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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지방대 나오나 방통대나 사이버나 차이 없나요?

대학 조회수 : 6,801
작성일 : 2006-09-01 23:52:44

제 나이 23살입니다.

중학교때까진 전교 10등정도로 공부를 잘했는데 고등학교때 좀 놀다보니....

재수하고(이때도 공부제대로 안함-_-;) 어쨌든 수능 3~4등급 정도의 지방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가면 또 공부가 돼나요...ㅡㅡ;;

펑펑 1년 놀며 1학년을 마쳤죠. 1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또 1년을 놀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수능을 다시볼까? 취직을 해볼까? 복학을 할까?

생각하다가 서울시공무원 시험공고가 났길래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고

지금 현재 공무원 신분이랍니다.

주위에서는 부럽다고 하는데 전 막상 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요즘 다들 대졸이상인데 전 현재 고졸신분이니....

지금 서울소재 대학가기는 힘들거 같구

전에 다니던 지방대를 가거나 방통대 사이버를 해야 하는데

방통대나 사이버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궁금해서요.

지금 제 상황에서 지방대를 나오나 사이버나 방통대 나오나 별 다를게 없을까요?

이름있는 간판의 대학도 아니고 그저그런 지방대라....

추후에 직장 생활에 안정을 찾으면 학사후 대학원 생각하고 있는데

지방대나 방통대. 사이버 별상관 없을까요??.

고등학교때의 추억은 소중하지만 너무 후회돼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18.145.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2 12:03 AM (222.238.xxx.22)

    방통대,사이버대....추천하고 싶지않습니다.방통대나와서 학사를 가는사람도 더러 보긴봤습니다만,방송으로 학위받은거와 좋고명문은 아니더라도 실제로 학교다닌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존재한다고 인식이 되고있다고 생각하거든요..그리고 사이버대는 학점인정은 된다하여도 학사관리에 허점이많아 더더욱 인정안해주는분위기죠...제가 학교다닐때 사이버대에서 몇과목수강했는데...정말 수업이라고 말할수없는 상태이고,요즘말많지요....공부굉장히 열심히 하셨네요...석사에 목표를 두신다면 꼭 학사는 거쳐야 하는과정이지만,시간상 방통대도 괜찮을듯싶네요.님의입장에서 순전히 볼때는,,결국 최종목표는 학사니까요... 직장다니시면서 방통대과정이수하시고 원하시는 대학원가시는게 나아보입니다....

  • 2. 음2
    '06.9.2 12:05 AM (222.238.xxx.22)

    오자가있어 정정합니다..방통대 나와서 석사 가는사람 입니다.

    ...결국 최종목표는 석사 니까요....

  • 3. 견해차이
    '06.9.2 12:18 AM (67.85.xxx.9)

    음...대학원에서 어떤 평가를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방통대 다닌다, 나왔다,하면 속으로 집안이 어려워서 공부할 시기에 못했지만 열심히 사는 분인갑다...그렇게 생각해 왔어요.;;;

  • 4. 차이있음
    '06.9.2 12:21 AM (124.80.xxx.227)

    그저 그런 지방대라도 나오시는 게 낫습니다.
    대학은 지식의 장이기도 하지만 사람들과의 네트웍이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그저 그런대라도 교수님 얼굴보며 학생들과 같이 토론하고 스터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방통대는 출석수업이 한학기에 1주일 정도?
    사이버대는 잘 모르겠고요....
    대학원 가보니 어쩌다 방통대 출신이 있긴 하지만 한학기 이상 버틴 경우를 못봤습니다.
    방통대 수업은 고등학교 수업처럼 교수님 직접 강의 밖에 없잖아요.
    질문을 통한 활발한 토론수업이나 팀짜서 스터디하는거.....힘들다고 봅니다.
    석사, 박사까지 멀게 보시고 기본기를 잘 익혀놓으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제 글중 몇줄 지웠습니다....
    제가 오히려 편견에 싸여있는 못난 인간이더군요.

  • 5. 누구의 차이???
    '06.9.2 12:33 AM (222.120.xxx.140)

    위에 차이있음님...
    편견에 사회의 인식이라는거... 분명 어느집단에나 있기 마련이지요.
    일류대에 외국박사를 했어도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가질 수도 있구요.

