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쇼핑의 고수님들께 한 수 배우겠습니다.

젤리맘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06-07-13 00:07:49
남들은 지름신이다 뭐다 해서 사고싶은것도 많고 잘 사기도 하던데..저는 물건 보는 눈도 없을 뿐더러 사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물건이 잘 없어서 걱정입니다.

맞벌이에다 벌이도 왠만큼 되는데 옷 없어서 매일 걱정합니다.
몸매가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옷 사본적이 언제지 모르겠네요. 맘 먹고 백화점가면 맘에 드는것도 없을 뿐더러 안사보니 비싸다는 생각만 들고..
제가 사면 비싸던가 물건이 안좋던가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도 어려서 잘 못다니는데 직장다니니 시간은 없고 ..

노트북 살때도 시누가 홈쇼핑에서 사주면 제가 현금으로 다주고 그랬어요.
시누는 쇼핑의 여왕이라 잘 사거든요.
멀리 살아서 한 번씩 오면 저랑 쇼핑 해줬으면 하는 생각인데 시누는 좀 싫은 눈치예요.
얘들까정 데리고 다녀야하니까..그리고 저도 언제까지 의지?할수만은 없구요

그래서 쇼핑의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저처럼 물건 볼줄 모르면서 시간없는 사람이 지혜로운 쇼핑을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왕이면 인터넷사이트도 가르쳐 주세요
IP : 58.227.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3 12:21 AM (218.54.xxx.226)

    일단은 백화점 몇번 다니세요.
    주로 샵마들이 권하는 옷으로 좀 비싸다 싶어도 정장으로 한두벌 장만해 놓구요
    얼굴 익히고 나면 단품들로 권해달라 하시구요.
    몇번 그러고나면 어떤옷을 사야할지 감이 옵니다.
    그때부턴 인터넷으로 조금씩 사시면서 감각을 키우는거지요
    님에게 맞는 사이트도 개발 하시구요..

  • 2. ^^
    '06.7.13 1:23 AM (211.193.xxx.111)

    저같은 경우는 쇼핑을 아주 아주 좋아하긴 하는데도 어떤 옷은 성공이고
    어떤 옷은 실패구 그렇더라구요 ^^;;
    아무래도 자주 쇼핑을 하시구 몇번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봐야..
    본인에게 맞는 제품이 구매가 되는 것 같아요.
    시즌별로 잡지도 많이 구독하시구요~ 주변에 옷잘입으시는 분들중
    님이랑 체형 비슷하신 분 벤치 마킹만 하셔도 반은 성공하실 수 있답니다. ^^
    직장맘 이시라면... 단아한 분위기 좋아하시죠?
    지금 여름 제품들 30% 세일하고 있답니다. 한번 들려주세요~ ^^
    http://pink-jelly.com/ 주소창에 한글로 핑크젤리라고 치셔두 되요~

  • 3. 발품
    '06.7.13 9:05 AM (125.182.xxx.82)

    백화점매장별로 ...30-50%씩 여름상품 할인품목이 있어요.
    재고나 이월이 아니구요.. 예를 들어 6월보다는 8월이 여름신상의 할인율이 높답니다.
    전단지나 매장입구에 써있는게 아니구요. 브랜드별로 실시하는 행사라서
    매장에 들어가서 직원에게 물어봐야합니다.
    여성매장을 한바퀴나 두바퀴 천천히 돌면서 마네킹이나 걸려있는 주력상품 눈팅을 하시구요.

    그 다음에 자신의 취향이나 가격대를 고려한 브랜드에 들어가셔서
    매장직원한테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세요. 그리고 무조건 입어보시고
    가격대를 생각해보시고...사시든지 다른 매장을 가시든지...하시면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샤가 비싸다면 잇미샤에 가서 옷을 고릅니다.
    에고이스트가 비싸다면 플라스틱 아일랜드에 들어가서 옷을 고릅니다.

    새끼브랜드가 가격은 저렴하지만..디자인은 비슷하거든요. 옷의 질도 괜찮습니다.

  • 4. 경험이 중요
    '06.7.13 9:32 AM (59.5.xxx.131)

    처음부터 100% 성공하는 쇼핑을 하는 사람은 없을거예요.
    아마 시누분도 많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센스를 키웠겠죠.
    윗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해 보시면서 경험을 키우세요.
    물론 그러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후회와 만족을 반복하겠지만,
    모든 일에는 댓가를 치뤄야 하는 법이니, 실패를 너무 두려워 마시길 바랍니다.
    점점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브랜드, 색상 등이 파악되실겁니다.

  • 5. **
    '06.7.13 11:24 AM (211.108.xxx.144)

    인터넷으로 사시면 실패가 커요.
    위글처럼..직접 백화점 가셔서 샵마가 골라주는것 입어보고 사셔요.

