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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스케줄도 시어머니 눈치봐야 하나요?

.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6-08-14 18:29:29
외출하는데 시어머니가
늘 불편하게 나와서 어디가냐. 언제오냐. 물어보세요.
일부러 외출길에 나와있는 시어머니.. 저만 꼬인건지.. 내가 어딜가고 언제오고.. 이런걸 보고 해야하나..이런 생각으로 오늘 외출길 기분 잡쳤어요. 하루종일 외출해서 짜증이 극을 달했네요.
오늘 외출길에 빨래는 했냐. 날씨 좋은데 말리면 좋은데..
낼 마지막 휴가때 남편보고 베란다청소좀 하라는 둥. 치우라고 하느둥,


그래요. 백배 이해해서 늘 궁금하실수 있죠. 며느리 어디가는지. 빨래도 날씨좋은날 말리면 좋고.
근데 외출길에 굳이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24.60.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6.8.14 7:47 PM (222.114.xxx.197)

    요새같이 날도 더운데 그렇게 꼬치 꼬치물으시면,,짜증날 것같아요,,
    그게 꼭 시어머님이 아니라 누구라두 말이죠,,모시고 사시면 부딪히는 일도 많으실 테구요.
    그런데요,,나이가 드시면 그렇게 궁금한 게 많아지시더라구요,듣는 사람은 잔소리로 들리는데도 말예요,
    아마 우리도 나이들면,,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우리 어머님도 안그러셨는데,나이 드시니 그러시네요,,
    그래서,전 제가 먼저 선수를 칩니다.어딜 갈거고 늦을 지도 모른다,다녀와서는 어딜 다녀왔다,,혹은 뭘 먹고 누굴 만났는지요.그러니 더 이상은 안 물어보시더군요,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라,어머님이 많이 적적하신것같네요~~

  • 2. 울 어머님두
    '06.8.14 8:44 PM (59.150.xxx.191)

    ㅋㅋ 울시어머님두 같은 증세이십니다.
    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 시간 다 되어 마트에 가려고 장바구니 챙겨 나가는거 뻔히 보시면서도
    "또 어디가노?" 그러셔요.
    어떨 땐 그냥 "장 보러 가요~" 그러고 어떨 땐 장난끼가 발동해서 "춤 추러요 "
    "안 갈쳐 주~~지" 이러는 날도 있구요 저도 기분 상당히 좋지 않은 날은.....
    "어딜 가겠어요. 뭐가 그리 궁금하세요?" 이런 대답이 나오기도 하구 정말 짜증나는 날은
    아무 대답없이 나가버려요.
    어디 가냐, 어디 다녀오느냐, 무지 궁금하신가봐요.
    멀리 갈 때는 말씀 드리지만 집 앞에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암말 안하고
    대문 열면 물어보셔요. 한 번 씩 짜증이 확 밀려오지요.

  • 3. 그게..
    '06.8.14 9:17 PM (61.84.xxx.149)

    전 모시고 사는중입니다.
    더 짜증나는건 제 남편이나 함께사는 시누는 어디가는지 그닥 궁금해 하시지 않는데
    저 나갈땐 많이 궁금하신가보더라구요.
    전엔 시아버지께 말씀드리고 나갔다가 혼났어요. (시어머니가 밭에 계셨던가 그랬거든요.)
    왜 당신한테 말 안하냐고.. 할말이 없습니다.

  • 4. ㅠㅠ
    '06.8.14 10:41 PM (221.146.xxx.81)

    그게 참.. 답답한 일이네요 정말..
    그런것 다 참으며 살줄 아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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