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녀석 게임때문에....

조언좀..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6-09-01 18:04:08

초 4 학년 남아인데요... 집에서 게임을 전혀 못하게 했더니

오늘 반장선거에서 떨어지구 와서 울면서 하는말이

게임을 안하니 친구들과의 공통점이 없고 대화도 같이 못해서

떨어졌다고 하네요... 운동도 좋아는 하는데 잘 하는 편이 아니고

공부는 잘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운동 잘하고 게임 잘하는 아이가

인기가 많다네요...

요즘 아이들이 어떤게임을 하는지 인기있는 게임좀 알려주세요...

(어디서 다운받는지도)

필요악인지 알면서 해줘야겠네요.. 부탁드립니다...



IP : 58.227.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 6:12 PM (219.255.xxx.150)

    마음약해지지 마세요. 웬만하면 지금처럼 못하게 하세요
    게임안해도 친구관계 좋은아이 많아요
    한번 시작하면 남자아이들은 그만두질 못합니다.
    인기좀 없으면 어때요 반듯한 인성만 키워주면 됩니다

    우리아들 게임만 안하면 서울대라도 (?)
    갈거같은데 그놈의 게임이 웬숩니다.
    남들도 다 열심히 공부 하는데 게임까지 열심히 할려니
    공부는 언제 다 하려는지....

  • 2. ##
    '06.9.1 6:24 PM (210.0.xxx.94)

    반장은 한명이 되는것인데... 혼자만 떨어진것도 아니련만... 엄마를 속상하게 만들죠?

    학교에 축구공 하나 가지고 가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 점점 친해집니다..
    방과후 특기적성으로 축구를 시켜주면 더 좋구요..

  • 3. 하버드
    '06.9.1 7:25 PM (58.140.xxx.78)

    그래도 게임을 못하게 해야할것같아요,
    울아들 보니까 도통 조절이 안되더군요!
    게임왕 임요환을 존경한다나요!
    자기 하고싶은것은 하면서 즐길수도 있다나 뭐라나....그냥 콱.........

  • 4. 후후
    '06.9.1 7:43 PM (124.54.xxx.30)

    그거 다 핑계에요..
    겜 해줬는데 반장 안되면.. 뭐라 하실 거에요.. 다시 막을 건가요..
    명심하셔야 할건
    한번 오픈 시키기는 너무나 쉽지만
    돌이키기가 아주 힘들다는 거 ...아셔야 해요.
    제대로 된 통제 하실 수 없다면.. 그길로 망한다고 봐도 심하지 않다는.....

    자랑 아니지만
    티브도 없고 겜도 안하는 울 아이 반장되었어요.
    공부는 좀 하고 운동은 잘하진 않아도 좋아해요..
    동화나 동요 부르는 거 좋아하고
    친구들 도와주는 거 재밌어 합니다..
    축구도 좀 하는 군요..
    근데 축구하자고 애들 불러모으고 전형짜고하면서
    정작 본인은 후보 하더군요. 교체로 뛴다고...

    겜을 하건 안하건, 뭘 하나 잘하는게 있건 없건
    다 자신의 그릇만큼..다른 아이들이 평가해주는 겁니다.

    자신의 일을 잘 처리했을 때, 그 보상으로 게임을 적절하게 해주고
    아닌 경우에는 엄격히 통제하는 게 낫지
    반장 안되었다는 핑게로 겜을 해주신다니.. 좀 납득이 안갑니다.
    임원이 뭐 그렇게 대단한 자리도 아니고..

  • 5. 으이그 ...겜
    '06.9.1 8:02 PM (221.161.xxx.14)

    그냥 안하게 내버려 두세요...절대 게임 시켜서 좋은거 하나도 없구요 그게 그대로 둬서 중학교까지 가면
    공부 절대로 안합니다. 우리집엔 암호걸어놔서 애들 오락 절대 못하게 합니다. 공부나 숙제할때만 제가 풀어주죠...그랬더니 첨엔 불만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더만 방학한달절도 지나니 이젠 컴을봐도 그냥 할 생각도 안하죠 저 방학동안 엄청 고생했습니다. 컴대신 운동이나 다른것에 애들 취미 붙여준다구요 ㅎㅎ 그래도 성과가 대단해요...님도 컴못하게 한다고 투덜대는 아이 그냥 못본척 하세요 ^^

  • 6. 동심초
    '06.9.1 10:24 PM (121.145.xxx.179)

    게임은 백해무익
    우리 애들 게임 안한지 몇년 되었습니다
    게임뇌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난 뒤부터 자발적으로 딱 끊었어요
    게임 한번 시작하면 중독성이 있어서 매일 하게 됩니다 몇시간이고 자제가 어렵습니다
    중,고 잠 줄이며 공부해야할 시간에 1시간 이라도 게임에 메달려 있게 되면 성적 밀립니다
    못들은척 하고 게임 안하는걸로 계속 밀고 나가세요

