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물론 부인과보러 오신분도 많으시지만 대부분 임산부랍니다,
(전 임산부 아니에용)
전 토요일날 주로가는데 평일날은 잘 모르겠고 토요일이라 남편분들하고 많이 오시더라고요,
근데요,남편분들....
주치의 선생님 기다리려면 예약해도 보통 30분이 기본인데,
밖에 의자는 한정되어있거든요,앉으신거 보면 임산부반에 남편 반입니다..ㅡ.ㅡ
만삭 되어보이는 자리없는 임산부들 그냥 서있고요..ㅠ.ㅠ
오늘도 어떤 남자분 앉아 있는데, 옆에 빈자리가 있어 어떤 임산부가 앉았더니
남자분 왈 "여기 자리 있는데요..헉.....
제가 잽싸게 일어나 임산부 앉혔습니다....
남편분들 아내분들이랑 산부인과 같이 오시는거 너무 이쁜데요,
다른 임산부들께 자리좀 양보합시다...다리도 퉁퉁 부어있고..서있는거 진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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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요...
산부인과..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6-08-12 15:10:20
IP : 61.74.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6.8.12 3:22 PM (222.238.xxx.8)저도 오늘 아침에 정기검진 다녀왔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의자에 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저도 남편하고 같이가긴 했지만 "산부인과에 남자들이 반이네..분위기가 너무 묘하다"라고
말할정도..근데 그런와중에서도 앉아있는 남편분들 정말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리가 많으면 모르지만 한자리 찾기 힘든상황에 임산부가 바로앞에 서있는데도 떡~하니 앉아계시는거
많이 봤어요..심지어 큰 아이 데리고 와서 세네자리 차지하고 있고..ㅠㅠ 너무해요~~~
요새처럼 잠깐 서있기도 힘들때 정말 야속하다는 생각뿐이 안들더군요..2. ..
'06.8.12 5:00 PM (221.151.xxx.54)솔직히 그런 몰상식한 남자분들은 좀.. 생각이 없는건지...
언니랑 갔을때 전 말로 했어요 '여긴 임산부 좌석이구요 좀 앉을 수 있을까요?' 라고요..
병원이면 환자나 임부가 우선이지 그 가족이 우선은 아니잖아요.
남자분 황당한 얼굴이었고 싫은 기색이었지만 비켜 주더군요.
솔직히 뻔뻔하게 앉아 있는 사람한텐 같이 뻔뻔해지는 수 밖에 없다고 봐요.3. 엉뚱맘
'06.8.12 11:23 PM (211.203.xxx.99)맞습니다...임심하면 다리얼마나 붓는데..요즘사람들 생각들이 없어서....
4. 아이구
'06.8.15 9:16 PM (211.224.xxx.42)그 아내들이 교육을 잘못 시켰네요. 아니면 병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했어야 할터인데....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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