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편찮으시다는데 어느 과에서 진찰을 받아야할까요?

[어느과를]

워낙에 아파도 아프다...그런말씀을 안하시는 분이라 더 걱정이 되네요.


오늘아침 엄마랑 통화하는데 목소리에 기운이 하나도 없으시고

기운이 없어서 겨우 밥을 해드신다고...(아직 60안되셨어요)


밥을 먹어도 먹은것같지 않고 먹고싶지도 않고

머리도 아프고 잠도 못자겠고 단순히 기운이 없는게 아닌것 같다시면서 진찰을 해봐야겠다고

당신이 먼저 그러시네요. (저혈압이셔서 기운없으실땐 쉬거나 영양제 맞으면 나아지곤 하셨어요)



결혼하고 엄마랑 멀리 떨어져 사니까 엄마 모시고 병원도 함께 못가드리고

이게 불효지 싶은게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네요...

어느 과에 가서 진찰을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당장이라도 엄마한테 달려가고 싶네요.

[???]

기운이 없으신 거 외에 다른 증상이 뭐가 있으신지..
딱 떨어지는 증상이 없으시니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밖에 없어서요.
갑상선 기능 저하, 저혈당, 저혈압, 간기능 저하, 우울증..
우선 내과 가셔서 기본 건강검진 검사들을 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이번 기회에 연세도 있으시니 위, 장 내시경, 복부 초음파 포함한 건강검진 해 보시면 더욱 좋겠네요.
경제적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우시겠지만...

[...]

대학병원 가셔서 가정의학과 특진으로 접수해서 진찰받으시면
이것저것 검사 하라는 거 하고 그러면 될 거 같아요.

[???]

역쉬
글속의 포인트를 잡아내시는 실력이..^^
간은 국간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