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부메랑,,방송보시나요?

[히히]

이재용의 <기분좋은아침>이란 프로그램에 보면 매주 강의하시는 김미경님...
전 이분의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항상 챙겨본답니다,
오늘은 성희롱에 대한 강연이 있었는데,어찌나 재미있는지 그저 시간가는게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몇주전에는 양성평등교육에 대해 강의하셨는데.
이 분 어머님이 대단한 분이시더라구요,,
그 집에는 딸이 많았는데.딸들마다 태몽이 그렇게 예사롭지 않더랍니다,,

김미경님의 태몽은 어머님이
넓은 8차선 도로에서 웬 백마탄 사람이 달려가는 걸 봤는데,
사람들이 수만명 몰려들더랍니다,,그 수만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말꼬리를 잡고 올라타서 그 사람 얼굴을 딱 돌려봤는데,,여자더랍니다,,
그러곤 꿈에서 깨셨다네요..
그래서 항상 너는 태몽을 이렇게 좋은걸 꿨으니 앞으로 크게 될거라고 항상 각인시켜 주셨대요,,
좋은 일 생겨서 전화드릴 때 마다
"내 그럴 줄 알았어,,그게 다 태몽덕이야,,다 내덕인줄 알아.."
하시더래요,,
언니랑 동생들 태몽도 거의다 그랬대요,,그래서 왜 우리 자매들 태몽은 항상 스펙타클한거야? 했다네요.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님 친구분이 말씀하시길..
"넌 니 엄니한테 진짜 잘해야돼..그 태몽들 다 가짜야,,다 딸들 잘되라고 지어낸겨,,"
하시더랍니다,,
충북 괴산 산골짜기에서 딸들을 잘되게 키우려면 복숭아 딴 꿈가지고 어떻게 크게 키우냐고,,
어머님의 드라마 태몽덕에 딸들이 정말 자기 분야에서 큰 사람이 되었더라구요,,
정말 대단한 어머님 아닙니까

딸을 어떻게 키우느냐,,,정말 엄마의 교육관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또 느꼈숩니다..
이 분과 어머님께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오늘은 성희롱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아들도 키우고 딸고 키우는 저,,많은걸 배웠지요,,
매 주 계속 나오셨으면 좋겠어요,,너무 좋아요,,

[태몽]

저도 울 아들과 딸 태몽 그리 특별하지 않은데 특별한 스토리 하나 만들어야겠슴돠~ 역시 자식 잘키운 부모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니까요...

[저도 좋아요..]

저도 그분 강의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내용도 정리도 잘되고 똑떨어지는 센스...
오래 하셨으면 좋겠어요...

[크리스틴]

저도 지난주, 이번주 두번 봤는데 그 분의 강의가 참 잘 이해되고 비유도 적절히 잘 하시고 참 좋았어요. 성희롱에 관계된 오늘 강의는 주부들보다 40~50대 아저씨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