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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해도...

뭐가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06-07-11 22:50:43
초3 아들이 있죠...
그런데 뭘해도 잘못하네요...
리코더 연습은 해도 해도 안되고.. 미술은 학원 2-3년을 보내도 젤로 못한거 찾으면 아들녀석꺼고... 태권도는 품띠 따는데 남들 한달 연습할걸 이 녀석은 두달 연습해야한다고 하고... 문제 풀이도 잔뜩 가르쳐 놓고 뒤돌아서면 또 제자리고.. 맞춤법 띄어쓰기 지적해면 예~하고 몇초뒤에 똑같은 실수...
일기도 옆에 붙어 있지 않으면 날아가요...
그러니 성적 안 좋고...
잘하는건 발견해서 키워주고 싶은데.. 뭘해도 늦는다고...ㅠㅠ
이젠 슬프고 지치네요..
IP : 58.76.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11 10:53 PM (211.208.xxx.63)

    지금은 늦는것같아도
    한번 마음을 잡으면 움추린 만큼 더 멀리 뛰는 경우도 많답니다.
    힘네시고 용기 잃지마세요.

  • 2. 아직
    '06.7.11 10:56 PM (211.196.xxx.201)

    때가 아니라서 그럴거예요^^ 이것 저것 아이가 흥미를갖는것을 시켜 주세요^^ 그러다 보면 정말 잘하는것을 발견 할것 같아요^^걱정 마세요.. 사실은 우리 딸도 걱정이지만요 ㅠ.ㅠ

  • 3. 123
    '06.7.11 11:09 PM (211.178.xxx.137)

    대기만성! 걱정말고 잘 한다 잘 한다 보듬어주세요. 초등학교 등수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찬찬히 하는 습관만 들여주시면 돼요.

  • 4. 저두
    '06.7.11 11:25 PM (220.117.xxx.52)

    딱 원글님 심정입니다.
    주변에서는 자꾸 화내고 혼내지 말고 칭찬해 주라고 하는데... 눈씻고 찾아봐야 칭찬거리가 없으니...참...
    괴롭습니다.
    그래서 저는요...눈높이를 확 낮추고, 주변 엄마들 멀리 해요. 혹시라도 오다가다 다른 애들 얘기 들으면 아무래도 내 자식과 비교 되잖아요.
    좀 있으면 방학 시작되니까 방학 동안 잘 구슬려 봅시다. 방학 동안 부쩍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꼴보기 싫어도 내 자식 내가 만들어야지 누굴 탓할까... 하면서 오늘도 도닦는 심정으로
    애 책가방까지 싸 줬네요.

  • 5. 우리딸
    '06.7.11 11:25 PM (58.141.xxx.18)

    같네요.
    1월생 일찍 보내서 그런지 영 마음에 안차요.벌써 4학년인데...
    어쩔땐 마음이 지옥이지만 어쩔땐 나름 장점을 생각하고 위안을 얻어요..
    잘한다,잘한다 하면 정말 잘하는줄 아는데 그건 어쩌죠?

  • 6. ..
    '06.7.11 11:31 PM (211.176.xxx.250)

    저도 3학년 아들내미가 있는데 뭐하나 잘하는게 없어서 걱정이에요..
    그런데 아주 특이한 행동은 또 1등이라지요..
    목소리도 대따 커요...
    저 정말 괴로울때 많답니다..
    진짜 제 몸속에 사리가 한말일꺼에요...

  • 7. 뭐가
    '06.7.12 12:10 AM (58.76.xxx.117)

    흑흑.. 감사합니다... 그래도 칭찬해주고 표정관리해야하는데.. 오늘은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공을 들여도 들여도 성과가 없으니 의욕이 떨어지고...
    그래도 추스려서 내일은 웃으며 대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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