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사는 분 계세요? (세탁소문의)

[맞벌주부]

와이셔츠 같은건 직접 다리고,
정장류가 많아 모아서 드라이를 종종 맡기는 편인데요..
잘하긴 하는데 드라이값이 너무 비싸서요..

오래전에는 신사쇼핑 돌핀세탁소(지금은 없어진)에 맡겼다가,
세탁도 안하고 다림질만 해온 옷 보고 기겁을 해서 (아직도 그 불쾌감이 없어지지 않을정도로 기분나빴어요)
매*상가 현*세탁소가 최소한 속이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친정엄마도 그러고 남편도 그러고 값이 너무 비싼듯 해요..
하여간 제딴엔 만족하고 잘 이용해왔는데..
자꾸 하다 보니 한번에 5만원 7만원씩도 나오고.. 제가 생각해도 진짜 너무 비싸서요..
몇년 단골인데 가끔 맡기는 스카프나 목도리는 공짜로 해주지만 한번에 10만원 넘게 해도 할인도 잘 안해주세요.

근데 새로운 세탁소가 반포역 옆의 쇼핑상가에도 생긴 거 같구요.
혹시 수거랑 배달 다 하면서, 값도 적당하고, (너무 싼거 바라진 않구요) 속이지 않으면서 잘하는데,
있을까요.. -_-;;

[로얄]

전 그냥 로얄상가 지하에 있는 크린 플라자에 맡깁니다.
2만원 이상이면 가지러 오구 갔다주구요.
저는 가까워서 그런 지 하나만 맡겨도 가져다 주기는 하더라구요.
싸고 그럭저럭 깨끗해요. 가격은 킴스 지하랑 비슷할 거예요.
우리 아들 오리털파카는 너무 더럽다고 두번 세탁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그 대신 시간은 좀 걸리지요.

[롯데슈퍼]

롯데 슈퍼 밑에 있는 크린피아에 맡기고 있어요.
맡기고 찾아오는 수고가 있지만 값도 저렴하고 깨끗하게 세탁해 주던데요.

또 한 곳은 킴스클럽 지하에 있는 세탁소 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려야하고
세탁물을 맡기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값은 저렴합니다.

[저희는]

공장형에 맡겼다가 분실했던 경험이 있어서
저희는 비싸도 상가 일반세탁소에 맡겨요.
거목상가에 맡기구, 한꺼번에 많이 맡길땐 가격도 좀 빼주시고 하시더라구요.

[맞벌주부]

감사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