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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주부&..

...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06-07-08 10:40:47
결혼하고 나서 많이 게을러졌어요.
결혼전에도 손하나 까딱 안하는 못된 딸이였지만..
지금은 항상 무기력증에 시달리며,
밖에 잠깐 나가서 사람들 만날때만 반짝 힘이 나고,
집에 들어오면 다시 기운없는 생활을 반복하게 돼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스스로를 컨트롤을 할 수 없는
자꾸 그런 지경이 돼요.
억지로, 억지로 남편 저녁 차리고,
출근시키고..
이런 절 참고 묵묵히 잘 지내주는 남편에게 미안해서도
잘해야지..항상 다짐하지만,
만성적인 우울증과 기초체력이 부족한데서 오는
무기력,조금만 일해도 금세 지쳐 어쩔줄 모르는상태라
자꾸 딜레마에 빠져요.
오늘은 아침부터 제가 넘 기운이 없었어요.
밤에 일찍 자야하는데, 어제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썼는지 더욱
잠이 안와서 새벽2시에 잤거든요.
그러니...아침되니 컨디션이 최악이었던것같아요.
남편 아침 먹고, 저도 배가 고파 대충 밥을 먹고 있는데
남편이 웬지 절 한심하게 보는 것 같아서 그냥 짜증이 났어요.
이 짜증은 스스로에게 내는 것인데,
남편은 저의 짜증내는 모습에 화가 폭발했고...
급기야 출근하면서 저보고 '맘껏 게으름펴라'
이러고 나갔어요.
거의 악담이죠.
저, 이러고 살아요....
좋을때도 많지만, 항상 이런 악순환의 고리는
여전하네요...
이럴땐 넘 나약한 제 자신이 싫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완전 우울증의 나락에 빠져요..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그래서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글을 써봅니다.
날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전 언제나 제 안에서 몸부림쳐요.
너무나 제 자신의 껍질을 깨는게 아파서 너무나 너무나
고통스럽네요..
제가 지금 부러운 사람들은
현실때문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열정으로
부지런히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입니다.
항상 부럽고 존경스러워요.
제가 아는 사람들은 또 너무나 큰 이상으로
제가 따라갈 수 없을 것 같고...
이런날은 어떡해야 하는지......
많이 많이 외롭습니다..

IP : 218.153.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
    '06.7.8 10:48 AM (125.182.xxx.82)

    일단 집안 청소하고, 음식몇가지 만들어놓구요. 찬물로 샤워하시고
    머리 셋팅하시고.. 화장도 하세요.
    그리고 자신을 위해 옷 한벌 사시구요.
    남편오면 오늘 저녁 외식하세요.

    기분전환하시고....열씸히 살림하세요.

  • 2. 조심스럽게.
    '06.7.8 10:52 AM (59.187.xxx.93)

    어제 ebs에서 베비로즈님 방송하는걸 봤어요.
    한 시간 짜리라는데 저도 중간부터 봤구요. 그거 보다보니까 살림에 대한 의욕이 불끈 불끈
    솟아오르더군요.
    저도 님과 조금 비슷했어요. 조금 전까지....
    그러다가 깨끗하게 정리해놓고 커피한 잔 마시는 기분이 지금까지 느꼈던 그 어떤 기분보다 새롭다는
    걸 안 후로는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죠.
    그러다가 베비로즈님 방송을 보니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것 같아요.
    집안이 반질반질, 수납의 여왕, 요리의 여왕 이런 별명이 있어요. 그분에게요.
    누구는 저렇게 하는데 나라고 못할것 뭐 있나.... 하는 생각에
    어제부터 열심히 반질반질하게 닦고 있습니다.
    원글님 그 방송을 찾아서 한번 보시던지 마인드 컨트롤을 좀 하세요.
    아직 아이가 없으시니 괜찮지만 아이 태어나면 그러시면 안되요.

