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전 친정 어머님이 지키며 살라고 알려주신 한가지

....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06-07-07 11:16:35
제목 그대로입니다.

결혼 16년차 주부입니다.

제 어머님께서 그러셨답니다.

가족에게서도 꼭 지키라고,,하시면서 일러주신 말씀이, 무슨 일이든지, 여자에게 먼저 묻고 의논하라고요.

즉 시아버님께 직접 전할 말씀이 있다면 먼저 시어머님께 ,

시동생에게 볼일이 있다면 먼저 동서에게,

아주버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먼저 형님께,

남동생에게 할말은 먼저 그 안식구에게,

등등..

아주 사소한듯하지만요.   그렇게  하면서 살았더니, 가족간의 분란이 있어도 결코 제게까지 화살이 오지않더군요.

지혜 한가지씩 나누었으면 합니다 ^^
IP : 220.88.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6.7.7 11:20 AM (61.33.xxx.134)

    그렇군묘..
    잘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맘에 딱 와닿습니다..^^

  • 2. 저희 엄마는...
    '06.7.7 11:21 AM (222.108.xxx.177)

    남편은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면 자기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열심히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월급날에는 늘 "한달 간 수고했어, 고마워."라고 하지요. (뒤돌아 '에개?'하더라도. ㅎㅎㅎ)

    그리고 겉으로는 남편 뜻을 따르는 듯, 속으로는 제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지요.

    다만 그 노하우는 아직 안알려주셔서 현재 직접 알아내고 있는 중입니다요.

  • 3. 그게어디쉽나..
    '06.7.7 11:39 AM (221.147.xxx.98)

    남편은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면 자기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열심히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도를 한 100년쯤 닦은후면 모를까...

  • 4. ..
    '06.7.7 11:49 AM (222.110.xxx.2)

    저도 항상 월급타오면 고맙다고 햇는데요... 남편이.. 너무 힘들게 하고해서 이제는 그런말 안하네요..

  • 5. ....
    '06.7.7 12:18 PM (210.94.xxx.51)

    그럼.. 시누이한테 할말이 있으면 직접 해야하는 건가요? 궁금해서요..

  • 6.
    '06.7.7 12:46 PM (220.126.xxx.129)

    친정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우리는 언제나 네 편이다. 결혼생활이 힘들거들랑, 억지로 유지하려고 네 인생 고단하게 살지 말아라.네 자신이 가장 소중한 거란다.'
    언듯 들으면 딸 이혼 부추기는 말로 들릴 수는 있겠지만
    결혼생활내내 신랑, 시집과 트러블이 있을때
    그게 얼마나 힘이 되던지요.
    (앗, 제 남편과 시집에 엽기스런 사람들은 아닙니다. 지극히 상식이 있는 분들이예요. 오해마시길...)

  • 7. 에효
    '06.7.7 4:32 PM (218.236.xxx.109)

    재벌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14 밤길이 무서워요..ㅠ.ㅠ 5 잉. 2006/07/07 999
71113 습관적으로 남편한테 짜증내는 나... 12 남편.. 2006/07/07 1,949
71112 (펌)부산상고 야구팀과 뉴욕 양키즈의 시합 [한미FTA 뜯어보기 19] 협상의 원리에 비.. 3 답답 2006/07/07 265
71111 민간항공기 위험지역 통과 3 대한민국~ 2006/07/07 405
71110 마음을 못 잡겠어요 3 갈팡질팡녀 2006/07/07 822
71109 면생리대(천 기저귀) 사용법 문의.. 3 .. 2006/07/07 325
71108 결혼전 친정 어머님이 지키며 살라고 알려주신 한가지 7 .... 2006/07/07 2,133
71107 포천의 이동갈비집 중 나은 곳 알려주세요. 4 이동갈비 2006/07/07 403
71106 소라게........ 4 짱가 2006/07/07 312
71105 영작부탁드려여... 5 지송.. 2006/07/07 275
71104 둔내에 주말에 가는데 아이들 놀만한거 뭐 있을까요? 2 여행 2006/07/07 214
71103 시댁이랑 휴가... 저에게도... 5 답답한 마음.. 2006/07/07 736
71102 평창 흥정계곡쪽으로 휴가를 가려고 해요. 몇가지 여쭈어볼 것이 있답니다. 6 계곡으로 2006/07/07 456
71101 남동생한테 이 돈을 어떤 식으로 주는게 좋을지.. 21 누나 2006/07/07 1,641
71100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궁금이 2006/07/07 359
71099 이제 그만 친하고 싶은 아이 친구엄마 11 부담 2006/07/07 1,984
71098 밑에 여직원에 대한 글보구 화나서... 11 감정 2006/07/07 1,934
71097 주소창에 세세한 주소까지 다 나오는데 어찌할까요? 6 컴퓨터질문 2006/07/07 406
71096 어떤 차가 좋을지 고민입니다. 8 자가용 2006/07/07 735
71095 아버지 때문에 미치겠어요. 3 돌겠어요 2006/07/07 945
71094 시동생의 결혼 부조금... 5 궁금이.. 2006/07/07 779
71093 임신테스트는 언제....? 4 베이비 2006/07/07 506
71092 무식이 참 죄입니다. 2 쩝.. 2006/07/07 1,092
71091 전화 통화 할때요.. 10 남친 2006/07/07 1,263
71090 금성여자, 화성여자... 쩝.. 2006/07/07 404
71089 아이심리좀 알려주세요(그림을 그렸는데..) 1 심리 2006/07/07 435
71088 호칭 여쭤볼께요~ 5 ghgh 2006/07/07 355
71087 오늘 아침마당 보셨어요? 쓸데없는 걱정... 9 아침 2006/07/07 2,037
71086 컴퓨터관련질문입니다. 1 컴맹 2006/07/07 105
71085 미국 언니집에 선물 아이템. 9 짱구맘 2006/07/07 521