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료랑 술 한잔 하고 늦는단다...(남2..여1)
12시쯤 전화하니 술취한 목소리에 지금 헤어져 다들 가고 회사앞에서 차 안에서 좀 자다 온다고 한다...
(자주 있는 일이라 알겠다 그랬다...)
왜 대리해서 여직원 데려다 주고 오지 그랬냐니까 ...좋은 생각이네 그런다...
새벽 4시 반에 집에 왔다...아무일 없이 잘려고 했다...
핸드폰 충전을 하면서 통화기록을 보니 10시 반쯤 그 남자 직원이랑 헤어지면서 통화를 했다...
순간 열이 확 받아 어떻게 된 일인가 물었다...
10시 반쯤 헤어져 여직원 데려다 주고...나랑 통화 할때 울 집 주차장이었다고 한다...
장난 친다고 술 취한 척 했다며...왜 전화 안 했냐며 오히려 큰소리다...
그럼 왜 거짓말 했냐고 하니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나참 ... 울 집까지 올 정신은 있었는데 자기가 한 말은 기억이 안난다고.....
아무 일 아닌 일을 가지고 이러는 내가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자기는 신뢰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평소에 내가 자꾸 이상한 쪽으로 얘기해서 이런 일이 생긴거란다...
(내가 다 잘 아는 사람들이라 둘이 있을때 왜 당신도 그녀가 좋냐는 둥 실없는 소리를 자주 했다)
나도 알고 있다...지금 그녀는 다른 사람을 좋아 하고 있고 이사람랑 그런 일이 없다는것을 ...
그런데 이건 아니 쟎아...
내가 열 받는건 왜 거짓말을 하냐 말이야...
거짓말을 젤 싫어 하는 나 한테...그것도 모자라 내가 거짓말을 하게 만는다니...
어떻게 해야 이 화가 풀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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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날 물로 보냐...
열받어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6-08-30 12:45:36
IP : 222.234.xxx.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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