커다란
화분을 몇개 장만했어요. 신랑을 거기에서 알을 깠을까하는데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 다시 베란다에 가보니
헉~ 하얀 브라인드에 거의 또 열댓마리가 있는거예요.
이게 무슨 일일랍니까?

원인을 모르고 출근했는데 영 찝찝하네요.
조그마한 파리도 아니고 손톱만큼이나 큰 파리들이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건지..무더기로 날아들어올 만한곳도 없는데..
화분에서 있었다면 다클동안 어디에 있었을까?
회사에서 일 못할거 같아요.

무슨 일인지..속상해요. 화분있는 베란다에만 있네요. 화분이 원일일까요?
아침부터 지저분한 글 올려 죄송합니다.
IP : 218.15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9.21 9:39 AM (220.85.xxx.54)

    지금 거리를 활보하고 있을려나? 그 중학생은 가슴에 울화병을 갖고 평생 살겠군요.
    정신적 도덕성이 쯤 더러운 쓰레기통에 버린 미친 나라죠.

    아침 약속있어 출근하는 만원 지하철을 타게되었는데 그야말로 전쟁통 동서남북 사람의 몸이 맡닿을 정도로
    숨쉬기 힘든 그 안에서 주변보니 다 새까만 남자들뿐...내리고 탈때는 몸을 밀치고 난리판!
    휩쓸려갔다 겨우 돌아오는...한 젊은 남자분이 이쪽으로 붙으세요 하면서 자기 서있던 벽을 내주더군요.
    중년 아짐에게 참 이런 배려심을 지하철 타보다 생전 첨 경험했네요. 남자는 배에 임금왕자고 식스팩이고
    필요없이 무릇 여자를 보호해주는 모습이 젤 멋진것 같아요. 저런 쓰레기들 44명 군대갔거나 대학갔겠죠.
    그버릇 못버리고 어느 여자 건드릴 생각에 바쁜 나날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 2. 맞아요.
    '06.9.21 11:46 AM (211.211.xxx.33)

    파리는 냄새 기막히게 알고 찾아오죠.구석구석 다시한번 체크해보세요.
    분명 뭔가가 있을겁니다.냄새같은건 안 나나요? 파리가 그만큼이라면...그것도 쇠파리라면...벌써 알을 엄청 깟을텐데요...놀라실거 미리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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