  • 3. 저도
    '06.7.8 10:56 AM (58.120.xxx.200)

    저도 마찬가지예요.
    전 정리를 못하거든요.
    게으르기도 하고
    일의 순서도 엉망이구요.
    거기에 직장생활까지 하니
    집안이 거의 창고라고 울 신랑이 말하네요.
    그래도 최소한 거실하구 부엌만이라도 깨끗이 해라 해서
    열심히 치우고 있는데
    치웠어요 이물건저물건 뒤죽박죽 엉망입니다.
    가끔 신랑이 화낼때도 있지요.
    아이방 점검하구 그런날은 저랑 아이랑 죽습니다.
    그냥 기죽어지내죠. 이런날만
    그렇지만 남편은 뭐하는 사람이랍니까?
    좀 도와주면 재미도 있고
    일도 금방 끝나고
    저의 고충을 좀 알텐데
    퇴근하고 오면 컴텨나 하고 앉았고
    와이셔츠는 여기, 바지는 저기, 양말은 여기
    널어놓으며 이런 말 할 자격 있는지요
    컴텨방은 난리법석이면서
    이것도 제가 어질렀다고 덮어쒸웁니다.

    주부도 주부지만
    집이란, 결혼생활이란 혼자만의 것이 아니잖습니까?
    같이 가꾸고, 꾸미고, 청소하고 사랑해야 하는건데

    전혀 도와주질 않습니다.

    외국에서 사시는 분이
    가장 편한 주부들이 한국주부라는데
    외국 보십셔 전부 그렇진 않겠지만
    남편이 퇴근해 오면 아이들 씻기기
    설거지, 저녁준비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성이 직장생활을 해도 가사분담이 전혀 안되는데
    누가 머리에 총맞았다구 힘들게 일하겠냐구요
    갑자기 열이 확 받네요.

  • 4. 에공..
    '06.7.8 11:00 AM (59.11.xxx.21)

    저도 그래요.. 무기력증.. 피곤함에 항상 시달려요. 우울증도 동반해서..
    요즘.. 그것에서 탈피해보고자 운동을 약간씩 시작했어요..
    글쓰신분도 운동을 조금 시작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첨엔 힘들어도.. 오히려 운동하는게 기운이 조금씩 더나는거 같아요.
    전 엄청난 양의 살까지.. 붙어있어..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랍니다.. --;

  • 5. 근본적인
    '06.7.8 11:06 AM (24.83.xxx.219)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보세요
    --원래 타의에 의해서 움직이는 스타일은 아니었나
    --결혼하고나서 긴장도 풀리고 특별히 할 것도 없으니 습관이 된 것인가
    --심리적으로 우울한걸 잘 모르고 있다가 서서히 나타난건가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걸 아니 스스로 생각해보면 답도 나오겠네요

    그런데 이 점은 잊지마세요, 남편은 직장다니면서 활기찬 젋은이를 볼 기회가 많다는걸요
    바쁠때는 남편도 신경 안쓰고 있다가 어느 순간 집에 축쳐져 있는 아내를 되돌아보게되면
    남편조차 기운이 빠지겠지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해결가능한지 혹은 도움이 필요한건지 판단하고
    힘차게 사시길 바랍니다

  • 6. 운동이 최고!!
    '06.7.8 11:21 AM (222.109.xxx.5)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는 운동이 최고입니다.

    처음에는 운동하기도 참 힘들어요........너무 지치고 나가기 싫고 하거든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한 석달 꾹 참고 다니니까
    힘도 나고 일단 이렇게 체력이 생기니까
    의욕도 생기고
    우울증도 덜해지고
    저절로 부지런해 지드라구요...

    누워서 자면 계속 잠이 오구요
    일어나서 다니다 보면 또 괜찮은게 사람 몸이에요.....

    춤이던 수영이든 요가든
    님이 할만한 운동을 하나 정해서 꾸준히 정말 빼먹지 말고
    딱 세달만 해보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힘내세요!!!!!!!!