  • 7. 동심초님
    '06.9.2 12:03 AM (220.75.xxx.8)

    게임뇌의 비밀이라는 책을 검색해봐도 안나오네요.
    댁에 책이 있으시면 출판사 등 책에 대한 정보를 좀 부탁해요.
    오늘 아들이 게임하려고 피시방 가서 학원 안갔어요. 얘가 게임을 스스로 안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8. 동심초
    '06.9.2 11:23 AM (121.145.xxx.179)

    저는 도서관에서 2-3년 전에 빌려 읽었는데요
    저자는 알고 있었는데 요즈음 기억력이 영...
    울 아들 중3, 딸 초5때 읽었는데 위기 의식 느끼고 안한다 그러더니 정말 안하더라구요
    게임은 엄마들의 골치거리인것 같아요

  • 9. 그런데
    '06.9.2 9:52 PM (220.76.xxx.85)

    지금은 초등학생이라 엄마 마음대로 못하게 할 수는 있지만 사춘기 들어서서 반항 시작하면 힘들어요.
    그리고 게임 못하면 친구들과의 대화에 끼이지 못하는거 당연합니다.
    주부들도 남들 다 보는 드라마 안보면 대화에 못끼이는 거랑 똑같은 거지요.
    물론 게임을 안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기는 하지만 정말 대화에 못끼어 왕따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아주 못하게 하기 보다는 어떤 규칙을 만들어 적당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예를 들면 방과후 학교 숙제를 다 끝내고 한 시간, 학원 숙제 끝내고 한 시간...
    이런 식으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다 끝내면 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으로요.

  • 10.
    '06.9.3 2:56 AM (203.232.xxx.26)

    전 드라마 전혀 안봐도 대화에 잘 끼는데요^^;
    그런데 전 게임해요. 남편두 게임하구요. 둘이 데이트대신 겜을 합니다;;
    겜정말 중독성 심해요;;; 나이들어서 자제심이 있을때 함이 좋을줄 아뢰옵니다..
    제가 초중고때 겜이나 인터넷 중독됐으면 명문대도 못갔을거예요. 신랑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346 가을, 겨울 침구 어떤거 사야할까요? 1 ........ 2006/09/01 439
319345 쿠쿠밥솥 4 !! 2006/09/01 490
319344 기미에 좋다는거... 민간요법 포함...알려주세요.. 7 으앙 2006/09/01 1,073
319343 제가 어느덧 팔자센 여인이 됐네요...^^ 7 팔자센 2006/09/01 2,322
319342 대치3동사무소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길치 2006/09/01 179
319341 중국내 이케아매장이요.. 2 중국.. 2006/09/01 383
319340 애인하나 없는 주부는 6급장애인? 19 한국일보 2006/09/01 2,784
319339 급 질...문...요..베이킹 파우더 밀봉 안했는데요.. 2 몰라몰라.... 2006/09/01 393
319338 전세에 대해 여쭤요 2 전세 2006/09/01 290
319337 참..밑에 글 올리고 또 질문이 생각나서요. 천자문 때문에.. 3 예쁜데.. 2006/09/01 246
319336 어제 일일드라마에서 조여정이 입은 원피스 2 원피스 2006/09/01 1,120
319335 이 냄비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예쁜데.. 2006/09/01 894
319334 기름값 저도 여쭐께요 1 차차차 2006/09/01 405
319333 이 숫자를 영어로 어떻게 쓰나요? 4 이용후 2006/09/01 806
319332 그럼 유치원 원비는 얼마 정도 내시나요? 11 유치원생맘... 2006/09/01 1,211
319331 너무나 저렴한 i2pl 3 어쩌나 2006/09/01 708
319330 대구분들 알려주세요....... 1 스테이크가 2006/09/01 303
319329 홍삼제조기 유지비(?) 1 홍삼 2006/09/01 405
319328 혹시 타로카드점 보셨던 분들이요 6 저기요 2006/09/01 713
319327 모든게 짜증납니다. 1 외로와 2006/09/01 745
319326 명절... 12 며느리 2006/09/01 1,609
319325 아들녀석 게임때문에.... 10 조언좀.. 2006/09/01 776
319324 아기침대 써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5 머리아프당 2006/09/01 429
319323 소심하고 우는아이... 1 걱정 2006/09/01 324
319322 효과적인 집먼지진드기 퇴치방법 조언부탁드려요. 3 수엄마 2006/09/01 474
319321 백화점 메이크업 8 다르긴 다르.. 2006/09/01 2,661
319320 요즘 어린이집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5 헉스 2006/09/01 1,099
319319 어린이집 두달 쉬는것과 두달 다른곳에 다니는것중.. 어린이집 2006/09/01 182
319318 식단 짜서 준비하시는 분 조언 부탁!! 1 식단 2006/09/01 352
319317 일산 종마공원 가보신 분~~~~~ 7 일산 2006/09/01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