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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영업사원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제발..

고민입니다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6-09-13 10:16:52
으..이건 모두 저의 불찰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발등이라도 찍고 싶은 마음인데요,,고수님들 제발 좀 도와주세요~~

발단은 제가 보험을 하나 들어야겠다고 생각한데서부터 인데요, 전 정말 저렴한 걸로 하나 들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홈쇼핑에서 전화로 가입하려고 하니 잘 모르겠고 해서 아는 분에게 보험하시는 분을 소개 좀 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삼성생명분을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전 보험에 대해 문외한이라 제 친구가 병원에만 다녀오면 병원비가 나온다고 해서 그런건 줄 알았지요. 작년에 하나 들려고 하니까 그건 손해보험이고 제가 병원에 다니고 있대니까 가입이 안된다고 했거든요.근데 그 분은 생명하고 손해하고 같이 하시는 분이어서 그런가보다 그랬지요.
처음 오시더니 종신을 꺼내시더라구요. 우린 둘다 종신에 관심 없고, 자산도 있는지라 노후걱정은 안하고 살기 때문에 신랑이 그런 것 필요없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신랑이 자금 관리를 하니까 제가 유산이다 검사다 해서 산부인과를 한번씩 가고, 가끔 체해서 한의원에 가고 그런정도인데 제가 받는 생활비에 부담이 되니까 도움되나 해서 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산부인과는 전혀 안되더군요. 그리고 자꾸 종신을 권유하시길래 ''저희는 적금을 너무 많이 넣기 때문에 여유가 없고 한 5~6만원 선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은 힘들다. 아니면 적금을 좀 줄여서 넣어보겠는데 그것도 일단 은행에 가야하고 은행갈 시간이 없어 좀 어렵겠다. 그리고 일단 불입기간이 너무 길다, 우리는 월급쟁이라 미래가 불안해서 그정도의 여유가 없다" 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는 홈쇼핑서 저렴하게 하나 가입을 해버렸지요.

그랬는데, 이 아줌마가 자꾸 뭘 보내오는 겁니다. 택배로요. 얼마전엔 임신을 해서 입덧때문에 힘들어했더니 죽을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젠 또 다른 택배가 왔습니다.
아..이건 아닙니다. 너무 부담되고 미치겠습니다. 신랑은 그러게 내말 안듣고 영업사원 함부로 불러서 사단이 났다고 뭐라고 그러지 다시 편지를 써서 택배를 부칠까 생각중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고수님들,,좀 가르쳐 주세요..
IP : 210.126.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3 10:21 AM (202.30.xxx.28)

    돈 들더라도 반송을 하세요

  • 2. ..
    '06.9.13 10:35 AM (218.238.xxx.14)

    네...저도 되돌려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런사람들은 어찌나 끈질긴지...어지간해서는 안되요...
    아주 냉정해야 합니다...미안해하실필요도 없구요...냉랭한표정,말투
    그도 정 아니면...시댁쪽에 누가시작해서 들어줘야한다고 하세요...

  • 3. ...
    '06.9.13 10:37 AM (59.27.xxx.94)

    일단 받은 것 모두 반송하시고요(가입의사가 없다는 쪽지와 함께),
    계속 반복되면 정말 회사로 연락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어쩌면 그 설계사가 형편이 어려워서 한 건 이라도 절실한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이렇게 불편을 끼치는 건 아니라고 봐요 -.-

  • 4. ,,,
    '06.9.13 11:36 AM (210.94.xxx.51)

    돈이 들어도 반송 및 보험가입의사 없다는 내용증명이 어떨까요.

  • 5. ..
    '06.9.13 12:18 PM (211.48.xxx.219)

    남이니 그래도 매정하게 끊으실수도 있죠.
    전 시누에요. 신랑 6촌 누나인데,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저희집에 올라와서는,
    올때마다 이것저것 선물 내놓고 2시간 동안 보험관련 설명듣는것도 힘들고 그래요.

  • 6. ^^
    '06.9.14 9:34 AM (220.123.xxx.56)

    회사로 전화하세요,

    어떤어떤 보험인때문에,,,힘들다구요,,,강요하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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