  • 7. ..
    '06.7.8 12:03 PM (58.227.xxx.100)

    정말 운동이 최고입니다,
    꼭 !!운동하세요.
    제가 아이 낳고 살도 많이 쪘지만 운동 부족이라서 설겆이 한번 하고나면 몸이 땅으로 꺼져들어가는것 같고 일어나기도 힘들고 여기저기 안 결린데가 없고 그랬거든요.
    정말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고만 싶었는데 애가 있다보니 할수 없이 움직여야되고 그러니까 짜증도 많이나고 감정도 격해지고 암튼 사람 사는게 아니었어요.
    주변 사람들 만나는것도 꺼려지고(그래도 원글님은 밖에서 사람들 만날땐 힘이 난다고 하셨지요.그럼 무기력증 아니에요)약속을 잡았다가도 취소하고 맨날 핑계대면서 안나갈려고 발버둥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살을 빼야겠다는 마음이 스스로 굳건하게 들면서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조금 지나니 기초 체력이 늘어난걸 제 스스로 느낄수가 있었어요.
    집안일도 힘들지 않고 아이 안고 몇시간씩 돌아다닐수도 있게되고 일부러라도 유모차끌고 밖으로 나가고 없던 약속도 만들고..암튼 무기력한 생활에서 탈출을 할수 있게 된거죠.
    그렇게 몇년을 잘 보내다가 이사를 한 뒤에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교통도 불편하고 해서 집에만 있게되고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놓고는 더더욱 집에서 누워만 지내는 생활이 다시 시작되었어요.
    또 다시 여기저기 아프고 살도 좀 찌고(특히 체지방이 엄청 늘었어요.체지방률이 20%였는데 24%로 껑충 뛰었더군요) 만사 귀찮아지길래 얼마전부터 덤벨로 근력운동 들어갔거든요.
    몸에 긴장감이 흐르는게 아침에 일어나면 가뿐하고 몸이 좋아지는걸 느껴요.
    이제는 하루에 몇십분 꼭 제 몸을 위해서 운동하는 시간으로 평생 투자 할려구요.
    원글님도 우선 체력을 길러보세요.그럼 나머지는 저절로 다 해결되요.

  • 8. 제가
    '06.7.8 1:50 PM (211.210.xxx.154)

    옛날에 그랬어요
    무기력증 우울증 그런건줄로만 알고
    운동해야한다고 등산에 걷기에 테니스에 수다에 별 노력다했는데도 기력은 자꾸 떨어지고
    식욕은 감퇴되고 살찌고 갈수록 등산이 힘들어지고
    남과 반대인 이해불가한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급기야는 호흡곤란까지....
    몸 다 망가지고 난뒤에야 알았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었답니다

  • 9. 동심초
    '06.7.8 1:57 PM (220.119.xxx.211)

    헬스도 좋지만 재즈댄스, 스포츠댄스 재미있고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집에 가만 있으면 한없이 가라앉고요 더 몸 안좋아 집니다 성격도 변하고요
    내일 당장 어디든 운동하러 나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움직여 보세요

  • 10. 저두 비슷
    '06.7.8 4:17 PM (203.213.xxx.38)

    했더랬죠. 근데 알고보니 저는 영양부족에 빈혈이었답니다.
    저도 부모님 떠나 타국에 혼자 사니 먹는 거 부실하구 먹고 싶은 거 군것질로 하루를 때우다 보니.. 우울증인줄 알았는 데 빈혈이었답니다.

    아침에 식사 든든히 하시고 세탁기 돌리고 그동안 밖에 산책 한바퀴 돌고 오세요.

  • 11. 세수
    '06.7.8 4:38 PM (218.51.xxx.176)

    아침에 세수만 해도 자세가 좀 다르더라구요.
    정말 창피한 얘기지만...
    일어나서 애기 젖먹이고, 남편 밥 차려주고..큰애 데려다 주고.. 정신없이 있다 시간에 쫒기고
    하다보면 세수도 안하고 어린이집 데리고 나가고, 하루종일 지낼 때도 많아요.
    그럼 하루종일 게으름 피우구요..

