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선생님 앞으로 들어야 하나요?

[국어나라]

우리 아이가  국어나라를 하고 있는데 한달 전부터 선생님이 오실때마다 플라톤 시킬것을 권유 했는데

망설이다가 주위해서 큰애때 플라톤 했던 엄마들이 괜찮다고 같이 모둠수업 하자고 해서

다음달에 플라톤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그냥 국어나라 선생님이 우리 아이 생각해서 논술을  점점 중요시하니 시킬것을 권유한 것인줄

알았는데 플라톤 신청자에게 오늘까지 1단 책장 사은품이 나온다고 지금 자기앞으로 가입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내일 플라톤 선생님 오면 상담해보고 결정 하겠다고 그리고 플라톤 선생님이 다른 사은품 종류도

여러가지 있으니 필요한 것 있으면 그중에서  선택하라고 해서  내일 플라톤 선생님 만나보고

교재도 보고 우리아이랑 이야기도 나눠보고 결정 하려고 한다고 하니

국어나라 선생님이 자기 이번달 실적 때문에 오늘 결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들어 내더군요.

그러니 결국 자기 이번달 실적 때문에 플라톤을 권유한거 였어요.

그이야기를 들으니  학습지 선생님이 무슨 학습지 판매사원 같이 느껴지고 기분이 나쁘네요.

이경우 플라톤을 할 경우 국어나라와 플라톤선생님 중 어느 선생님 앞으로 해야 할까요?

그리고 플라톤 시켜보신분들  어떠셨는지요?

[앨리스]

귀여운 마리님~~~
제 눈에도 이리 귀여우니 남편은 마리님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참 복도 많은 남편분이세요^^

[글쎄요~]

7살 제아이도 국어나라합니다. 국어나라 선생님이 수학을 권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전공이 수학이고 중고생들 수학과외를 하는것을 아셔도 권합니다.
전 그닥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습니다. 권할만하니까 권한다 생각되고, 저도 필요성은 느낍니다.
물론 실적과 연결은 되지만 단지 실적만을 위해서 권한다고는 생각지는 않아요.
주어니 플라톤에 대해선 아는바 없고 한우리 독서클럽과 어린이 철학연구소인가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내일까지란말은 무시하시고 필요한 시기라 생각될때 시키세요.
엄마가 중심잡으셔야 아이교육에 후회없습니다.

[플라톤]

학습지 교사 해봤던 맘입니다
담당교과 선생님께 하시는게 낫습니다
것두 걍 하는것보다 플라톤 선생님 직접 부르셔서 수업도 받아보시고 찬찬히 요모조모 살핀후에
'님 믿고 선생님께 하는것이니 선생님께서 신경 잘 써달라.실은 국어나라 선생님이 책장을 주신다고 했는데 사은품에 혹하는건 아니지만,선생님께서도 좋은 선물 주실수 있으면 달라.
물론 젤 좋은 선물은 선생님이 우리아이 수업을 잘 이끌어주시는게 젤 좋은 선물인줄로 안다'
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국어나라 수업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국어나라 선생님께는
' 플라톤 선생님은 직접 만나기로 약속했다. 선생님 보고 선생님이 괜찮으면 그때 결정하겠다. 그리고 선물 문제는 선생님이 신경써주신건 너무 감사한데 단순히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수업의 질이 문제니 플라톤 선생님하고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하고 딱 잘라서 말씀하세요.
학습지 교사가 선물주는거 그거 회사에서 가끔 판촉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어쩌다 한번이고 대부분은 교사가 돈주고 사서 회원모(학생엄마)한테 선물하는겁니다
국어나라 선생님 실적땜에 님께 push한건 이해하는데 정도껏 해야지 너무 많이하면 것두 거부감 생겨하던데...
저는 학습지 교사할때 엄마들한테 잘 권하질 않아서 오히려 영업사원들이 무진장 좋아했던 교사 중 하납니다. 영업하기 편하다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