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주* , 파리바게* 류의 프렌차이즈 빵집

[빵집]

하고 계신분이나
주변에서 하고 계셔서 알고 계신분
혹시 관심있어서 알아보신분..
어떤 내용이라도 좋으니 말씀좀 해주세요..

지역 위치에 따라 임대료도 다를테고..
점포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업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 될까요?

창업은 처음인데,  참고 될만한 조언도...

[아는언니가]

파리바게트 하려고 했는데요..
좋은 자리는 벌써 수개월 전부터 찜되어있고 그래서 쉽게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좋은 자리에 붙는 금액....(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그것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서 그 아는 언니는 제과점 안하고 남성전용미용실로 업종 바꿨어요. 직접 배워서...

[사오정]

지금까지 기억나는 덧글들은 대부분 반대 의견이었고,
빵 기술을 배우거나 몇 달 빵집에서 근무를 해 본 다음에 창업을 결정해라가 우세였어요.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고 밤 늦게까지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과
재고관리 문제(목이 좋아도)가 주로 거론됐었어요.
아직 준비 단계이신 것 같아서 이런 덧글 달아요.

[일단은]

다른건 모르겠고 저희동네는 아파트 단지+주택밀집지역인데
파리바게트 무지하게 장사 잘됩디다.
런닝머신 40분하면서 창밖으로 보고있으면
문턱이 닳을정도로 손님이 많아요.

[본인이]

기술이 없다면 하지마세요
제가 근무하는곳이 제과점에 빵봉투 납품하는 회사인데요 항상 사람때문에
고생들 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본인이 제빵사 하다가 차리는 경우 많구요
어떤 일이던간에 내가 알아서 사람을 부릴수 있는거고 혹여라도 결근하게되면 주인이
대체할수있어야 합니다
체인점은 마진율이 적은대신 개인제과점보다는 좀더 안정적일수 있지만
목좋은곳은 P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꽃집이랑 빵집이 밖에서 볼때는 아주 깔끔하니 여자가 할만한 거라고들 생각하시는데
그거 아주 중노동이랍니다

[기술자는..]

본사에서 보내줍니다
월급은 주인이 주는걸로 알고 있구요
주인도 교육을 몇개월 받아야 합니다
부부나 자매 등같이 해야합니다
밤늦게 365일 해야하기도 하구요
돈쓸시간이 없어 돈을 모은다지요

[위에글 이어서..]

아이가 손이 않갈정도로 커야합니다
도와줄수았는 나아면 더좋구요

[....]

가맹보증금이 1억 정도구요, 권리금은 입지마다 다르지만.. 보통 1억 정도 해요..
본인이 기술이 없으면 본사에서 보내주는 기사를 써야하는데.. 이 기사가 말썽이 많아요.
월급 안 올려주면 관둔다 그러고.. 휴가도 달라 그러면 다 줘야 하고..

부부가 같이 매달려서 하고, 둘 다 기술이 있으면 좋아요..

완성품으로 들어오는건 마진이 40%정도 되구요.. 생지로 들어와서 구워 파는건 마진이 더 높아요..
1년 좀 넘으니 손익분기점이 넘었는데 (투자비 3억 정도.. ) 넘 힘들어서 3년 이상 못 해요..

[기술자]

본사에서 보내주기는 하지만, 관리하기 힘듭니다. 저 아는분도 뚜%%% 몇년간 하다가 최근 이직 고민중이신데요. 기술자 인건비에 또 본사파견이기때문에 숙식도 어느정도 보장해줘야 한다고 들었구여. 결국 기술자 본사로 복귀하고 그분이 배운걸로하는데 본사에서 보내온 반제품 구워서 내놓고 한계가 있더라구여 뭐든지 내가 배운기술로 해야지.남의 손 빌어서 한다는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말 기술자 있어도 식구가 밤낮 함께 매달여있어야 한다는거는 맞습니다. 그리고 체인점일경우 완제품을 본사에서 몇프로 받아서 채워야한다는 것도 있어서 그것도 무시 못한다고 들었어요. 하시고싶으면 일단 제과제빵 정식으로 배우셔서 달려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뚜....]

아시는 분이 뚜....직원입니다...
자본금...3억입니다...이것도 계속올라 갑니다....
마진이 높은 것은60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