  • 12. 우울증무서운거에요
    '06.7.8 5:34 PM (68.148.xxx.187)

    참 따뜻하게 달아주시는 리플들 보면서 역시 82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요, 원글님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문제는 게으르다는게 아니라 우울하다는거 같은데요
    가사일이 너무 심해서나 아이 양육때문에 힘들다는게 아니라 가정주부로 지내다보니 왠지 우울해져왔다는... 그런 감정인것 같은데, 혹시 제가 잘못 받아들였으면 죄송하구요

    나가서 사람들 만날때는 잠깐 행복하고, 집에 있다보니 우울하고 짜증나고
    그러다보니 나의 눈으로 남편도 나를 보는거 같고 괜히 화가나고...

    근데요 남편분이 악담을 하신게 아니라 그 상황이면 좋은 소리 나올 사람 없을거에요
    출근전 아침먹는데 상대가 만성 짜증을 내고 있다면 그 주체가 나한테일까 본인할테일까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왜 저사람은 매일 짜증일까... 그런 생각밖에 안들것 같아요

    "날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전 언제나 제 안에서 몸부림쳐요."
    이런 말씀 하셨는데요, 부모님이 언제 어느 순간에나 가장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인것은 맞지만요
    님은 이제 결혼도 하시고 새로운 가정도 꾸리셨는데 좀 더 주체적이셔야하지않을까 싶어요

    전업주부라는거 원글님이 선택하신 길 맞죠?
    그럼 거기에 대해서 자책 하지마시구요
    만일 영 나한테는 안맞는일같고 스트레스받고 하신다면 밖에서 일할 기회를 열심히 찾아보세요
    내가 지금와서 뭘하겠어...하지마시고, 작은 일이라도 뭐든 시작한다는 마음으로요...

    우울증에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찾아나서는 수밖에는요, 바지런하게 움직이시면서, 현명한 길 찾으시기를 바래요~~~

  • 13. 저도
    '06.7.8 8:23 PM (219.250.xxx.43)

    원글님과 비슷한 상태였는데 무언가 배우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관심 있는 것을 하나쯤 배워보세요.
    분명히 삶의 활력이 생기고 어느새 체력도,기분도 많이 좋아졌음을 느끼게 되요.

  • 14. 에효
    '06.7.19 10:48 PM (211.41.xxx.51)

    힘내셔요
    저도 결혼해서 한동안 그랬어요
    근본적으로는 의욕상실이였고 기초체력의 부재는 알고보니 심각한 심장병이 있었어요
    욕심은 많은데 돈이나 여건은 안따라주고 뭘해도 힘들고...원래 집안일이라는게 또 그렇잖아요 해도 티도 않나고...쳇바퀴같고...
    건강검진하시구요 운동해보셔요 전 지금 하고 싶어도 못해요 운동....
    그래도 아기 건강하게 낳고 기릅니다
    남의 손에 살림이랑 애 맡기고 편하다면 편할수 있는생활을 해봤거든요 입주아줌마요 근데 그게 지옥이였어요
    지금 조금 힘에 부쳐도 살림하고 애보는 재미가 있구요 뭔가 변화를 가져보셔요
    저는 주로 가구 위치나 물건위치를 바꿨어요
    요섀는 자잘한 살림 저지르는 재미붙였구요
    확실히 뭐를 배우면 좋아요
    저 빵만들기 배우러 다닐때나 컴 다닐때는 그래도 열심이였던것 같아요
    아기 없으시면 시간내서 뭘 꼭 하셔요
    집안에만 있으면 더 쳐져요
    그리고 오늘 꼭 해야할일 하나씩 하셔요
    반찬은 당분간 사먹더라도 부엌 서랍정리, 옷장정리 , 불필요한거 버리기등 하루 정해서
    그것만은 꼭 하도록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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