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은 너무 고밀도가 될거 같아요

[잠실..]

제가 최근 잠실을 좀 알아봤는데
어휴 다아 들어오면
쾌적성이 너무 떨어질거 같아요
차라리 송파 신도시가 낫지 않을까 싶구요
이번 여름 이리도 더운데
초고층 아파트가 사방에 재건축 되면
교통지옥에 공기에 열섬현상에 그땐 그야말로
서울싫다는 말이 절로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서울이 좋아 떠나고 싶지 않은데
건설회사 돈펑펑 벌어주면서 서울 환경은 악화되고  
자꾸만 판교에 가고 싶어지네요

[송파신도시도]

고밀도예요. 용적률 장난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쾌적성은 판교가 짱이죠.
저도 잠실재건축 분양권자인데 입주하면 좀 그럴거 같아요.

[,,]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그 땅 놀리겠나요.. 집짓는 회사에서는 더 더 더 많이 지어야겠죠 ..
경기도는 서울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더 쾌적하고
서울에서 새로 개발하는 동네는 쾌적하진 않지만 편리하겠죠.
두마리 토끼 잡는곳은 앞으로 어디가 될지..
아내가 전업주부냐 일하느냐 일한다면 직장이 어디냐 에 따라 달라질거같네요.

[.]

송파신도시가 더 쾌적하더라도
결국 그 만큼 집 값 덜 오르고, 학군 안 좋고 그렇겠죠, 뭐...

그리고 말이 좋아 송파신도시지 거의 성남시에 붙어 있으니
교통에 있어서도 좋다고 할 수 없겠네요.

[...]

잠실은 10년전에도 매연이며 공기가 장난 아니었는데
갈수록 살기 힘들겠네여..
하긴 서울에 공기좋은곳이 얼마나 될까요

[아파트]

아파트 입성에 대한 미련만 버리면
아직 좋은 곳이 남아있긴 하죠
얼마전에 종로구 부암동에 갔다가
뿅~반하고 왔어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 서울의 정취 그대로에요
직장이 종로쪽만 되도 거기서 살고싶어 몸살날 지경이더라구요

[콩순이]

친정이 잠실인데 갔다올때마다 한숨 나와요
입주 시작하면 정말 끔찍(?)할거 같더라구요..
얼마전 이태원 5층 아파트 보고온게 눈에 삼삼해요
그 한적함이라니;;;

[판교]

그런 모든 면에서 보면 판교가 짱인데..어쩜 그리 분양가가 비싼지. 돈다 쥐고 있지 않으면 판교 신청도 못하겠어요.

[..]

지나갈때마다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빽빽~~~하니 오른 건물들보니..
남편하고 저하고 숨막혀 못살거같다고 얘기해요

[그나마]

입주전이라 그 앞으로 차갖고 다니죠
주공 단지랑 시영까지 들어오면 올림픽 공원부터 잠실까지 메인 도로나
이면에 장미 아파트 길이나 못 지나다닐거예요
지금 대책 세우고 있답니다
강남갈때 어디로 가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