  • 6. ..
    '06.7.13 11:40 AM (210.121.xxx.47)

    쇼핑은 경험과 정보입니다. 많이 다니고 많이 봐야 하죠. 사람들이 제가 산 것 보고 자기도 사다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한참 동안 시장조사하고 세일할 때 낚아챈 것이기 때문에 사다주기 어렵습니다.

    자주 나가시면 좋은 것이 싸게 나올 때가 보입니다. 쇼핑에서도 노력과 시간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단 이렇게 해서 경험치가 좀 쌓이면, 어디에 언제 가도 된다는 것이 정리되죠. 이때부터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 7. 두바퀴
    '06.7.13 12:58 PM (203.48.xxx.119)

    전 일단 할인매장에 가서 한바퀴 돌고 두바퀴 돌면서 살 거 점 찍고요. 두세 군데 가격비교후 딱 하나만 사서 나옵니다.

  • 8. 친구
    '06.7.13 1:39 PM (61.74.xxx.37)

    센스있고 여우같은 친구 하나 키우세요~
    그런 친구한데 밥도 사고 원글님 시간도 투자해서 친해진뒤
    같이 쇼핑가자고 꼬셔 보세요..
    세상에 공짜란 없답니다.
    뭔가 얻고 싶으신게 있으면 반대로 님쪽에서도 그만큼 나가야 하지요..
    제가 타칭 그런 여우과인데..
    제친구중에 원글님처럼 전문직에다 일만 파서
    그쪽으론 영 무심한 애들이 몇명 있는데
    제가 잘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라줘요..
    그럼 또 걔네들은 고마와서 우리애들 수영이니 체험학습이니 갈때
    자기애들이랑 같이 픽업, 점심 책임지고...
    뭐 그렇게 사는 거죠..^^

  • 9. dlrm~~~
    '06.7.13 4:14 PM (211.210.xxx.238)

    광고네...젤리=핑크젤리

    광고도 가지가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72 여아 운동 추천해주세요. 4 걱정맘 2006/07/12 373
71971 자랑 51 푼수 2006/07/12 2,652
71970 잔소리 심한 시아버님 5 빈대떡 2006/07/12 1,022
71969 밀가루 같은 가루는 어디보관하나요? 6 ? 2006/07/12 958
71968 현대카드 M 만들어야 할까요?? 4 .. 2006/07/12 698
71967 장롱뒤에 곰팡이..벽은 멀쩡.. 4 곰팡이 2006/07/12 472
71966 비오는데 FTA 시위는 잘 했을라나... 안스럽네요. 6 시민 2006/07/12 273
71965 벨리 댄스 뱃살, 하체 비만에 어떤가요? 고민 맘 2006/07/12 217
71964 몇개월전에 요가하고 나서부터 생리에 이상이.... 1 굴레머 2006/07/12 798
71963 증권사 질문 하나만요~ 2 . 2006/07/12 262
71962 씨밀락분유살수있는데 알려주세요. 4 ... 2006/07/12 382
71961 중학생 아들 영어 공부 때문에 5 아들공부고민.. 2006/07/12 914
71960 나만 그런가요? 1 락엔락 2006/07/12 586
71959 약관대출에 관해서 3 보험 2006/07/12 305
71958 ebs가 돈만 먹고 방송은 안 보여주네요 어흑... 2 대략난감 2006/07/12 480
71957 중개사자격증 집에서 공부하는데요..아이있는 주부님들은....살림 어떻게 하세요? 2 공인중개사 2006/07/12 395
71956 미레나 시술 하는데 걸리는 시간? 7 .. 2006/07/12 766
71955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부의금 얼마 해야하나여? 7 궁금이 2006/07/12 1,479
71954 동서가 임신을 했다는데 기쁜 마음으로 축하전화하기가 쉽지 않네요. 34 ... 2006/07/12 2,672
71953 몸무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12 뚱녀 2006/07/12 1,313
71952 돈이냐 자기계발이냐.. 4 갈등 2006/07/12 866
71951 시댁에서 아이이름에 돌림자 넣으라는데 21 정말 2006/07/12 1,830
71950 특급호텔 패키지 이용시... 8 호텔 2006/07/12 1,064
71949 아이가 영어가 어느정도인지 level test방법좀 5 궁금이 2006/07/12 780
71948 튼살은 복구안되나요 6 우울함 2006/07/12 1,202
71947 일반 TV에 대한 문의요~ 4 부탁 2006/07/12 215
71946 경주에서 여름휴가보내면 머하구 지내나요? 7 갈등 2006/07/12 806
71945 수두자국이요 1 그냥 2006/07/12 144
71944 소개팅하고 보통 몇번 만나야 사귀는 사이라 할수 있을까요? 6 궁금 2006/07/12 1,218
71943 자외선 살균기 효과 있나요? 궁금 2006/07/12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