    저....
    전문대 나와서 직장다니다가 방통대 편입해서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공부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활발한 톹론수업. 조별과제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장학금도 받았습니다.
    제 주변에 방통대. 대학원 마치고 박사 받으신 분들 꽤 여러분 계십니다. 대학교수 되신분도 계시구요.
    사회생활하면서 공부할 필요성 느끼고. 직장다니는 중에 방통대 편입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원 진학해서 전공분야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윗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들의 인식이라는게 어떤 사람을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알고계시는 분들이 생각이 전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아니라는건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글님께서도.
    사회생활중에 학업에 대한 필요를 느끼시고 직장 다니시면서 공부하시는 여러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이 좋을지 의견을 구하시는것 같은데...
    본인의 편견이 모든 사람의 편견이라고 말하는건 오류가 아닐런지요?

    학벌에 대한 인식과 편견.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얻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들. 그것은 어떤 방향과 방법일지라도 타인에 의해 잘못된 방법이다.... '공부 못했구나' ' 공부도 못했는데 집도 못살았구나' 라고 단정지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직장다니면서 계속 공부하시고자 하는 마음 꺽지 마시구요.
    지금 상황에서 하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그래서 나중에 꼭 자기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성취감과 보람을 꼭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직장 다니면서 방통대 다니는것 해볼만 했습니다.
    편입해서 2년 다녔는데 한학기에 출석수업 한번 있고 과제물 있고 일요일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보고 하는것 힘들지만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스터디 그룹 짜서 정말 열심히 하시구요.
    졸업한 후에 대학원 갈때도 전공분야 쪽으로 많은 길이 있을껍니다.
    대학원 수업도 님께서 얼만큼 열심히 하시느냐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구요.

    모쪼록...
    사람들이....
    나의 편견이 모두의 편견인것처럼 말하지 말았으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으니 최선의 길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긴글 남겼습니다.

  • 6. ...
    '06.9.2 1:03 AM (221.157.xxx.17)

    직장인들이 다니기에 방통대 괜찮다고 생각해요..님이 만약 현재 공무원이 아닌상태에서 문의를 하셧다면 지방대라도 일반대학을 가시라고 권하고 싶지만..어차피 직업은 정해지신거고 공부를 더 하고 싶으신거잖아요...그렇다면 직장다니면서 공부할수있는 방통대가 더 님에게 맞을듯 보여요.

  • 7. 야간대학
    '06.9.2 2:20 AM (222.104.xxx.241)

    방통대는 자기관리가 없다면..의지가 없다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제 친구 하나가 4년제 계속 장학금타며 졸업하고...
    원하는 다른방향으로 가고싶어서 방통대를 선택했는데....중도하차하고 다시 대학들어가더군요.
    일은 그만 두지 마시고....혹시 야간대학은 어떠신가요?

  • 8. 방통대
    '06.9.2 9:35 AM (210.123.xxx.97)

    위에 누구의 차이??? 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아닐 수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은 될 수 있을 겁니다. 대학 정원이 수험생 수를 거의 따라잡은 상황에서, 일반 대학을 안 가고 방통대나 사이버대를 간다는 것은
    - 집안이 어렵거나, 공부를 못했거나
    - 연예인이라 시간이 없어 일반 대학을 갈 수 없거나
    이 정도의 경우일 겁니다.

    방통대는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는 면에 있어서는 괜찮은 곳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학 졸업'이 주는 심리적인 느낌이나 사회적인 인정을 원하신다면, 지방대나 야간대가 될지언정 평범한 대학에 가시는 게 낫습니다.

  • 9. 글쎄..
    '06.9.2 10:20 AM (203.170.xxx.238)

    저도 야간대학을 추천하고 싶네요.
    공무원 신분 유지하시면서 힘들지만 야간대학 다녀보세요.
    제 후배중 야근시간으로 치자면 더 힘든 금융업계 다니면서 야간대학 졸업하고 나중에 SKY는 아니지만 명문여대 편입해서 또 졸업하고.. 해서 전공학사 두개 딴 친구 있는데... 참.. 괜챦아요.
    지금은 야간대학이 어디어디 있는지... 경기대랑 또 어디가 있을까?
    암튼 나중에 졸업증명서에 야간이라고 나오는건 아닐테니까요.
    정규야간대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산업대도 있고요.
    암튼 꼭 정규대 나오시길...
    참... 방통대에 대해서는요... 사실 저도 방통대 편입해서 다니고 있는데 윗분 말씀대로 공부하고 싶어서 일정 틀안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이지 일반대학을 대체하는 의미는 부여하기 어렵네요.
    야간대 나오시고 나중에 방통대서 다른 전공 편입도 하시고... 그렇게 공부할 길은 많을듯...
    그냥 안타까와서 주절주절 말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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